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왕자의 그루밍

제가 가지고 다니는 파우치들이랍니다.
요새 두개정도내지,
많으면 이렇게 3개정도를 가지고 다니기도 한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은...
그냥 가방정리를 삼아서라고 하는건 변명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먼저 베네피트의 "베티" 파우치...


뚜껑을 펼치고서의 모습...^^

위 왼쪽부터,
바이진 오리지널 안약,
끌레드뽀 보떼 로쎄르 디 끌라(4색 페이스 컬러.
저는 이 제품을 하이라이터 + 셰딩 + 아이새도로 해결하곤 합니다.^^),
그 다음엔 아래는,
까만색 펜 타입의 제품은,
끌레드뽀 보떼 뚜쉬 쉬블림 골드 한정색상
(골드색상의 하이라이터 제품이예요.)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1호
(밝은색상의 래디언스 터치로써,
T존, 눈 밑, 턱, 팔자주름 부분에 터치를 해주면,
피부톤이 환하게 표현됨과 동시에,
얼굴이 입체적으로 표현이 되곤 하지요.^^),
"네츄라 비쎄" 라고 쓰여진,
작은 파란색 스프레이는,
미스트 내용물을 담기고 다니는,
미스트 공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이 마스크 패치와,
그 위에 뿌려서 사용하는 저 스프레이랑 같이 들어져 있는 제품이었어요.)
데메테르 향수는,
"세탁건조기" 향기인데,
마치 세탁을 하고 난 후의 섬유린스 + 뽀송뽀송한 느낌의 향기가 맘에 들기도 하는데,
향기의 지속성이 짧아서 아쉬운 제품이죠.
그리고 그 옆의,
골드색 패키지의,
트윈 제품은,
코스메 데코르테 AQ 밀리오리티 파우더 파운데이션 301호 제품이구요.

골드 파우치는,
코스메 데코르테에서 증정한 파우치 제품인데요...

지퍼를 펼쳐보면은...^^
(안에 라벨이 코스메 데코르테라고 붙여진 게 보이실겁니다.^^)

일종의 피부 보호 제품군을 넣고 다니는데요,
위에서 왼쪽부터,
니베아 SOS 핸드크림,
글로브 인 아 보틀(액체 장갑
한번 바르면 4시간동안이나 유해한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핸드로션 같은 제품인데,
화가, 손작업이 많은 예술가분들이 많이 쓰는 제품이죠.)
일본의 챕스틱이라 할 수 있는,
오미 멘텀 립밤
밑에는,
이니스프리에서 받은 미용티슈,
중앙은,
더 페이스 샵 허브 앤 릴리프 플래쉬 옴므 굿루킹 스틱 SPF 30 PA++
(뽀송뽀송한 마무리감이 특징인 스틱타입의 자차인데,
모공커버도 되더라는...^^),
그리고 그 옆에,
M Pod 처럼 생긴건,
보브 스킨포스 피지 컨트롤러 SPF 25 PA++
(일명 이준기 팩트로 알려져 있는데,
남성을 위한 최초의 파우더 팩트이기도 하죠.^^)

그리고 요건,
작년 가을쯔음에,
일본 코스메 잡지 비데키를 사고 받은,
폴앤조 파우치...^^

요거는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면은요,

이렇게 과자나,
녹차가루,
사탕, 과자들을 넣어다니는 주머니(?)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상 저의 파우치들을 소개하는 샷~! 이었답니다.
먼 남자가 파우치를 들고 다니냐고 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킬려고,
각종 영양제나,
비타민을 챙겨 다니는 거 하고,
자기 자신의 피부를 지킬려고,
각종 화장품을 가지고 다니는 것 하고,
뭐가 다른가요? ^^
저는 이제 남자들도 당당하게,
파우치를 들고 다니면서,
화장품을 바르고 다니는 건,
자연스러운 라이프 스타일의 하나로 받아들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년이랍니다.^^
그래도 아직도 남자가 화장하거나,
파우치를 들고 다니는 건,
결코 남자가 할 짓이 못된다고,
남자망신을 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여전히 계신다면은...
전 이 말 할수 밖에요...
"지구를 떠나거라~!"

첫댓글 과자주머니!!!!!!!!!!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스킨포스...팩트였군요...MP3인줄,..,..-_-;;
다들 본 사람들분이 스킨 포스 MP3라고 착각들 하신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자주머니는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쌩뚱맞아서 귀엽다는 ㅋㅋ 베네핏 파우치 넘 탐나요~
그냥...과자들을 가방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은 좀 그렇고 게다가 찾기도 그렇잖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