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일 보고 드립니다.
최근에는 주변 모든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가 다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태국은 3월달에 방학에 들어가서 일반적으로 6월 초경에 개학을 합니다. 가장 긴 방학, 우리 나라로 치면 여름방학입니다.
그래서 송커 메짠학교도 방학을 하고, 메팔루앙 대학교, 파야오 대학교도 방학을 했으니 좀 제가...해야 할 일들이 많이 줄었죠. 하지만 여기 치앙라이 라차팟 대학교는 일년 3학기라서 이상하게 학기가 되어서 현재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다만 많은 수를 차지하는 사범계열은 역시 방학이고 그 외의 학과만 현재 여름 학기 3학기 하고 있습니다.
주일 오전 풍경이구요.
최근에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영적인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우리 교회 아이들이 잘 했지만 지난 달 한국의 두분의 목사님이 다녀가시고 안수기도해주시고 저녁 집회를 다녀가신후 우리 아이들이 좀더 진지해지고 간절해졌다고 하나? 찬양을 들어보면 압니다.
기도도 좀 더 강하게 진지하게 하는 것 같구요.
이번 주 주일 오전 특송을 두 개의 기숙사에서 준비했습니다.
위 사진은 임마누엘 기숙사 특송이구요.
이 사진은 에스더 기숙사의 특송순서입니다.
우리 세 개의 기숙사 가운데 임마누엘 기숙사와 에스더 기숙사가 늘 주안에서 푸른 감람나무처럼 열매맺고 교회 섬기는 일에 모범이 되기 소망합니다.
우리가 올해 신학교를 열지만 사실은 넓은 의미의 신학교는 바로 우리 교회 입니다.
우리교회 대학생들이 신학교와 같은 영적 훈련을 받고 신학생보다 더 뛰어난 영성을 가진 사람으로 세워지는 것이 저의 기도제목이기도 하구요.
특별히 감사드리는 일은.
이 사진의 주인공 "윰"입니다.
윰이 나와서 간증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주 윰과 할머니, 그리고 친척들이 모두 방콕으로 다녀왔습니다.
그 이유는 태국 총리상을 받기 위해서 입니다.
태국 총리는 현재 "잉락"이라는 여성 총리입니다.
탁신의 여동생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때 한국에 와서 취임식후 박근혜 대통령이 첫번째로 만난 귀빈이 바로 잉락 총리죠.
아무튼 그 태국 총리상을 받았습니다.
태국 전국 각 분야별로 뛰어난 사람 모두 11개 분야, 11명이 수상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나이가 어리고, 가장 최연소로 태국 총리상을 받았습니다. 학교의 명예를 높혔구요, 가문의 영광이구요 대단한 영광이죠.
대학교 학장 상 받기도 어려운데 태국 총리상을 직접 받았고 텔레비젼에서도 나왔구요.
바로 "청년 대상" 부분에서 현재 윰이 청소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련일을 하는데 그 일이 공로를 인정받고, 사회에 인정받아서 이렇게 방콕으로 가서 직접 총리에게 상을 받았습니다. 그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자중에 가장 나이가 어렸다고 하네요.^^
감사한 일입니다.
귀한 학생이 우리교회에 나오고 있으니깐요.
"윰"의 장래를 주께서 축복하여 주시길.
그리고 이번 주일 오전은 "꼽" 전도사님이 오셔서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우리 기숙사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점심
직접 만든 점심이 훨 맛나고, 절약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공주 사진.
은비 공주의 똥침입니다.^^
그리고 저녁 예배.
아무래도 방학기간이니 주일 날 제가 몸이 다 편합니다.^^
"아쎗"이 찬양인도 하구요 역시나 저녁 예배도 찬양이 진지했습니다. 아멘.
특송을 하는 "아셌"과 "디유"
저녁 집회는 출애굽기 32:1-6절 말씀, 그리고 출애굽기 33:1-11 절 말씀을 가지고 전했습니다.
진정한 회개, 하나님의 말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 모세의 중보기도의 자세, 그리고 청년 여호수아는 회막문을 떠나지 아니하였다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실 제가 말이 많거든요.
저녁 집회는 6시 반에서 시작해서, 30분간 찬양하고, 말씀 듣고 마치고 저녁을 먹는데 하다보니 근 한 시간 정도 설교하게 되었네요^^ 아이들한테 미안하죠.
거의 밤 8시가 되어서 말씀을 마치니 아이들이 너무 너무 배고파 하죠.^^ 그래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시간을 설교해도 지치지 아니하고 한 시간을 말씀을 들어도 진득히 들을수 있는 그런 아이들도 세워지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이죠. 말씀에 생명을 걸어야죠. 말씀이 살아나야 하죠, 아이들이 말씀 자체에 열광하고 말씀자체에 귀함을 알아야 하고 말씀자체에 소망이 있고 힘이 있음을 알아야하죠.
언제나....언제가 되어야 태국 크리스챤들이 말씀에 목매이고 말씀의 귀함을 깨닫을 수가 있을까요
현재 태국은....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교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교회 건물이 없어서가 아니라 말씀의 감화력과 말씀의 강함을 체험할수 없는 그런 교회 환경에 있습니다.
위대한 말씀의 종이 일어서야 합니다.
위대한 말씀의 목회자 태국 목회자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이 얼마나 귀한지 생명 걸고 사모할 만큼 그런 사모함으로 예배드려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 날이 속히 오길.
첫댓글 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사모하여 굳어진 심령의 마음밭이 말씀의 쟁기로 기경되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그토록 갈망하는 목사님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으며, 한층 더 뜨거운 기도가 주 앞에 상달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집사님 감사합니다.^^ 신학교 사역이 열매맺도록 기도부탁드려요.^^ 그리고 캄보디아 선교가 취소되었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