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석 목사 죽음에 이르기 전 그분은 이미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었다.

[유성식목사]

'당신은 나에게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으니
나는 당신을 모시고 언제나 기쁨에 넘칠 것입니다.'
[행(사도행전) 2:28,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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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부활하신 사건은, 사람이 생각하거나 상상해낼 수 있는 모든 것들의 범위를 넘어선다.

이성과 지식, 논리, 지혜와 상식을 뛰어넘는다. 편견과 두려움을 넘어선다.

죽음까지도 무력하게 만들어 버린다.

그래서 유한한 생명은 영원한 생명으로 질적으로 바뀐다.

나사렛 사람 예수는 이를 알고 있었기에 목숨을 내어놓는 일을 감행할 수 있었다.

죽음에 이르기 전 그분은 이미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었다.

이 자유의 원천은 무엇인가. 하느님의 뜻이다. 진리다. 진실이다.

바로 이런 요소들이 모여, 그의 짧디 짧은 삶은, 생명의 보살핌과 살림, 고난과 수난,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그분의 부활이, 현세의 연장이나 자아의 영원한 이어짐,이라는 인간(사람)의 허황된 꿈을 부풀게 하는 일만은 없어야 할 것이다.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s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Acts 2:28, N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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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vent of Jesus' resurrection is beyond the scope of anything people can think or imagine. It surpasses reason, knowledge, logic, wisdom and common sense. Go beyond prejudice and fear. It renders even death powerless. So finite life qualitatively changes into eternal life. Jesus of Nazareth knew this, so he was able to risk his life. Before his death, he was already free from everything. What is the source of this freedom? It is God's will. It's true. It's true. These very elements came together and led to his short life, care and living, suffering and suffering, and death on the cross. His resurrection should not inflate woman/man's vain dreams of prolonging this life or continuing her/his ego etern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