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30. 선생님 오시는 날]무밭 만들고 무씨 넣기, 깻잎밭 풀매기, 양파와 마늘밭 예초 후 거름넣기

[민들레]

농사시간이 바뀌었네요.
월요일은 늦은 7시에 합창이 있어 농사 후 급하게 합창하는 것이 여러모로 부담이 되어 금요일로 옮겼습니다.
방학동안에 월요일은 농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깻잎밭을 마무리하고 무를 넣을 밭을 만들었지요.
무는 8월말에서 9월초에는 꼭 넣어야 할 작물입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밭에 비닐을 깔았습니다. 이번 비닐깔기는 고랑에 깔았습니다. 비닐과 비닐 간격을 좁게하여 이랑을 만들고 그곳에 무씨를 넣었습니다. 비닐을 까는 것은 수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작년에 무가 너무 많이 심어져 수확 후 나누고 나누고도 남아 관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적게 심는다고 심었는데, 가늠이 되지는 않네요.
 
시간이 부족하여 배추밭은 비닐을 씌우다가 중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씌우면서 배추 모종을 심겠네요.
 
오늘도 천지인 동무들, 장로님, 후마, 요코, 행복과 소라가족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