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거래일 만에 450선도 회복
- 모바일 시장 성장 기대감에 모바일게임株 `강세`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45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2.55%) 오른 453.9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450선을 내준 이후 11거래일 만에 450선에 다시 올라선 셈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했다. 장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세를 기록하면서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개인은 16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억원, 123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를 꺽지는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네오위즈(주가,차트)게임즈(주가,차트)(095660)와 서울반도체(주가,차트)(046890)가 각각 5% 이상 상승한 가운데 에스에프에이(주가,차트)(056190) 차바이오앤(주가,차트)(085660)도 각각 4% 이상 올랐다. 메디포스트(주가,차트)(078160)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테마주로는 가스관 관련주와 모바일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과 러시아의 가스관 협상 재개 소식 등으로 강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스틸플라워(주가,차트)(087220)와 대동스틸(주가,차트)(048470)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미주제강(주가,차트)도 14.47% 상승했다.
또 모바일 시장이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업체인 게임빌(주가,차트)과 컴투스(주가,차트)가 각각 9%, 12%대로 올랐다.
개별 종목에서는 한글과컴퓨터(주가,차트)(030520)가 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독일에 수출한다는 소식에 7.58% 올랐고, JCE(주가,차트)(067000)엔터테인먼트가 넥슨에 피인수된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반면, 케이디씨(주가,차트)(029480)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로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이그잭스(주가,차트)(060230)는 90% 감자를 함에 따라 12.78% 하락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9981만주, 거래대금은 2조1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41개를 포함한 7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195개 종목이 내렸다. 4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첫댓글 잘보고가요 대표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