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엔...*^ ^*

[덖음차]

화상이란 끓는 물, 더운 증기, 불, 화학물질 등에 의하여 생긴 피부에 상처를 말합니다.
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1-3도로 나눕니다. 제 1도 화상은 피부가 벌겋게 되면서 쓰리고 아픈 상태입니다. 제 2도 화상은 피부에 물집이 생긴 상태이고 제 3도 화상은 피부나 근육이 화상으로 인해 괴사된 것을 말합니다.
화상을 입었을 때는 우선 먼저 흐르는 찬 물에 환부를 담그어 화기를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도 화상 이내의, 감염의 우려가 적은 경우는 특히 신속하게 찬 물에 담그어야 하며 2도 이상의 감염의 우려가 있는 화상일 경우는 최대한 빨리 깨끗한 무균의 증류수 등으로 화기를 빼내어야 합니다.
또한 더욱 중요한 것은 화상을 입은 자리에 세균이 들어가 감염되어 곪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화상을 입은 부위는 깨끗이 소독할 뿐만 아니라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여야 합니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붙어 있는 옷을 억지로 뜯어내려는 행동들은 절대 삼가야 합니다.


치료법
1) 죽력(참대 기름) - 추천
화상을 입은 즉시 죽력을 거즈에 묻혀 상처에 대고 죽력이 마르지 않도록 계속 묻혀주면 화끈거리는 통증이 없어지고 화기가 빠지면서 물집도 잡히지 않고 낫는다. 죽력이 없을 경우는 화상을 입은 즉시 죽염이나 천일염을 화상을 입은 부위에 쌓고 깨끗한 생수를 흘려주면 시원한 느낌이 드는데 한 시간 정도 계속하면 통증이 사라지고 화기도 빠진다.
해설: 죽력은 맛이 달고 성질은 차가우며 심장과 폐, 위에 작용하는데 해열작용을 가지고 있어 외용시 화상에도 일정한 효능이 기대됩니다. 또한 통증이 없어질 때 까지 계속 화기를 빼내고 나선 바세린 거즈 등으로 환부를 덮어주면 금방 낫게 됩니다.

2) 오이 - 추천
화상을 입었을 때 즉시 응급조치로 환부를 찬물에 담그어 화기를 빼내고 오이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낸 다음 상처부위에 붙이면 효과가 있다. 또한 오이즙을 마셔 화독을 제거하면서 치료하는데, 3도 화상 이상의 위중한 경우 특히 오이즙을 계속 마시면 화독이 풀린다.
해설: 오이는 그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해열, 해독작용과 함께 이뇨작용이 있어 외용시 화상에 일정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3) 봉밀(꿀) - 추천
제 1도, 2도 화상시 환부에 꿀을 고루 발라준다. 처음에는 하루 5번 바르고 딱지가 앉은 다음에는 1∼2번 바르는데 동여매지는 않는다. 3도 화상일 때는 꿀에 충분히 적신 거즈로 상처면을 덮고 동여맨다. 또는 꿀에 2% 프로카인 용액을 2:1의 비율로 섞어서 바르면 통증은 줄어든다.
해설: 봉밀은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폐와 비장, 대장에 작용하는데 진통 및 해독작용, 몸의 저항성을 높이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며,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상에 좋은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그 위에 석고 분말을 뿌려주면 분비물이 적어지면서 통증도 멎고 감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새살 또한 빨리 돋아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콩기름, 호마유(참기름), 소금
콩기름과 참기름을 각각 30g씩 섞어 졸이다가 소금을 반 숟가락 넣어 녹인 다음 거즈나 얇은 천에 발라 환부에 하루에 한 번씩 붙인다. 뜨거운 물에 입은 화상으로 물집이 생겼다가 터져서 통증이 있을 때 바르면 좋다. 또는 참기름에다 소금을 섞어 환부에 발라도 되는데 하루 한차례씩 4∼5일만 계속하면 완치된다.
해설: 호마유는 혈액응고를 촉진하고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어 각종 외상과 화상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내며 소금은 지혈 및 해독작용, 항염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상에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대황(장군풀 뿔리), 호마유(참기름) - 추천
대황 분말을 참깨 기름에 개여 환부에 바르는데 하루 두 차례씩 갈아붙이면 좋다. 일주일 가량 계속해서 치료를 하면 완치할 수 있다.
해설: 대황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가워 폐와 대장, 위장, 간, 심포에 작용하는데 설사를 통해 열을 내리고 열독을 풀어주며 항균 및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마유는 혈액응고를 촉진하고 염증을 없애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각종 외상과 화상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6) 소나무 껍질 - 추천
소나무 껍질을 태운 재를 분말로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환부에 자주 갈아 붙여주면 흉터 없이 신기하게 낫는다. 또한 소나무 재 다섯 숟가락을 물 한 대접에 풀어 아침에 마시기를 반복하면 몸 속의 화독이 해독되어 훨씬 빨리 낫는다.
해설: 소나무의 잎은 체내의 불필요한 습기를 없애는 작용과 살충 및 소염작용, 가려움증을 없애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소나무 가지는 풍습과 경련을 없애고 인체의 기혈 순환을 촉진하며 진통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나무 껍질의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바는 없지만 이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리라 생각됩니다.

