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방콕 여행길에 만났다. 그는 초등학교 동창생 5명과 함께였고, 난 동생과 둘이었다. 특별하게 공유되는 부분도 없었는데 자주 어울렸다. 그들을 부를 때 독수리5형제라고 불렀다. 이십년도 넘게 우정을 쌓으며 일년에 한번씩은 해외여행을 한다고 했다. 강릉에서 김치공장을 운영하는 분에게 김치도 배달시켜 먹고 동생은 감사의 인사도 표하기도 했다. 그 중 한 분이 이정국대표님이다. 귀국 후에 하루에 한번씩 나에게 문안인사를 하신다. 인물화 100일 도전했다고 소식을 전하니 사진을 전하며 그려달라고 요청을 하신다. 그래서 응했다.
오늘 아침에도 건강인사를 전해왔다. 이런 인연은 드물 것이다. 감사하다.
첫댓글 인상이 참 좋으신 분입니다. 방콕에서 만나고 인연을 이어가는 일도 참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