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야들 쫄깃한 ‘주꾸미’. 주꾸미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봄철 활력 증진에 이만한 음식이 없다. 칼칼하고 감칠맛 넘치는 양념에 볶아 먹으면 더할 나위 없는 것. 채소, 새우, 삼겹살 등의 갖가지 재료와 함께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는 주꾸미! 오늘은 쭈꾸미볶음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부추와 주꾸미가 만나 타우린 듬뿍 보양요리 완성, 방화 ‘꾸이꾸이 돼지촌 쭈꾸미’
백년가게에도 선정된 주꾸미 맛집으로 메인메뉴는 부추+주꾸미를 재미있게 합성한 이름의 ‘부추꾸미’다. 철판 위에 국내산 주꾸미를 깔고 슴슴하게 양념한 부추를 산더미처럼 올려 낸다. 열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야들야들한 주꾸미와 싱싱한 부추의 맛을 즐기다가 부추의 숨이 죽으면 양념과 잘 섞어 볶아가며 먹으면 된다. 늘 대기가 많으니 방문 시 참고하면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서구 초원로 77
▲영업시간: 월-토 11:30-23:00 일 11:30-22:00
▲가격: 부추꾸미 16,000원, 부추삼겹살 15,000원, 부추새우 15,000원
2. 불 향 가득 머금은, 김포 구래리 ‘그집’
김포 구래리 양촌역 근처에 있는 ‘그집’. 빨간 양념을 한 후 숯불에 구워 불향이 제대로 입혀진 ‘쭈꾸미볶음’이 대표 메뉴다. ‘쭈꾸미볶음’은 중간맛, 매운맛 중 선택하여 각기 다른 매운맛을 즐길 수 있다. 볶음과 함께 통통하게 튀겨진 고소한 기름맛의 ‘새우튀김’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경기 김포 양촌읍 구래로87번길 137
▲영업시간: 매일 11:10 – 21:00
▲가격: 쭈꾸미 볶음 10,000원, 황태구이 11,000원
3. 담백한 맛으로 끝없이 손이 가는 생주꾸미 구이, 방화 ‘방화동쭈꾸미마을1997‘
방화동에 위치한 주꾸미 전문점. 이곳의 별미는 봄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통주꾸미’로 매일 산지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생주꾸미를 숯불에 올려 그대로 구워 먹는다. 다리는 살짝 익혀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머리는 검게 그을릴 정도로 오래 익혀 내장의 녹진한 풍미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생물 주꾸미로 조리하는 야채볶음도 인기.
[식신 TIP]
▲위치: 서울 강서구 금낭화로15길 12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B/T 15:00-17:00
▲가격: 통쭈꾸미 18,000원, 날치알치즈볶음밥 4,000원
4. 중독적인 매콤함, 부산 괘법동 ‘괘법쭈꾸미전문점’
부산 사상역 근처에 있는 ‘괘법쭈꾸미전문점’. 중독적인 매콤한 맛을 선사하는 주꾸미볶음을 먹을 수 있다. 주꾸미를 볶아 먹다 기본 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잡채를 곁들여 먹으면 다양한 식감을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주꾸미볶음을 쌈 채소 또는 김에 싸 먹으면 각기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식신 TIP]
▲위치: 부산 사상구 광장로81번길 33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가격: 웰빙 쭈꾸미 26,000원
5. 탱글탱글 중독적인 양념의 주꾸미 볶음, ‘나정순할매쭈꾸미’
5. 탱글탱글 중독적인 양념의 주꾸미 볶음, ‘나정순할매쭈꾸미’
수많은 사람들을 탱글한 주꾸미의 매력에 중독되게 만든 전국적 유명세의 주꾸미 전문점. 동그랗고 오목한 철판에 양념이 잘 배인 쭈꾸미를 넣고 볶아 먹는다. 반찬인 알마늘을 같이 볶는 것이 단골의 팁. 잘익은 주꾸미에는 마요네즈에 버무린 천사채를 함께 곁들이면 매운맛은 중화되고 오독한 식감이 더욱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시 동대문구 무학로 144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B/T 14:30 – 17:00 일요일 휴무
▲가격: 쭈꾸미(350g) 15,000원, 볶음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