7) 우유, 계란 흰자위
깨끗한 우유 100㎖에 계란 흰자위 세 개를 섞어서 거제나 엷은 천에 적셔서 덴 데에 붙인다. 또는 계란을 75% 알콜에 15분 동안 담가두었다가 환부에 하루 2∼3번 고루 바른다. 삶은 계란 노른자위로 기름을 내어 발라도 좋다.
해설: 계란은 맛은 달고 성질은 온화하며 인체의 진액과 혈액을 보충하고 약간의 해열작용이 있어 화상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8) 해조(미역), 김
미역을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 물기를 없애고 2∼5% 소다 용액에 4∼5시간 담가 두었다가 약한 불에서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내고 다시 졸이면서 표백분 용액을 넣고 저어주면 앙금이 생기는데, 이것을 걷어두었다가 쓴다. 쓸 때마다 2∼5% 소다 용액에 풀어서(앙금과 용액의 비율은 1:2나 1:3으로 함) 풀처럼 만든 후 거즈에 적셔 환부에 붙인다.
또는 김을 물에 적셔 덴 국소에 붙이면 김의 색소가 열독을 빨아들이므로 빨리 아물면서 통증도 멈추게 된다. 깊이 데었을 때는 김을 여러 겹 붙여 줍니다.
해설: 미역은 맛은 쓰고 짜며 성질은 차가운데 뭉친 것과 담을 풀어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김은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차가워 폐경에 작용하는데 담이 쌓인 것과 굳게 뭉친 것을 풀어주고 해열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김은 일정정도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미역의 경우는 방법도 복잡하고 실제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입니다.

9) 초, 와송(바위솔)
촛불이나 혹은 초가 탈 때 흘러내린 파라핀에 데었을 때에는 초를 녹여 거즈에 묻힌 후 바위솔잎 한 줌과 섞어 물에 다려 한번에 한컵씩 세번 공복에 마신다. 바위솔잎을 다릴 때 겉보리를 한줌씩 혼합하여 마시면 부작용을 미리 막을 수가 있다.
해설: 와송은 맛은 시고 성질은 서늘하여 해열과 해독작용이 있어 화상에 쓰이기는 하지만 초를 함께 달여 복용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방법입니다.

10) 양총(양파)
화상에 양파의 즙을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해설: 양파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여 각종 외상과 피부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내지만 화상에 대해서는 아직 입증된 바가 없으며 또한 피부에 대한 자극증상도 있으므로 권하고 싶지 않은 방법입니다.

11) 오소리털, 뽕잎
오소리 털을 태워 재를 만들고, 가죽과 기름은 한데 넣고 끓여 기름을 만들어 섞어 개어 바르면 효과를 보는데 오소리 기름은 가정 상비약으로 두면 활용처가 다양합니다. 오소리 기름 100ｇ에 뽕잎 재 10 숟가락을 넣고 개어 덴 국소에 바르기도 합니다.

