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작년에 소송 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던 구리 인창C구역 재개발과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지가 시공사 선정을 위해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안양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어 건설사들의 경쟁구도가 드러날 전망이다.
6일에는 구리 인창C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설이 열린다.
작녁에 소송 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던 곳이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으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84-3번지 일대에 아파트 1002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이 2800억원이다.
또 이날 천안 문성ㆍ원성 주택재개발 시공사 현설이 예정돼 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20위 이내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했다.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지정계좌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시공사 선정 후 1개월 이내에 전 시공사의 차용금을 변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사업은 천안시 문화동 1-4번지 일대에 아파트 14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7일에는 안양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있다.
현설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한라건설, 계룡건설산업, 경남기업, KCC건설, STX건설 등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77번지 일대에 1006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같은날 서울 은평구 구산1구역 재건축 시공사 현설이 열린다.
이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177-1번지 일대에 아파트 620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이 사업지는 지난 2008년 9월에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됐던 곳인데, 공사비 증액이 너무 많아 조합이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찾아 나섰다.
사업방식은 도급제이며, 조합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건설사를 지명했다.
입찰 참여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현금 또는 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8일에는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현설이 개최된다.
대의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판결이 난 사업지로, 시공사 선정총회와 함께 대의원을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대에 아파트 2060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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