■ 마을 기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마을 단위의 기업이며, 최근 농.어촌은 물론 대도시에도 마을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어 알아 본다
마을 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공동체에 흩어져 있는 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 지역의 특화된 인적, 물적 자원을 주도적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구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마을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여 장기적으로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창출해낸 일자리를 통하여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 기업 사업은 2010년 시범 도입된 ‘자립형 지역 공동체 사업’에서 2011년부터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마을 기업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정부의 마을 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2011년 9월 30일 현재, 16개 시도에 총 559개 마을 기업이 운영 중이며 이들을 통해 총 3,008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12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2013년까지 총 1,000개의 마을 기업을 육성해 지역 공동체 단위의 안정적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마을 기업의 선정 기준이 되는 단체는 민법에 따른 법인이나 상법에 따른 회사 등 조직 형태가 법인인 단체 또는 마을회, NPO 등 지역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이다. 지역 주민 5명 이상이 출자하여 참여하여야 하며, 지역 주민의 비율이 70%를 넘어야 한다. 또한 사업 내용이 지역 자원 활용형 공동체 사업이나 친환경, 녹색 에너지 공동체 사업 또는 생활 자원, 복지형 공동체 사업 중 하나에 해당하는 업체가 주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 한하여 최장 2년간 2차에 걸쳐 차등적으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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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에서 지원하는 시설비, 사업비, 인건비 등의 자금은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것이기에
기업에 지원되는 자금이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