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 306번째,
강원도20명산 챌린지와 블랙야크 명산100 어게인 69번째로 찾은 정선 백운산!
최초 계획은 백룡동굴 체험학습장에서 시작하여 완경사를 경유하여 백운산에 오르고
칠족령을 거쳐 하늘벽 구름다리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정했다.
그러나 완경사를 통해 오르는 안내도도 실제 지형과 다르고
정상에서의 이정표 미 설치로 인해 칠족령으로 하산하지 못하고
점재교로 하산하는 우를 범했다.
산행 전 충분한 지형숙지와 함께 트랭글에 대한 이해도도 넓혀야 겠다.
정선 백운산
강원도 영월군과 정선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높이는 883.5m이다.
흰구름이 늘 끼여 있다고 하여 백운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지역 주민들은 '배비랑산' 또는 '배구랑산'이라고도 부른다.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朝陽江)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동강(東江)을 따라
크고 작은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강이 산자락을 굽이굽이 감싸고 흐르므로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데,
산행의 시작과 끝에는 대체로 동강을 건너야만 한다.
숲은 주로 참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정선군·평창군·영월군의 동강 일대는
2002년 6월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부근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白龍洞窟)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산 [白雲山] (두산백과)
전날 본 기상예보..
산행하는 동안 약 5~9mm의 비가 예보된다..
하지만 믿을 수없는 것이 기상청 예보이다..
그래서 산행을 진행한다..
대전을 출발한지 약 3시간 만에 도착한 백룡동굴탐방지원센터..
백룡동굴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천연 석회동굴이다.
https://pc.go.kr/cave
다시한번 등산로를 살펴본다..
운무에 가려진 백운산 일대가 환상적이다..
예보되었던 비는 내리지 않는다..
상여가 놓여있는 상여집 주변에는 고목이 상여집을 지키고 있다.
아직까지
정상으로 향하는 완경사는 약 3km,
결국 백룡동굴 탐방지원센터에서 정상까지는 약 4km이다.
따라서 백룡동굴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위치한 등산안내도는 맞지 않는 셈이다..
의외로 쓰레기가 많았던 백운산에서
클린산행도 더불어 진행한다..
등산로 앱에서는 완경사로 오르는 길을 지나쳤지만
이정표는 계속해서 계곡길을 따라 안내를 한다..
산행시작 약 1시간 30여분에 도착한 백운산 정상..
이곳에서 블랙야크명산100어게인 69번째를 인증한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을 한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직진으로 하산을 하여야만
칠족령을 지나 하늘벽 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
좌측의 이 길을 따라 하산하는 바람에 제잠마을로 하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하였다..
정상에서 GPS발자국 도장은 잘 되는데
트랭글은 먹통이었다...
조금 조금 주었던 쓰레기는 어느덧 가가호호망에 들어가시 시작햇다..
동강의 한반도 지형을 보는 순간까지도 깨닫지 못하였다..
다시 한번 트랭글을 봤어야 하는데 이게 두번째 실수였다.
명산100도전시 점재마을에서 올랐을때 보았던 지형이었느데..
왜 점재마을로 하산한다는 생각을 못했을까..
점재마을 하산길은 힘든 구간이다..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하산하는데 그나마 나은편이다.
만약 비가 내렸다면 미끄러워서 낙상사고가 예상된다..
2017년에도 있던 고목은 아직도 그대로 이다..
점재마을 하산길..
3년전 오를때는 몰랐는데 내려가는 길은 엄청 미끄럽다.
점재마을에서도 클린은 지속...
점재교...
결국 백운산 산행은 이렇게 마무리한다..
점재교를 건너서 저 멀리 동강과 하늘벽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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