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래 파전 ] --------------------
<<재료>> : 콩기름, 쪽파, 미나리, 찹쌀가루, 밀가루, 멸치다싯물, 된장, 계란, 새우, 조개, 굴, 초고추장,
<<조리>>
1.. 저희 어머니도 동래파전을 무척 잘 하시거든요. 제가 먹어본 중에는 최고였습니다.
2.. 프라이팬을 달군후 콩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쪽파를 한겹 깔아줍니다.
3.. 그 위에 미나리도 쪽파와 같은 길이로 올려줍니다.
4.. 그 위에 소금으로 살짝 볶은(데치는 정도) 각종 해물을 얹어줍니다. (새우, 조개, 굴 등등)
5.. 그 위에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1:2로 하여 멸치 다시물로 풀어준 후 된장으로 간을 맞춰서 해물위에 뿌리고 그 위에 다시 파를 깔아줍니다.
6.. 한 번 뒤집은 후 계란을 풀어서 뿌립니다.
7.. 한번 더 뒤집어 주면 맛있는 파전이 완성됩니다.
8.. 파전은 파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바싹 굽지 않습니다.
9.. 자주 뒤집으면 모양이 엉클어집니다.
10. 약한불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며 두번만 뒤집어서 요리를 끝냅니다.
11. 파전을 초고추장에 찍어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 [ 조개 계란탕 ] --------------------
** 멸치육수에 조갯살과 달걀을 넣고 끓인 시원한 달걀탕이에요. 조개가 들어가 씹는 맛도 좋고 해장국으로도 아주 좋아요.
<<재료>> : 달걀 3개, 양파 1개, 조갯살 1컵, 당근 1/2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2뿌리, 다진 마늘 1큰술
** 국물재료 : 물 8컵, 다시마 2장, 국물용 멸치 15마리, 참기름 1큰술, 소금과 후춧가루
<<조리>>
1..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다시마는 젖은 거즈로 흰점질물을 닦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한번 끓어 오르면 다시마를 빼고 계속 끓인다.
3.. 멸치육수가 잘 우러났으면 체에 받쳐 맑은 육수를 만들어 놓는다.
4.. 양파와 당근은 도톰하게 채 썰어 놓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 썰어 둔다.
5.. 마늘은 곱게 다지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하고 달걀은 풀어 소금으로 간한다.
6.. 조갯살은 엷은 소금물에 넣고 살짝 흔들어 씻는다.
7..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조갯살을 넣어 볶는다.
8.. 볶은 재료에 멸치육수를 넣고 한번 끓어 오르면 풀어 놓은 달걀을 넣는다.
9.. 끓는 달걀탕에 파, 마늘, 고추를 넣은 뒤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10.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방울 넣고 그릇에 담아낸다.
<<포인트>>
** 달걀을 넣고 많이 저으면 지저분하게 되므로 젓가락으로 두 번 정도만 저어주세요.
** 따끈하고 부드럽게 먹으려면 물녹말을 넣어 주면 좋아요.
---------- [ 얼큰 계란탕 ] ------------------------
<<재료>> : 달걀 2개, 양파 1/4개, 당근 2cm 길이 1토막, 쪽파 2뿌리, 애호박 자투리 약간, 물 1 1/2컵, 참치액 1/2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고춧가루 1작은술
<<조리>>
1.. 달걀을 깨뜨려서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넣고 잘 푼다.
2.. 양파, 당근, 호박은 채 썰고 쪽파는 다듬어 씻어서 2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펄펄 끓으면 당근, 양파,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참치액과 소금, 후춧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간을 맞춘다.
4.. 야채가 익으면 불을 줄이고 달걀 푼 것을 가만히 돌려가면서 붓고 뚜껑을 덮어서 살짝 익혀 불을 끈다.
<<준비>>
1. 가다랑어포 국물은 가다랑어포를 제외한 재료를 넣고 쎈불에서 끓여 전체 물 분량의 1/3이 줄어들만큼 졸인뒤 불을 끈다, 불을 끈후에 가다랑어포를 넣고 10분간 둔후에 체에 받혀 맑은 국물만 준비한다.
2. 오징어는 손질해서 네모지게 잘게 썰고, 새우살은 소금물에 살짝 헹군뒤 찬물에 헹구어 준비한다. 다시마는 국물을 끓이고 들어낸 것을 채썬뒤 다시 네모지게 잘게 썰어 준비한다.
3. 풋고추는 송송 썬뒤 잘게 다져 준비한다.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깨끗이 씻어 준비하여 둔다.
4.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볼에 채로 섞어 준비한다.
<<조리>>
1. 돌냄비에 계란물과 가다랑어 국물을 동량으로 넣고 약불에서부터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준비된 해산물과 양파를 넣고 약불에서 뭉근 (되직)하게 끓여 주며 녹말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춘다.
