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아침에 일어나니 목포에 비가 부슬부슬 오네.
일단 목포에서 유명하다는 연퍼탕을 먹으로 호텔 근처에 있는 독촌식당에 가서 시원한 연포탕 한그릇....
유달산, 갓바위 구경할려다 비가 와서 모두 취소, 북쪽으로 달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해준 고창 선운사로 가기로 정하고 고고....
선운산에 거의 다다르니 이상하게 생긴 돌무리가 눈을 끄네... 미국 콜로라도에 갔을때 들렀던 gardends of gods의 돌이 하나 이사왔나??
주차장에 차를대고 선운사로 1.2km걸어가야 하는데 비바람이 들이쳐서 중간에 길을 돌려 풍천장어를 먹으로 식당으로 직행,
소금구이 반, 양념반 장어를 먹고 후식으로 누룽지탕 한그릇씩 먹고, 서울로 고고
비오는 금요일 주말이라 서울근교에 차가 엄청밀릴것으로 예상하고 빨리 올라가기로 달려...
서울 조창회장소인 화덕400으로 가는 길에 성두 데리고 갈까해서 전화하니 다른 곳에 있어 패스, 용현이 집에 있나 확인해보니
오케 용현이 집으로 고고,
용현이 만나 자동차 핸들 주고 조창회 장소로 다려...
헐 근데 길이 엄청 막혀 기흥에서 오리집까지 무려 2시간반만에 도착......
삼일동안 총 1334km 달리고 각지의 맛있는 것 먹고....
무사히 한반도 한바퀴 돌고. 임무 끝.
첫댓글 와~~~ 3일동안 많이도 다니고 많이도 먹었다. ㅋㅋㅋ
복분자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