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락산(鼓樂山) 전남 여수시 문수동에 있는 산이며 괘락산(掛樂山)으로도 불리며 알려진 명칭의 유래는 없으나 고락이라는 명칭에 나타나듯이 고락산성과 관련된 북소리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산불감시초소와 쉼터 정자 등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삼각점(335.7)봉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으나 국토지리원 지형도나 일반 지도는 동쪽으로 150여m 더 진행한 봉수대 터와 이동통신 중계 탑이 서있는 337.4봉을 고락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고락산성(鼓樂山城) 고락산(337.4m)에 있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된 산성이며 정상과 그 아래 동쪽 약간 낮은 봉우리를 둘러싸는 성두채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에 있는 성벽 둘레는 약 100m로 북동쪽을 제외하고는 잘 남아있으며 낮은 봉우리에 있는 성벽 둘레는 약 354m로 서쪽이 잘 남아있다. 주위에서 백제 때 토기, 기와등이 많이 발견되었고 성을 쌓은 기법으로 보아 백제시대 산성으로 추정된다. 국경의 방비와 관련된 관방 유적이 집중되어있는 여수 지역을 대표하는 산성으로 이 지역이 백제시대부터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안내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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