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불사안내
향일암 관음전 중창 불사
불설대승조상공덕경에 이르기를 『만일 어떤 중생이 다만 자신의 출리만을 위할 뿐 아니라. 위없는 깨달음을 얻고자 하여 불당을 건립하고 불상을 조성한다면 이는 삼십이상의 원인이 되어 능히 그 사람으로 하여금 속히 부처를 이루게 하리라.』 거룩한 불법승 삼보님 전에 귀의합니다.
남해 제일 관음기도도량 향일암은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신 이래 1,500여 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고승대덕 스님들께서 수행하며 선근공덕(善根功德)을 쌓고, 관세음보살 님의 한량없는 가피를 받은 관음기도도량입니다.
관음전은 원효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신 곳으로 알려진 기도 전각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의 풍상을 거치고 해풍과 해충으로 영향으로 기둥이 썩고, 보와 도리가 뒤틀려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관음전을 중창(重創)하여 장엄(莊嚴)하는 것은 무량한 공덕행(功德行)이자, 불자의 당연한 책무(責務)입니다.
불자님들께서는 부디 불사에 동참하시어 하늘 높이로 땅 넓이로 바다 깊이로 자리하신 불보살님의 가피를 얻으시어 세세생생 지혜와 복덕이 가득한 삶을 가꾸어 가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이웃과 함께 불사인연을 나누시어 성불의 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