12) 생강
생강 법제한 지네를 볶아 기름을 짜서 쓰면 좋은데, 이 역시 가정 상비약으로 집안에 마련해 두면 여러가지로 활용됩니다.

13) 피마자
피마자를 이용해 화상을 치료하면 잘 듣는데 피마자의 열매 기름을 발라주거나 또는 피마자 나무가 자라 꽃이 필 때쯤 나무에 구멍을 뚫어 지렁이를 넣고 테이프로 봉한 뒤 열매 딸 시기에 대공을 쪼개보면 지렁이 썩은 물이 고여 있는데, 이 물과 열매가 좋은 약이 됩니다.

14) 쇠고기, 오이즙
쇠고기 편육을 떠 환부에 붙이고 오이즙 복용한다.

15) 붉나무열매
붉나무(염부자)열매를 가루내어 참기름, 지네기름에 개어 바른다.

16) 개구리밥(부평초)
개구리밥의 전초를 달여 그 물을 바릅니다.
해설 : 개구리밥은 성질이 차고 맛이 매운 약재로 이뇨작용과 미약한 해열 작용이 있습니다.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에 좋으나 화상에 대한 효과는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7) 노간주나무열매
노간주나무의 열매를 짓이겨 붙입니다.

18) 마(산약)
마 뿌리를 짓이겨 붙입니다.

19) 밤
밤을 태운 가루를 꿀로 개어 상처에 붙여 줍니다.

20) 뱀딸기
뱀딸기의 전초를 달여 그 물로 씻어냅니다.

21) 사시나무껍질
사시나무 껍질의 생즙을 여러 번 발라 주어도 효과적입니다.

22) 호박덩굴
호박덩굴을 짓이겨 바릅니다.

23) 광나무잎
광나무 잎 300ｇ을 600㎖의 식물성 기름에 넣고 튀겨낸 다음 그 기름에 누런 밀 50-80ｇ을두고 녹여서 무른 고약처럼 만들어 하루 한 번씩 덴 국소에 바릅니다.

24) 장군풀(대황), 오이풀, 황경피나무껍질
대황, 오이풀 뿌리, 황경피나무껍질을 각각 같은 양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300ｇ을 식물성기름 330㎖에 넣고 고루 섞어서 1.5기압에서 30분 동안 멸균하여 덴 국소에 1-3㎜ 두께로 고루 발라 주는데, 말라서 떨어지면 그 자리에 또 바르면서 나을 때까지 둡니다.

25) 삼칠, 붉나무벌레집(오배자)
삼칠을 잘게 썰어 5-6배량의 물을 붓고 2시간 이상 달인 다음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졸여서 엑기스로 만들어 가루낸 것 95ｇ에 붉나무벌레집 가루 5ｇ을 섞어서 병에 담아 30분동안 멸균하여 덴 국소에 0.1-0.2㎜ 두께로 고루 뿌려 덮어 줍니다.

26) 백급
겉껍질을 벗겨버린 신선한 백급을 생리 식염수에 깨끗이 씻고 10배량의 증류수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달여서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병에 담아 30분 동안 시루에 쪄서 씁니다. 쓸 때에는 먼저 생리식염수로 상처면을 깨끗이 닦고 약을 바른 다음 그 위에 바셀린 붕대를 덮고 붕대로 싸매 주는데, 일반적으로 심하게 곪지 않은 한 5-7일에 한 번씩 약을 갈아주면 됩니다.

27) 누리장나무(취오동)
약한 불에 말린 누리장나무(취오동)잎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들기름에 개어 바릅니다.

28) 석회, 장군풀(대황)
잡질이 없는 개끗한 석회 500ｇ을 솥에 넣고 볶다가 납작하게 썬 대황 1㎏을 넣고 그 색이 까멓게 되도록 볶은 다음 대황만을 골라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덴 상처면에 뿌립니다. 상처가 없을 때에는 바셀린에 개어 바르면 됩니다. 대황에 물을 조금 넣고 짓찧어서 덴 국소에 붙여도 효과가 있습니다.

