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시가 유성 갑동에 자리한 국립대전현충원 일대를 현재와 미래, 과거를 아우를 수 있는 “나라사랑 길을 조성하겠다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있는 곳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명품공간 조성이 매우 뜻깊다고 보고 우선 가능한 테마부터 시비로 추진한뒤 중앙정부와 협의해 국책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대전현충원의 나라사랑 길 조성은 총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유성삼거리에서 삽재까지 5㎞ 구간에 조성되며 1차로 내년에 시범사업을 착수해 2020년 완공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또 권 시장은 “우선 산책길과 주변도로, 둘레길 등은 시민이 많이 찾을 뿐아니라 교육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며 “내부 부지로는 개발여력이 많지 않아, 그 문제에 대해 정부와 부분적으로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곳은 국가시설이지만 대전에 있는 만큼 보훈공간으로 가치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중앙정부와 협의하겠으며 ICT기술을 접목한 LED, VR 가상현실같은 기술 등 첨단시설로 개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립대전현충원 나라사랑 길 조성은 최신 과학기술이 반영됨에 따라 년간 300만명이 다녀가는 명소로서 손색없는 평화안보와 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채홍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