3. 어느정도 농도가 맞으면 참기름을 조금 넣어 섞어준뒤 다진고추와 팽이버섯을 올리고 불을 끈다.(소금/후추간)
<<참고>>
** 일본식 해물 계란탕은 스프처럼 걸죽하게 즐기는 별식이다. 손님에게 내어 갈때는가쓰오 부시를 솔솔뿌려 내어가도 좋고, 기호에 따라 치즈를 얹기도한다.
** 냄비는 돌냄비나 뚝배기처럼 열이 보존되는 용기를 사용는게 좋다.
---------- [ 닭똥집 볶음 ] ----------------------
<<재료>> : 닭똥집, 양파, 대파, 당근, 고추(청고추 많이 쓰지만 홍고추도 있으면 이쁘죠), 깻잎, 마늘, 소금, 미원, 설탕, 깨, 참기름, 식용유
<<조리>>
1.. 닭똥집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깨끗이 씻어줍니다. 이렇게 닭똥집을 힘껏 씻으면 소금이 스크럽 역할을 해 깨끗이 씻어질 뿐더러 닭똥집 표면에 미세한 흠집들을 내 간이 잘 배기도 하죠.
2.. 닭똥집을 포크로 쿡쿡 찔러 간이 잘 스며들 구멍을 만듭니다. 칼로 슬쩍슬쩍 비엔나에 칼집넣듯이 칼집내주셔도 좋아요.
3.. 양파는 채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썰기, 당근은 얄팍하게 어슷반달썰기,깻잎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손으로 뜯어줍니다.
4.. 팬이나 얕은 냄비에 기름(아주 약간만!!!!!)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노르스름하게 달달 볶아 향을 내 줍니다. 이게 비결이거든요.
5.. 딱딱한 야채인 당근을 먼저 넣고, 닭똥집을 넣어 중불에서 저어가며 볶기 시작합니다.
6.. 당근의 색이 선명해지고, 닭똥집이 익을것 처럼 색이 뿌옇게 불투명해지려 하면, 양파와 고추를 넣고 닭똥집이 완전히 익어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더 볶아주세요.
7.. 소금, 미원 약간, 설탕 아주 약간(잡내를 없애준답니다)을 넣어 간을 맞춘 후(국간장을 색이 안날정도로만 아주 슬쩍 넣어도 구수한 맛이 나고요) 대파, 깻잎을 넣고 아주 약간만 더 볶아 줍니다.
8.. 대파의 색이 선명해지고, 깻잎이 숨이 죽을 정도면 다 된거죠.깨와 참기름을 둘러 섞은 후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완성♡
---------- [ 오징어 볶음 ] ------------------
<<재료>> : 오징어150g, 붉은고추1개, 풋고추2개, 양파50g, 대파20g, 고추장1큰술, 간장약간, 고추가루약간, 설탕1/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다진생강1/2작은술, 깨소금, 참기름, 식용유
<<조리>>
1.. 오징어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은 후 0.3cm 간격으로 가로,세로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어 길이 5cm, 넓이 2cm 로 썹니다. 오징어 다리는 4cm 길이로 썰구요.
2.. 붉은고추, 풋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빼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0.5cm 폭으로 썹니다.
3.. 고추장에 간장, 고추가루, 설탕, 다진마늘, 다진생강, 깨소금,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4.. 팬에 기름을 넣고 뜨거워지면 다진마늘을 볶다가 양파, 붉은고추, 풋고추, 대파를 넣고 볶은 후 오징어를 넣고 골고루 볶으며 ③의 양념장을 넣고 살짝 볶아냅니다
---------- [ 낙지 볶음과 소면 ] -------------
낙지를 사셔서 그대로 넣고 볶아 보세요. 데쳐서 사용하든지 나중에 넣고 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질기지 않고 연한 낙지볶음이 될꺼예요.
<<재료>> : 낙지, 양파1개, 대파2뿌리, 풋고추2개, 홍고추2개.
** 양념장 : 고추장3큰술정도, 고춧가루2큰술, 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3작은술, 설탕2큰술, 깨,참기름 약간씩
<<조리>>
1.. 낙지는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으로 문질러 씻는다.
2.. 손질한 낙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양념장(고추장,고추가루,간장,깨,마늘,생강,설탕,참기름)을 만든다.
4.. 실파는 4cm로 썰고, 양파, 홍고추, 풋고추는 채썬다.
5..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홍고추를 볶다가 양파, 낙지를 볶는다.6. 양념장을 넣고 볶다가 풋고추, 실파를 넣어 다시 한번 볶아낸다.
<<뽀인트>>
낙지는 오래 볶으면 질겨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