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잘 아시는 분이 전라북도 '부안'에서 펜션을 운영하신답니다.
그쪽에 볼 일이 있으니 같이 다녀오자고 하시네요.
시원하게 해변도로를 드라이브합니다.
펜션에 도착을 하여 인사를 나누고 볼 일을 보십니다.
헌데 꼬~옥 점심 공양을 하고 가라고 붙잡으시네요.
갑오징어 좋아하세요??
하시면서 말입니다.
펜션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갑오징어 전문집이 있습니다.
상호가 '해변촌탈아리궁'
아...해변촌탈(脫) 아리궁
해변촌을 벗어난 아리궁 이라...
'아리' 하면 우리 민족의 전래 고어로 '사랑하는 님'을 일컫지요.
도로를 중간에 두고 맞은편은 넓은 저수지요, 맞은편을 높은 위치에 자리를
한 아리궁입니다.
앞에 저수지는 '종암방죽'이라고 칭하더군요.
특히 실내가 무척 넓으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한쪽이 거의 통유리로 되어서 높은 곳에서 바로 저수지를 바라 볼 수 있네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전망이 더욱 멋스럽습니다.
주문한 요리가 나오네요.
시원한 육수에 칼국수와 만두 그리고 버섯과 야채를 곁들인 전골입니다.(사진1)
그리고 돌판에 갑오징어를 매콤하데 묻쳐서 굽습니다.(사진 2)
반찬도 무척 깔금하게 나옵니다.
숙주, 가지, 호박, 연근 나물류와 광어튀김, 새우튀김, 감자튀김, 샐러드
양파김치, 초밥 그리고 미역국, 비빔막국수 등...입니다.
상당히 친절함을 보이며 평일에도 손님들이 꽤 있네요.
인테리어를 아주 고(古)적이면서도 퓨전을 곁들였습니다.
갑오징어 大 6만 5000원, 中 5만 5000원, 小 4만 5000원
회무침, 해물만두 4만 5000원
꽃게장 정식 1인 1만 5000원
죽 1만원
그리고 코스요리도 있습니다.
063-581-5740 010-8445-5740 전북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617-1
보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