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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앞서....
불가피하게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둘로 나눈 데는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다른 컨셉으로 글을 쓴 저의 의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은 1편과 다른 내용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어쩌면 감독이 내세우는 컨셉이 아니라 감독이 장기집권하고 싶다면 지향해야 할 요소 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듯 하네요. 아.. 이건 걍 부제로 쓰죠.
부제: 감독이 장기집권하고 싶다면 지향해야 할 요소
1. 전제가 되는 일들.
정황상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능성이라 합니다. 실망과 환희의 차이는 이 가능성의 실현이나 실패 여부에 따라 나눠지곤 합니다. 물론 이 명제는 진실이라기 보다 사실에 가깝습니다. 외부 요인에 의해 이 명제를 사실로 받쳐 줄 수 있느냐 아니냐의 명제는 꽤나 복합적인 요소에서는 그 프로세스의 순서를 알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동시적으로 생기는 문제점과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일방적이지 않을 때의 일들은 겹사돈을 맺으며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를 개족보를 만드는 기술과 내로남불의 상대성을 가진 일관된 원칙과 비슷한 상황만 제시된다면 단순한 사실은 상당히 진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사실은 어떤 원인과 결과의 부속적인 명제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복합적인 요소는 사실들의 열거라 아니라 감정적인 요소로 편향된 가치관 또한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오해는 빨리 풀수록, 잘못된 전철은 미리미리 해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클럽의 문제에서도 감독과 선수 보드진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문제점은 중대한 문제점으로 발전하기 전에 해결하는 것 또한 클럽의 역량과 관련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진 개소리라 생각하고 각설하셔도 무관합니다.
강제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S급이 빠졌을 때, A급이나 B급에 해당하는 선수를 기용해 선수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그것이 클럽의 전술옵션이 되는 것이고, 스쿼드 멤버로 존재할 가치가 생깁니다.
최근 펠라이니 롱볼 전술을 오는 감독마다 쓰는 걸 보면서 모예스-반할-무리뉴는 왜 펠라이니 카드를 버리지 못하고, 솔샤르가 와서야 펠라이니 카드를 버렸는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 클럽의 전통은 단순 롱볼이 아닌 역습의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에 있음에 거기에 적합한 선수들을 매시즌마다 영입해 왔습니다.
[ 펠라이니는 B급 선수임에도 왜 거쳐가는 감독마다 중용했을까. 그리고 솔샤르는 이른 시간안에 그를 이적시켰다. ]
[ 애초 팀 색깔에 맞지 않으면 플랜 A의 핵심으로 영입했던 베론을 보내버린 퍼거슨처럼 그와 같은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는 맨유의 공격 전술에 적합한지의 여부다. 자세한 얘기는 밑에서 언급한다. ]
2. 스쿼드 운용과 셈법. (셈법= 전술의 변화)
스쿼드 운용에 있어, (잠시 여기서 호흡을 멈춥니다. 왜냐 상당히 중요한 관점이기 때문에... )
S급이 아닌 A급이 전력이탈의 경우를 예로 들어봅시다. A급이 없다면 유스에서 콜업하거나 플랜 B의 성격으로 영입된 선수를 중용해서 폼을 증명하고, 전술적으로 효용가치를 높이게 된다면 B급 선수는 폼의 향상과 전술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A급으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됩니다. 경기력은 당연히 향상되고, 감독이 쓸만한 전술옵션을 시즌 중에 확보하게 되는 거죠.
그런데 이 전술 옵션이란 것이 단순히 롱볼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선수의 전방위적 압박이거나,오버래핑과 킥력이 좋은 선수의 전진일 경우 펠라이니의 롱볼 전술에 대한 카드와 다른 전술 옵션이 생깁니다. 전자는 수비 밸런스 강화와 전방으로 전진하기 쉽게 수비수들의 수비부담을 덜어주고, 플레이메이커에게 수비부담을 줄여줍니다. 후자는 이른 타이밍에 전진해서 공격에 참여하는 옵션을 줍니다.
이 두가지 전술이 있고, 위력을 발휘할 필요조건에 해당하는 스쿼드 자원을 쓰게 된다면 구사일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쓴다는 의미는 필요조건에 해당하는 유틸리티 선수들과 감독의 플랜 B 성격의 전술운용 모두를 의미합니다. 금상첨화는 플랜 A전술로 가장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이 제 기능을 발휘할 때죠.
