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의용메카트로닉스재료공학과 202011800 윤예인
<감상문 리포트>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이는 시인 고은의 편지글 중 있는 말이다. 동시에 <낭만닥터 김사부>의 기획의도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처럼 나에게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드라마였다. 극중 본명 부용주인 김사부는 외과의로써 갖춰야 할 덕목들은 모두 겸비한 실력 있는 의사였다. 그랬던 그가 병원을 떠나게 된건 한 생명의 죽음 때문이었다. 이후 돌담병원에 정착한 그는 김사부라는 별칭으로 ‘무조건 살린다’ 이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김사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많은수술을 통해 사람을 살려냈다. 이후 신회장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신회장의 지원으로 외상센터를 키워나가고 있었다. 김사부는 한국형 외상병원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었고 본인이 그리던 외상센터의 모습이 그려질 무렵 신회장은 작고하게되고 어려움에 닥치게 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원래 있던 제자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떠나게 되고 인력난을 맞게 된다. 그래서 거대병원을 찾아가 데려온 빚쟁이 서우진, 수술 공포증 차은재를 제자로 두게 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김사부의 말 하나하나가 생명의 가치를 일러주었다. 이를 통해 요즈음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는 상황이 더 안타깝게 느껴졌다. 줄어가는 확진자 수에 안도하지만 또다시 늘어가는 확진자 수를 보며 괴로워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대기하다 사망한 사람들이 생겨 보도된 뉴스를 보며 명복을 빌며 얼른 사태가 끝나길 바라고 바라는 중이다.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로 생명의 가치뿐 만 아니라 의료계 종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사람다운 일상을 누릴 권리마저 박탈되고 있다. 말고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를 못가고 있고 무더운 여름에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핸드폰은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울린다. 이러한 사태를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명의 가치를 알고 사람다움을 알며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나는 걸리지 않을거야‘ 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힘을 합쳐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버리고 ‘나 하나라도’라는 생각으로 조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