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 모티브 사업으로, 건강한 자아 형성과 행복한 사회를 일조하는 사회문화예술교육으로 기술적 성장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2025년을 시작으로 6년 차까지 국비 최대 8억여 원을 지원받으며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단계적으로 수립하여 자립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제천’은 바이올린1, 바이올린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총 7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및 활동을 위한 모든 비용은 무상으로 운영된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수업이 진행되며 캠프, 특별 공연, 정기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이 연계될 예정이다.
관내 초등 3학년 ~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지원이 가능하며, 그 중 사회취약계층 및 제천 이주 고려인(자녀)을 우선 선발한다. 기타 선발기준 및 지원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만의 엘 시스테마를 위한 교육을 연구하고 참여 단원이 개인의 존재 가치와 정체성을 형성, 내면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