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 식당 추천 " 자리돔 횟집 "
어느 지역 혹은 어느 나라를 여행을 하던 저는 꼭 재래시장은 방문하곤 해요.
재래시장은 그 지역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제주에도 늘 붐비는 곳 중 한곳이 재래시장인데요.
서귀포에서는 ' 올레시장 ' 이 가장 인기가 많고 규모도 가장 커요.
오늘 알려드릴 식당은 서귀포올레시장에서 매우 가까운곳에 있는 ' 자리돔횟집 ' 이라는 곳이예요.
식당 뒷쪽으로 주차장 있으니 접근성 좋다고 할 수 있겠구요.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이른 점심 및 점심도 먹고 갈 수 있어 좋아요.
★ 오전 11시 - 오후 9시30분까지 영업
★ 오후2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 오후 8시30분 주문마감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유명한 분들이 많이 다녀간 횟집이기도 해요.
이연복 쉐프님도 다녀가셨고 올해 황정민 배우도 다녀가시고 작년엔 이은미 가수도 다녀가시고 그랬더라구요.
유명한 분들이 다녀가야만 맛집인건 절대 아닌데요 ~
여긴 워낙 유명해서 많은분들로 붐비는 와중에 이렇게 또 방문하시는분들이 계시고 그런것 같아요 ㅎㅎ
자리돔횟집은 고등어회 맛집이예요.
그래서 이곳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메뉴가 고등어회이죠.
밑반찬도 아주 잘 나오는 곳이기에 한끼 식사를 하러 다녀와도 괜찮은곳이기도 하답니다.
고등어회랑 방어회 세트 메뉴예요 △
이번에 갔을때 그냥 고등어회만 먹고 오자니 너무 아쉬운거예요.
그래서 특대방어회가 아직 있다고 하여 주문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방어철이
완전히 끝나기에 꼭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문의하고 잽싸게 ㅎㅎ 다녀오세요.
한상 가득 차려진 모습이랍니다.
여기에 이제 탕이 하나 추가되지요.
쌈채소들도 아주 깔끔하고 싱싱한게 나왔구요.
따끈따끈 전도 맛있고 홍합탕도 깔끔했어요.
그외 여러 밑반찬들은 리필 가능했어요 ( 메인류는 안됨 )
특히 고등어구이가 같이 나오는 메뉴라 좋더라구요.
특히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아이들이랑 함께 방문하는경우
이렇게 고등어구이가 같이 있으면 다같이 두루두루 먹을 수 있어 좋잖아요~^^
짜잔 ~^^
저희 일행중에 회를 잘 먹지 않는 분이 계셔서요.
밥을 같이 먹기위해 탕이랑 구이 등 나오는 모든 메뉴를 한꺼번에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방문예정이신 여러분들 중에서도 그런 일행이 있다면 이렇게 하심 좋아요.
대부분 횟집에서는 해산물 > 메인회 이순서대로 나오기때문에
회를 먹지 않는분들은 가만히 앉아 계셔야 하는경우가 있잖아요 ㅠ
서로 불편하기에 이렇게 다 내어달라고 부탁하고 먹으면 편합니다 !
쏠쏠한 팁 하나 알려드리면서 ~_~
여기 탕도 완전 진국이더라구요.
고등어랑 방어회도 싱싱함 한도초과였기에 제가 여기는 진짜 잊지못하겠다 그랬지만 ~
탕이라던가 일반 반찬들도 아주 싱그러웠고 맛도 훌륭했어요.
다녀가고 나면 생각나는 그런 집이예요.
그리고 그런집을 저는 맛집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서귀포올레시장 근처 식당으로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우리는 회를 먹고 나서 올레시장에 놀러갔었는데요.
반찬코너도 재밌고 기념품가게들도 은근 많아서 구경하는것만으로도 재밌었어요.
올레시장 천장에 모두 아케이드가 쳐져있기때문에 비가 와도 편하게 방문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여기뿐만이 아니라 제주시내에 있는 동문재래시장도 마찬가지이긴했어요.
두 시장의 다른점은 쉼터같아요 ~
올레시장은 중간에 길게 벤치들이 있어서 앉아서 쉬었다 가기 너무 좋답니다 ㅎㅎ
두 시장의 공통점은 매장이수가 생각보다 많다는거고 종류가 다양하다는것이며
꼭 줄서서 먹는 맛집이 있다는것이겠죠 ㅎㅎ
그리고 두 곳 모두 야시장 엽니다^^
올레시장에는 약간의 테이블을 가져다 둔 공간이 있어서 그곳에서 포장한 음식을
먹고 갈 수 있게 되어있긴 했으나 특히 야시장 시간대에는 대기의 대기를 해야할만큼
방문객들이 많아서 그냥 근처 숙소 잡고 사가서 드시는걸 추천할께요
재밌게 나들이까지 하고 왔던날입니다.
아참, 올레시장에서 쭉 걸어 들어가면 이중섭거리가 나오는데요
그 끝에 이중섭 미술관이랑 거주지도 있으니 걷는거 좋아하심 다같이 돌아봐보세요
(은근 걸어가려면 시간 많이 걸리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