[ 이 선수가 ]
[ 이 선수를 만나서 이렇게 손을 잡을 줄 몰랐습니다. ]
전술에 앞서 말한 두 가지를 언급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전술변화를 가지는데 일반적으로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퍼거슨이 선수를 교체할 때면 이 두가지를 기본적인 축으로 두고, 선수들을 교체해 왔다는 점입니다. 서로다른 유형의 윙어를 4명 보유하고, 또 서로 다른 유형의 4명의 공격수를 보유하는 이팀의 장점은 전술 변화에 대한 가지수가 많았다는 점이죠.
[ 이선수의 미래가 베컴이 아니었음을 퍼거슨 당사자도 당시에는 몰랐을 것이다. ]
[ 한 선수에 대한 고정관념은 정말 유연한 사고와 거리가 멀기에 선수에 대한 기량 향상은 포지션에 국한해서 생각할 수 없다. ]
[ 아쉽지만 제 2의 베컴은 플레쳐가 아니다. ]
[ 제 2의 베컴에 대한 정답은? ]
[ 베컴이 낳은 가족이겠지. ㅋㅋㅋㅋ ]
전술의 다양화뿐만 아니라 이에 대비한 선수들의 랜덤한 잠재력은 결국 플레처를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를 쓰면서 처음부터 팬들이 기대하면서 베컴의 후계자로 생각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해도 아쉬운대로 이 조건이 아닌 팀에서 필요한 다른 조건에 부합하면서 팀 스쿼드에 필요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베컴이 되기에 충분하진 않았지만 팀스쿼드에 필요한 선수가 되었다는 의미는 한 프레임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모든 팬들에게 감독이 엿먹어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독에게 꽤나 선수 보는 눈이 왜 필요한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반할은 이 부분에서 명장의 조건을 갖추고, 포지션 변경에 수많은 선수들의 폼을 살리면서 위대한 감독의 요소를 갖췄지만 아쉽게도 자기 말을 잘 따르는 유스들이나 원래 포지션에서 폼이 상당히 떨어졌던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포변에 대한 성과에 대한 권위의식에 심취해서인지 그 이상의 감독이 갖춰야 할 요건을 갖추지 못해 괴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보스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시대착오가 상당히 심했죠.
개인적으로 무리뉴나 반할은 퍼거슨보다 뛰어난 점이 많습니다. 퍼거슨이 반할처럼 포변으로 성공시킨 선수들은 많지 않고, 기간 대비 우승컵의 빈도는 무리뉴가 더 많고, 무리뉴에게 절대적으로 전적이 열세입니다. 또 무리뉴만큼 단기간 팀 성적을 내는데 능하지도 않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 맨유의 암흑기가 도래할 때, 3시즌의 기간이 걸렸습니다.
[ 이 때의 스쿼드를 보면 루니 없고, 하파엘 두형제가 나서고...치차리토와 베르바토프인데,
참고로 베르바토프는 주전에서 꾸준히 제외되고, 치차리토는 첫 영입 시즌이 지나고 꾸준히 교체에서 득점이 잘 나와 스타팅 멤버에서 제외가 되었다. ]
클레버리의 중미 포변도 신통치 않았고, 필존스와 소몰링은 중앙수비수로 성장해야 할 시기에 멀티 포지션 소화로 상당 기간 손해를 많이 봤고, 대니 웰백은 윙어로 쓰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연계에 능한 이 선수의 득점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긱스의 중미 포변은 한시즌의 전술로 썻지, 긱스의 폼 저하 때문에 불가피하게 바꾼 전술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포변에 의한 폼 상승은 긱스와 관련이 없습니다.
폴스콜스의 부재 이후에 1213시즌은 4명의 윙들의 폼이 폭망하고, 캐릭과 반페르시-루니 조합으로 우승한 이후에 은퇴를 해버렸습니다. 담시즌에 퍼거슨이 있었다면 어땟을지는 솔직히 예상이 되지 않네요.
이것은 어디까지나 퍼거슨을 까기 위한 전제조건에 해당되지 않으니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적어도 감독이 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족분 또한 언급을 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고, 성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이 감독을 그럼에도 유니크한 감독이라 부를 수 있는 긍정적 요소에 가리고 싶지 않은 퍼거슨의 단점에 대한 언급은 제가 생각하는 중립의 요건이라 생각합니다.
