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샌디에이고 (여행기 ＜1＞)

[이세용]

               살기 좋은 샌디에이고  (여행기 <1편>)

                                               샌디에이고  상공에서

                                                   샌디에이고의  아침은 밝아오고

- 샌디에이고는(sandiego)는 비교적 소규모의 공항이면서 비행기의 이착륙 은 자잦은 편이다. 비행장에서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까지는 약 3km다.

아름다운 해변과 온화한 날씨는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을 촉진케 한다.

- 미국은 너무 광활한 국가이므로 어디를 가나 차량이 없으면 꼼짝 못하는 도시인 것이다. 간혹 현대 자동차가 눈에 뜨여 반갑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와 국경을 같이한 도시로서 바로 캘리포니아 주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다.

-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인 1542년 탐험가인 카비리엘로(J.R. Cabillo) 에 의해서 최초로 발견되면서 미지의 대륙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 그러나 샌디에이고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200년 전에 스페 인 정부에서 파견된 가스파드 포톨라(C.d.Portola)제독과 주니페로 세라 신부가 샌디에이고 만에 닻을 내리면서 본격적인 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 시티 투어를 해보니 도시는 마치 오래된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체적 인 거리가 고풍스러운 모습이고 도시의 혼잡과는 달리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 환경 기후 등 살기 좋은 고장인 만큼 재미 교포들도 점점 늘어나면서 현재 7.000 여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 기후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서 좋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중에 1순위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운타운 외각 지역에선 날마다 주택건설의 뿜을 이루고 있다.

- 3~10월 까지는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어 생활하기 편리하지만 한편 강우량이 적어 숲이 말라 자라지 않는다. 그래서 골짜기 구릉에도 모두 스프링클러 장치를 설치하여 수시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겨울에도 좀 쌀쌀은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눈"을 볼 수 없는 도시란다.

- 샌디에이고는 캘리포니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멕시코, LA, 샌 프란시스 코, 라스베이거스 등이 있어 관광객이 늘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유명한 발보아 파크

                전시장 . . .공룡

                                                      암모나이트. . . 화석

                         어린이 놀이방 . . 각종 모형과 퍼즐 놀이

                                              박물관  현관

                       박물관  정문 입구

- 다운타운 북쪽 언덕의 발보아 파크는 샌디에이고 동물원과 멋진 건물들이 모여들어 볼거리가 많고 박물관 미술관 사진 박물관 동물원등 이 있고 각종 기념품과 미술품을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이 매우 붐비고 있다.

가는 곳 마다 높은 입장료를 받고 있어 상업적인 냄새가 좀 풍기도하다.

- 맨 먼저 찾은 곳이 발보아 파크(Balboa Park) 내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 다. 입장료는 어른이 17$, 시니어 15$, 좀 비싼 편이다.

샌디에이고의 3대 관광지가 다운타운, 발보아파크, 시드월드로서 최소한 3 일은 걸린다고 한다.

- 자연사 박물관에 들어서니 현관 로비에 전시품목 1호인 대형 공룡 화석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서울과학관에 "타르보사우르스" 대형 공룡의 화석이 현관에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듯이. . .

- 이곳 전시장에는 "트리케라톱스"를 비롯해서 수십 종의 대. 소형 공룡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 전자로 움직이게 되어있어 실감나게 하고 있다.

- 그 외 늑대 등 각종 맹수들의 박제 표본이 층마다 전시되어 있고 대형 매머드의 화석이 눈길을 끌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촉진 시키고 있다.

한편에서는 공룡이 실제 존재 했을 당시를 재현하는 3D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방에는 공룡모형 등 각종 동물들의 모형의 퍼즐 놀이가 있어 어린이들이 들끓고 있다.

                 라 졸라 코브 해변

                                        햇빛을 즐기고 있는  물개들과  갈매기

                                   수없이 많은 다람쥐 . . .먹을것을 찾아  관광객을 따라 다니고 . .

                                      알을 품고 있는 바다 갈매기

                                                  알에서 깨어난  갈매기 병아리를 보호 하고 있는 어미 갈매기와 새끼

                                           태양욕을  즐기며 . . .몰래 카메라로 ㅋㅋㅋ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무슨 꽃일 까?

Words best beach towns의 해변으로 갔다. 특이한 것은 모래사장 한곳으로 물개들과 갈매기들이 모여 일광욕을 즐기며 쉬는 곳인데 장관이다.

관광용으로 타원형으로 만들어 놓은 다리는 관광객이 오가는 것으로 붐비고 있다. 가까이 접근해 보니 물개의 특이한 냄새로 오래 보기는 역겹다.

저쪽 낭떠러지 바위 위에는 바다 갈매기가 알을 품고 있으며 그 옆에는 부화한 새끼 갈매기를 보호하며 거닐고 있는 어미 갈매기의 모습이 아름답다.

한쪽에서는 물이 좀 찬 느낌이지만 해수욕객으로 붐비고 있고 윈도 써 핑하는 사람, 모래사장과 잔디밭에서 태양 욕을 즐기는 사람 등 각양각색이다.. . (다음에 계속)

[해돋이 윤용황]

먼나먼 아름다운데를 잘 다녀오셨군요. 샌디에이고를 함께 관광하는 듯한 생생한 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한 10여년전에 그곳을 거쳐 맥시코를 다녀온 기억도 살려보게 되네요. 다음호를 기대합니다.

[이만기]

아름다운 풍광과 좋은 시설 잘 구경했습니다.

[이임영]

아름다운 곳에 잠시 눈을 돌려 봅니다. 다음호가 기다려집니다.

[김창진]

샌디에이고 ! 아름다운 풍경사진과 함께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 해설사의 냄새가 풍깁니다.

[김동일]

가본지 한 15년은 되는것 같군요. 씨 월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군요. 다시한번 기회가 되면 가보고싶은곳입니다

[김경원]

여행을 가셔서도 과우회원을 잊지않고 보여줄 거리를 하나 하나 담아서 보내 주시는 이세용 선생님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국회로 모십시다. 후속편을 기대하며.........

[석포 김석권]

좋은곳 다녀오셔서 올린 기행문 잘 읽었습니다. 마치 산디아고에 나도 다녀온듯 하군요. 감사합니다.

[이영일]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박물관 관람은 해설에 많은 보탬이 되시겠네요. 가보 1호가 시원한 해변의 나인들을 작품화할 수 있도록 제역할을 훌륭히 했네요

[현곡 곽종철]

샌디에고, 1996~1997년 1년간 머물던 곳입니다.
기행문을 보니 새삼 옛추억이 생각 납니다.
짐이 같이 오지 않아 당황해 하던 때, 강의 후 토론과 리포터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일, 교통 규칙 위반으로 법원 가고 교육가던 일 ~~~~
외국 여행 즐거웠습니까.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덕산 신종오]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은 전공분야라 시공간을 많이 할애하셨네요. 해설활동에 큰 도움되리라 봅니다. 일광욕 스케치는 좀더 과감하게 들이대고 찍어셔야죠. 모든 사진 구경 잘 했습니다.

[이세용]

ㄴ 더 적극적인 장면 몰래 찍다가 외국에서 과태료 물으라고요? ㅎㅎㅎ

[이상덕]

가보지도 않고 샌디에이고를 구경 한번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