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이 기쁜 소식을(185장)
※말씀: 에베소서 5장 8-21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15-16절)
■ 주님의 뜻
“자신을 다그치지 마라” 휴식은 허비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열정을 갖고 소망을 이루고자 달려가는 사람들은, 쉬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아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휴식을 모르고 성과에 매달리다 보면, 강제로 멈추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대부분 찾아옵니다. 건강을 잃은 다음에야 비로소 너무 바삐 달려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지불해야 할 대가가 치명적인 경우도 생깁니다. 스펄전은 쉼을 권장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새 힘을 충전하는 것이 절약이고 가끔 휴가를 갖는 것이 지혜다. 긴 여정에서는 이따금 아무 일도 하지 않음으로써 더 많은 일을 하기도 합니다.”
주를 믿고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일생은 참으로 허망한 것입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 죄를 먹고 마시면서 그저 이 세상에서 입고 먹고 높이 되는 것에 늘 매여 살다가 늙으면 그제서야 “내 인생이 언제 이렇게 지났나?” 하고 허망해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예수님을 믿기는 믿어도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모르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살다보면 귀중한 인생의 기회를 헛되이 보내기 쉽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주신 귀중한 인생을 “참 잘 살았다”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 돌릴 수 있을까요?
□ 빛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빛의 자녀들이 맺는 열매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이라고 했습니다(9절). 마귀에게 속한 자는 음행과 온갖 더러운 짓과 탐욕의 행동을 하고 삽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마귀가 만들어내는 더럽고 탐욕스런 문화에 젖어들어 끔찍한 일을 벌이는 것을 종종 뉴스나 신문에서 보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반면 어렵고 힘든 처지에서도 부정적으로 되거나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가지고 꿋꿋하고 건실하게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감동을 받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세상 가운데서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도전을 겪으면서도 착하고 의롭게 진실한 삶의 열매를 맺을 때 이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세속의 일을 버리는 것입니다.
마귀는 믿는 자를 찾아 삼키려고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벧전5:8절). 불의와 거짓 영적 물결은 사소한 삶의 일에서 시작됩니다. “이쯤이면 괜찮겠지”하고 하나 둘 타협하다보면, 어느 새 세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오직 말씀의 원칙에 굳게 서서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붙잡아주셔서 보호해주실 뿐 아니라 잠깐은 지는 것 같아도 결국은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십니다.
□ 감사와 섬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고 감사와 섬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혜 있는 자가 되어 세월을 아끼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말씀합니다(17절). 주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자는 지혜로운 자이며,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세속에서 자신을 지켜 빛의 자녀답게 살면서 어떤 처지에서도 감사하고 겸손히 주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이 같은 삶을 살면 마음 가운데 큰 평화와 만족이 있어 평생을 돌아볼 때 후회없이 '참 잘 살았다'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