어쨋거나 공격수와 윙어의 조합을 생각해보면 포메이션 운용과 선수 기용에 따라 공격수 조합으론 10가지 유형, 윙어 조합으로 10가지 유형,그리고 공격수와 윙어를 조합하는 형태로 55가지 유형이 나오게 됩니다. 서로 다른 유형의 영입으로 낼 수 있는 전술 변화의 옵션의 축이 됩니다.
상대 팀은 전술 변화와 교체 기준에서 상대의 전술에 대한 대항마를 생각하고 교체하는 순간부터 맨유가 가진 몇가지 옵션 때문에 교체에 의한 전술 변화 대응에 실패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3. 스쿼드 운용을 통한 전술 변화의 결과. (결과= 승리)
퍼거슨의 전술 옵션이 이렇게 다양해진 데는 선수 기용을 할 때, 로테이션을 쓰는 기준과 마인드에 있습니다.
[ 환호를 하는 요렌테의 얼굴이 좋은 이유는 바로 폼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퍼거슨도 잘나가는 선수 빼지 않는다. ]
[ 이건 마치 치차리토를 반페르시를 영입했다는 이유로 스쿼드에서 제외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퍼거슨은 치차리토를 적재적소에 잘 써먹었다. 용병술이란 사람의 심리를 다뤄야 성공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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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상에서 회복된 케인을 포체티노 감독이 쓰면서 경기력이 반영되지 못한 근본적 원인은 피로도에 있지 않습니다. 케인의 전력 이탈로 손흥민의 역할이 달라지고, 요렌테가 폼을 증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생긴 전술의 옵션을 계속 쓸 생각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요렌테는 경기력으로 증명하기 위해 악물고, 자신의 폼을 향상시킬 거고, 경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자신의 체격을 이용해 포스트 플레이도 병행해 가는 요렌테를 봤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수혜를 입은 손흥민이나 다른 토트넘 선수들도 거기에 적응해 새로운 전술이 나오게 되었죠.
[ 이런 환상 적인 조합이 플랜 A 더라도 델리 알리 하나만 빠지니 얼마나 삐걱거리는지 실감이 안나는 건지... ]
[그렇다면 케인, 알리 없이 가능한 플랜 B는 지속적으로 써야 했다. 포체티노는 감독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했다. ]
케인을 복귀시켜 폼이 가장 싱싱한 공격수인 요렌테를 후반에 교체로 보내는 결과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심히 떨어지는 감독의 선수들 관리에 관련이 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폼은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케인이 굴리면 굴릴수록 폼이 좋아지는 루니도 아니고, 포체티노는 뭔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컨대, 포체티노는 플랜 B를 상당 기간 쓰면서 요렌테의 폼이 떨어질 때 까지 요렌테를 스타팅 멤버로 쓰면 쓸 수 있는 전술의 소용 가치를 스스로 버렸습니다. 요렌테의 기용은 케인의 전력이탈로 선택한 플랜 B의 파괴력이 떨어질 그 때 케인과 다른 선수들의 조합을 생각하며 케인을 기용해야 하는 것이 포체티노의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그럼에도 감독은 스스로 요렌테의 자리를 재확인시켜주었습니다. 이건 선수를 쓰는 감독의 패착입니다. 선수는 선수대로 동기부여가 상당히 떨어지죠.
케인은 케인대로 걍 토트넘에선 자기가 왕이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쉽게도 올시즌을 끝으로 에릭센과 토비는 다른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두 선수 없이 토트넘에서 자신의 폼과 득점, 그리고 팀 성적을 견인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한 선수의 폼이 증명되었다면 그 선수가 애초부터 B급이든 A급이든 S급이든 중용해서 써야 경기력의 일정 수준을 보장할 수 있고, 동기부여가 된 선수는 계속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부지런히 폼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퍼거슨이 만렙에 연연하지 않는 것처럼 선수들 폼을 기준으로 계속 중용해야 하는 것이 팀 스쿼드의 로테이션의 기준입니다.
그런데 이 옵션의 유통기한이 다 차기도 전에 포체티노는 전력이탈된 선수를 무턱대고 쓰고 있습니다. 이건 라멜라를 계속 쓰려고 하는 포체티노의 모숨점과도 일치되는 부분입니다.
