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지고도 한낮의 더운기가 가시지 않은 마당에 백합(百合) 향기가 그윽하니
더위도 잊게되고 피곤했던 마음이 사라집니다.
요즘 곳곳에 나리라고도 부르는 백합이 피고 있는데 이기회에 원예종의
형태를 알아볼 까합니다.
나무 밑의 반양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잎이 무성하고 꽃이 귀한 6-7월의 소재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육종된 지역과 꽃의 형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하지요.
1. 아시안틱 계통 - 향기가 없고 하늘을 향해 개화함, 요즘은 육종의 결과로 향기가 있기도 함.
원산지가 백두산이라고도 합니다. 7월초의 백두산 자생지에는 원종인 하늘나리가
가슴높이의 키로 끝없이 피어있어 장관입니다.
2. 오리엔탈 계통 - 꽃이 크고 향기 있는 종이 많음
3. 나팔백합(철포백합) 계통 - 향기가 있으며 일본에서 주로 육종, 백색 계통임
요즘 노지에서 보기가 힘들어 꽃꽂이 교육에서 사용한 모습임
야생에서 볼 수 있는 종류
하늘나리, 날개하늘나리, 말나리, 섬말나리 ,솔나리, 중나리, 털중나리, 참나리, 당나리 등이 있음
참나리가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폭 넓은 깊은 상식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회장님이 올리시는 이런 글 등을 옮겨 사용토록 허락을 해 주실 수 있는지요? 제가 아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입니다. 출처 및 작성자는 꼭 표기 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부족한 점 많지만 필요하시다면 사진(직접 쵤영한 사진이라 문제없음) , 내용 모두 좋습니다. 혹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꼭 알려주세요.
네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여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