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태풍 대비 보드 모두 묶었습니다.
(4층은 안쓰는 장비이고 정제씨가 묶었다 해서 패쓰)
장비 묶으러 직접 나온 분은 김임실씨 밖에 없었습니다.
그외 박정희님 ,이승엽님, 이종학님,정상영님이 연락왔고,
나머지는 무신경.. 쩝.. 할 말이 없네요.
혼자서 모기 뜯겨가며 땀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벽쪽 묶기가 어렵더군요.
긴소매 입어야 강제헌혈 안할듯..
다행히 긴바지 입어서 다리는 무사...
단단히, 철저히 묶었습니다.
4층 오른쪽 아무래도 부실해서 끈을 다시 고무끈으로 단단히 묶었더니 이쪽은 안날려갔더군요.
태풍 지나간 새벽달이 휘영청 떠 있습니다.
해양레포츠 센터 창고 대문 넘어져 찌그러졌고,
지붕도 일부 뜯겨 나갔습니다.(몇년전에도 뜯겨 나갔는데..)
우리 창고 대문도 태풍에 시달리다 쓰러져 누워있네요 ㅎ
시청 담당자한테 피해보고 했습니다.
문짝 이음새가 생각보다 적고 약했네요..
조정협회 배들은 다정히 업고있네요. 부서진곳은 없는듯..
마이삭이 방문한 흔적들..
선대 4층 오른쪽 배들만 날아다녔습니다. 날다가 만 녀석도 있군요.
붐 보관대 안쪽은 괜찮았고, 바깥쪽만 몇 개 떨어져 있네요..
떨어진 붐들은 대부분 무거웠습니다.
사진 제일 오른쪽 부회장님 붐 정말 무겁더군요. 체력훈련용인가 싶네요.
철상씨가 야간근무 마치고 걱정되어 왔더군요.
같이 바닥 정리 했습니다.
테이블,청소도구 등은 미리 컨테이너 안쪽에 두었습니다.
보록구(시멘트 블럭)으로 고무다라이 눌러 놨는데 걍 뒹굴고 있더군요.
4층 선대 오른쪽만 정리했더니 깔끔해졌네요.
저기는 안쓰는 배만 있고, 또 꽁꽁 안 묶으면 어찌되는지 보려고 일부러 그냥 놔 뒀습니다.
나머지는 제대로 꽁꽁 묶어서 한대도 안날려갔습니다.
이번 태풍의 최대 피해는..
은행이었네요 ㅎㅎㅎ
첫댓글 해양레포츠센타 창고 지붕이 날아가고
입구 철문이 넘어진 걸 보니
마이삭 위력이 대단했다는 걸 느낍니다.
회장님과 정제씨가 보드를 꽁꽁 싸매놔서
장비들이 잘 버티고 무사했네요.
이른 아침부터 달려가서
살피고 복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태풍전 같이 묶어 드리려고 갔는데
너무 덥다고 그냥 가라더니 저녁에 기어이 혼자 모기떼들에게 헌혈하시고ㅠ
덕분에 배들이 다 무사했네요
새벽에 걱정되어 오셔서 청소 정리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누군가의
한 두사람의 봉사와 희생이 전체를 밝혀주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햇씁니다
고생많이 했습니다
요즘 이른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클럽을 위해 봉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우식회장님
창원협회를 위한 솔선수범과 봉사의
희생정신을 늘 본받고 싶네요~!!
(은행이 큰 피해를 입었으니 이런것이
그 금융위기인가요? ㅎㅎ)
10호태풍도 우리 윈서퍼들의 염원대로
큰피해없이 지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응원의 글 감사합니다.
금융위기 정도야 뭐..
우린 원체 잃을 돈이 없어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