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너희 녀석 년석들을 녀석 년석들이라 부르거니와 번역이라는 것과 번역에 임하는 자세와 대중매체에 이 나라를 위하는 혹은 이 나라에 누를 끼치지 않는 기본적인 소양과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와 양식과 양심을 타이르려 하느니라.

대저 번역이란 시덥쟎은 외국어 몇 마디 어깨 너머로 주워들었다고 거들먹거리는 시러베이 아들 녀석과 년석들의 족보 떠벌리기가 아니요, 제 몸에서 나온 것이라고 대중매체에 치덕치덕 발라 정신이 해롱해롱한 녀석년석들의 자손들에게 치욕을 주는 것은 또 그리고 또 아니다.
국어사전은 읽을 줄 아시나...녀석[의존명사] 1.남자를 낮추어 이르는 말. 자립 명사처럼 쓰이는 일도 있다. 2.사내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 풀이된다. 영어에서 녀석은 bad/good guy fellow정도에 쓰일 뿐 고래나 새우나 내키는 대로 붙일 수 있는 대명사는 아니다.

성체란 말...껄끄럽지도 않으셔? 아마도 성체1 (成體)[성체][명사] <동물> 다 자라서 생식 능력이 있는 동물. 또는 그런 몸이라는 풀이를 빗댄 모양이다...만 영어사전에도 없는 말을 번역이랍시고 쓴 꼴이요 다 자란 혹은 다 큰 혹은 어른 등의 한국어를 두고 꼭 써야 하시나?
더욱이 성체란 (聖體)[명사] 1.성궁2(聖躬)(임금의 몸을 높여 이르는 말).2.<기독교>예수의 몸.3.<기독교>성스럽게 된 빵과 포도주를 예수의 몸과 피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라, 영어사전에는 성체 聖體(천주교 의식에서 먹는 떡) the Host로나 풀이되는 사어死語 아니던 가...
하여 내 녀석년석들을 어엿비 너겨 다시 이르노니 번역이란 겸손한 것이고 원어와 함의含意와 분위기와 품격을 살려주어야 하는 것이지 잡스런 알파벳 도배 녀석/년석의 한풀이도 자만심의 도구도 아니니라. 부디 겸손 또 겸손으로 자중하되 후회와 자책과 회한으로 속죄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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