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 24:5
마지막 시대 심판을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땅을 저주하시면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살고 있으면서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을 천만 번 한다 해도 모자랄 텐데 제 감사함이 너무 모자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무서운 심판이 나의 살아 생전에는 그리고 우리 자식 대에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이 스쳤습니다.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다시 드는 생각은 개인적으로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를 더 많이 하자는 것과 기회와 때를 따라 복음을 잘 전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참으시며 기회를 주시는데 사람들은 죄로 세상을 물들이는데 시간을 쓰고 믿는 사람들은 안일하게 있다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이야기와 다를 바가 무엇일까요….
이번 이사야서 묵상은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오래 참으심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는 일에 함께 가슴 아파하는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땅을 벌하시리라' 라는 제목의 24장 말씀을 필사하며 어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 모든 멸망의 원인이 사람들이 땅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어기고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였으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라고 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
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 부터 크게 외치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사 24:14~15)
하나님을 영화롭게하는 자로 끝까지 살아 낼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은혜로 주신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특정한 나라가 아닌, 모든 나라와 민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24장엔 땅의 심판에 대한 말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창조하시기 전의 상태, 공허한 상태의 황무지 땅으로 돌려 버리는 철저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18~19절)
며칠 전 있었던 대만과 뉴욕의 지진이 생각이 납니다. 땅을 밟고 그 위에 집을 짓고 생활할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한 일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사람들의 불신앙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이 깨져, 더 이상 땅이 교만한 그들을 떠받을 이유가 없다 생각하시고 땅을 뒤집어엎어 버리시는 심판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감사한 것은 심판 전에 죄의 올무와 함정에 대해여 미리 말씀하여 주시고, 자신의 백성들에게 그 죄에 빠지지 말 것을 오늘도 끊임없이 말씀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을 사는 제게 삶의 우선순위와 제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께 항상 집중되어 있어야 함을 말씀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군의 주께서 왕이 되실 것을 바라본 이사야처럼 저도 늘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찬양하는 딸이 되길 원합니다.
백성과 제사장이 같을 것이며 종과 상전이 같을 것이며 여종과 여주인이 같을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같을 것이며 빌려 주는 자와 빌리는 자가 같을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같을 것이라 (이사야 24장 2절)
사람이 아무리 잘나고 똑똑하고 과학과 문명이 발달 한들 하나님보시기에는 태초의 사람이나 지금의 사람이나 다 똑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 옛날 사람들이 지금 시대의 사람보다 더 사람답게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지구를 괴롭히고 살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날!!
분명 하나님 앞에 반드시 서게 될 텐데 그리고 삶은 그날이 더 가까워지고 있는데 지금 아등바등되는 저의 모습은 안쓰럽긴만 합니다.
그냥 이 땅에 보내진 않으셨을 텐데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는 것들로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게 하신 이유대로 살길 원합니다.
오늘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 땅 끝에서부터 노랫소리가 우리에게 들려온다. "의로우신 분에게 영광을!" 그러나 나의 마음은 슬픔으로 무겁다. 악이 여전히 행해지고, 곳곳에서 배신 행위를 일삼기 때문이다.
자기의 손으로 지은 사람이 자기의 손으로 지은 땅을 더럽혀 가는 모습,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시며 이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지으신 일에 혹 후회를 하진 않으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올리브 나무에 몇 안 되는 열매를 남김같이 적은 소수의 사람을 남기셔서 그로 하여금 새로 시작하기 원하시며 변화되기 원하시고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소리를 높여 기쁜 노래를 부르고 서쪽에서 사람들이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니 동쪽에서도 바닷가 땅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기쁨의 노랫소리가 들려오지만 이사야의 마음은 여전히 슬프고 무거웠습니다.
여전히 곳곳에서 악이 행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는 우리를 위해 사랑하는 아들까지도 보내주신 하나님
그러나 그로부터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이 땅과 우리들...
얼마든지 쓸어내리시고 새로 지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시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온 땅이, 하나님의 온 백성이 죄를 깨닫고 사랑과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 앞에 돌아와 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두려움과 함정과 올가미에 빠지고 걸리지 않고 다시 일어나 회복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벌하시는 날에는
슬퍼하고 탄식하고 기쁨이 그치고 모든 즐거움이 사라지고 땅의 기쁨이 소멸된다고 합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것이고 그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를 하나님은 간절히 바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쁨을 주는 것들을 의지하고 그 기쁨에 빠져 의지해야 할 하나님을 잊고 사니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이 오면 모든 삶의 기반이 흔들려 엉망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것들이 많지만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기쁨이 되십니다.
참기쁨 되신 하나님을 더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멸망의 자리에서 회복과 구원을 경험하도록 복음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잘 전하며 살게 하옵소서.
5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 말씀하셨지만 사람의 타락과 죄악으로 인해 아름답고 풍족해야 할 땅이 오염되고 황무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죄악에 대한 벌이 사람에게 국한 되지 않고 다스리고 가꾸어야 할 자연에까지 미치게 됨을 보게 됩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자연재해가 인간의 죄악으로 기인된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우며, 주님의 자녀로서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너희는 빛과 소금이라 말씀하신 주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빛과 소금 자체라고 말씀하심을 되새기며 소명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