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만의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손으로 일기를 쓴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고 조금은 마음에 부담이 간다.
PC는 일상생활에서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시시때때로 공간을 초월하여 아무곳에서나 PC만 있으면 쉽게 접근을 할 수있지만 일기장은 계속 가지고 다녀야 하니 불필요한 점도 있는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핸드백 부피가 작아지고, 핸드백의 무게도 가죽에서 천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메모장을 들고 다니는 습관은 갖고 싶다.
시인은 아니지만 작가는 아니지만 순간순가 시상이 떠오를때 기록하면 나중에 볼수 있으니 말이다.
아침에 눈을 뜨고, 이리 뒹글 저리 뒹글하다가 벌떡 일어나서 물한컵 꿀꺽, 종합비타민 먹고, 땅콩잼(얼마전에 파리바케트에 가서 구입)발라 식빵을 먹고, 사과 1개, 다시 종합영양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흑염소 내린것(맛이 이상해서 사탕한 개먹음) 아침식사를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물론 나 혼자서이다.
배가 엄청부르다. 다시 침대위에 올라가 잠을 자고 싶을 정도로
요즘 밥만 먹으면 혈당쇼크인지 까라지고 누워있고 싶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움직이려고 한다. 참지 못하고 정 졸리면 그때는 잠시 누워있지만 되도록이면 몸을 움직이려고 애쓴다.
나이가 먹으니 좋은 것 보다는 애로사항이 많다. 일단은 몸이 마음처럼 자유롭지가 않다. 그리고 기억력이 감퇴하면서 인지도가 약해졌다. 70이 되면 80이 되면 점점 더 그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