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3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시편 124편
[1]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3]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5]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시편 125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
[2]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
[3] 악인의 규가 의인들의 땅에서는 그 권세를 누리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로 하여금 죄악에 손을 대지 아니하게 함이로다
[4] 여호와여 선한 자들과 마음이 정직한 자들에게 선대하소서
[5]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들은 여호와께서 죄를 범하는 자들과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시편 126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7편
[1]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