선수 기용의 합리적 방향은 선수들이 스스로 납득해야 만 합니다. 근거는 폼과 경기력입니다. 주급수준이 아니라.
선수의 한경기 MOM은 주급을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다. 경기력에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느냐가 기준입니다.
만렙에 연연하지 않는 기본은 로테이션을 운영하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이끌어 내는 모습입니다. 팀 전체를 관리하려면 전술의 발전과 더불어 선수들의 전체적인 폼의 상승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토트넘은 안그래도 얇은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대체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상당히 소홀한 모습을 보이기에 급격하게 뒷심이 약화될지 모를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미 진행중인지도 모르죠.
퍼거슨은 새로 영입된 선수는 부상이 없는 한 영입시즌에 꾸준히 기용하며 선수를 관찰합니다. 왜 그럴까요.
1. 레벨업을 통해 만개된 기량을 보이기 직전의 루니
2. 이 시절의 루니의 득점력은 많지 않았다. 반니스텔루이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상황
3. 심지어 폴스콜스가 섀도우로 나왔을 때의 득점에도 미치지 않았다.
4. 그러나 퍼거슨은 루니와 호날두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한다.
4. 리빌딩과 전술의 변화
선수를 영입할 때, 베론과 반페르시, 반니스텔루이, 반데사르, 에인세, 에브라 와 같이 완성형에 해당하는 선수를 영입하기도 하지만 루니, 호날두, 비디치와 같이 부족분에 대한 기술 향상과 레벨 업과정을 진행하고, 선수 유형에 맞게 다른 선수간의 조합을 통해 한 시즌 내내 새로운 전술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과도기를 거쳐가며 퍼거슨은 베스트 스쿼드의 고착화로 장기시즌에 생길 선수 운용의 유동성위기에 대처합니다. 이 과정에 항상 리빌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기용의 기초는 로테이션 운용.
최근 솔샤르가 껌씹는 모습을 보면서 결국 퍼거슨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겠군이란 생각이 듭니다. 영을 윙포워드로 쓰는 전략은 제가 2시즌 전에 언급했떤 전술인데, 그 전술을 라인업으로 들고 나오더군요. 윙백과 풀백으로서 스피드 저하로 폼히 완연히 떨어지는 영을 어떻게 써야 할 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듯 보입니다. 부상이 10명이나 되는 스쿼드 운용 속에 결국 영의 수비부담을 줄여주고, 과거 썌도우 공격수와 윙어포지션 모두 소화했던 영의 장점을 살리고, 후방이 아니라 전방에 배치하는 전략은 이 선수가 아직도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수순의 전술과 그리고 선수에 대한 기용 방식에서 크게 변화를 가져가는 부분은 감독이 선수들의 역량을 극한으로 끌어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언제적 시절의 공격수로 뛰던 영인가 라며 생각했다면 마땅히 그가 풀백으로 포변했던 이유를 뒤집어서 생각한다면 왜 영을 득점을 책임지는 공격수로 쓰지 못할 이유가 있는가로 접근하는 전략적 과제는 과거 이 선수의 전력에 비추어 팀스쿼드의 전술을 적합시킨 변화라고 보여집니다.
애슐리 영이 지금까지 팀스쿼드의 한축으로서 가진 재능과 변화, 이 변화와 재능의 관점은 절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노장에게도 기회가 존재합니다. 노병은 죽지 않기 때문에.
여담....
최근 플레이메이커 영입에 대한 얘기와 데헤아 주급 관련한 문제에서 많은 우려를 보였는데, 데헤아 재계약건이 산체스와 맞물려 크게 우려되는 수준으로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조만간 이 일이 터질 줄 알고 글에 언급했는데, 제 생각에 주급이 산체스 기준이 되어 버린다면 데헤아 말고 포그바는 어떻게 될까요? 이 문제는 반드시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 시도 당시 천문학적인 주급 문제로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산체스 없이도 더블 스쿼드는 구축이 되었고, 굳이 산체스를 데려와서 주급 체계를 망가 뜨릴 만큼 산체스 포지션에 대체자가 없거나 뛰는 선수들이 없었던 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이에 대한 주제를 따로 다루게 된다면 결국 포그바외에도 에이전트의 행위에 대해서까지 말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다룰 수 밖에 없어서, 포그바 주급 문제가 터지면 그 때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기우는 기우로 남겨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