29) 석고
석고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약천 주머니에 넣어서 상처면에 고루 뿌려줍니다. 가루를 바셀린에 개어 발라도 됩니다. 1-2시간 만에 석고가 굳어지면서 분비물이 없어지고 딱지가 앉는데, 이 딱지를 떼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2도 화상 때는 3-7일 지나면 딱지가 저절로 떨어집니다.

30) 오이풀
오이풀 뿌리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끓는 식물성 기름에 넣고 풀처럼 되게 고루 섞어서 별균된 병에 담아두고 환부에 바릅니다. 화상면에 이 약을 바르면 분비물이 적어지고 약딱지가 생기면서 감염도 방지되고 통증도 멎으며 새살이 빨리 돋아납니다.

31) 전갈
전갈 산 것 30-40마리를 옥쌀 기름 500㎖에 12시간 이상 담가두었다가 그 기름을 덴 국소에 바르는데, 물집이 생겼을 때에는 그것을 터뜨리고 바릅니다. 그러면 통증이 곧 멎으며 상처면이 빨리 아물지요.

32) 범싱아뿌리(호장근)
범싱아 뿌리(호장근)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바셀린에 개어 국소에 바릅니다. 진하게 달인 물로 덴 국소를 자주 씻어도 좋습니다.

33) 백반
백반 75ｇ을 증류수 1ℓ에 풀어서 0.75% 백반물을 만든 다음 여기에 거즈를 적셔 덴 국소를 덮어주거나 씻어줍니다. 특히 녹농균의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34) 백반, 용뇌
구운 백반 7.5ｇ, 용뇌 2.5ｇ을 부드럽게 갈아 생리식염수 1,000 ㎖에 풀어서 병에 넣어 고압 멸균해 두고 씁니다. 2도 화상으로서 상처면이 얕을 때에는 이 약물에 적신 거즈를 상처면
에 덮어두어 저절로 마르게 합니다. 상처면이 깊을 때에는 6-8겹으로 접은 거즈를 적셔 3일에 한 번씩 갈아붙이고 싸매줍니다.

35) 녹두가루
녹두가루 100ｇ을 75%의 알콜 또는 60%의 술에 풀처럼 되게 개어 하루 2-3번 바릅니다.

36) 지네(오공)
한약재로 오공이라 부르는 왕지네 10마리를 물에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없앤 다음 지네가 잠길 정도로 식물성 기름을 붓고 15일 동안 두었다가 덴 국소에 바른는데 2, 3도 화상때는 거즈에 붙여둡니다. 마르면 그 위에 기름을 발라서 적셔줍니다.

37) 식초
5%의 식초로 덴 국소를 씻어줍니다. 달아 오르는 감과 통증이 곧 덜어지며 상처도 빨리 아뭅니다.

38) 감자
감자를 짓찧어 즙을 짜서 덴 국소에 발라도 효과를 봅니다.

39) 콩
물을 조금 넣고 콩을 삶아서 짓찧어 즙을 짜서 덴 국소에 발라도 좋습니다. 생콩가루를 꿀에 개어 덴 국소에 발라도 좋습니다.

40) 연잎
연잎 신선한 것을 짓찧어 두텁게 빚어서 덴 국소에 붙이고 싸매줍니다.

41) 물개기름
물개기름을 거즈에 묻혀 덴 국소에 바릅니다.

42) 치자
치자를 불에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계란 흰자위에 개어 덴 국소에 발라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43) 아스피린
아스피린 2알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2배량의 치약에 고루 섞어 덴 국소에 바르면 화상에 특효가 있습니다.

44) 더덕
불과 물에 데서 진물이 흐르며 아픈 데 쓴다. 더덕을 4-5월에 케서 깨씃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서 가루 내어 덴 데에 뿌려준다.

45) 된장
화상을 입었을 때 곧 된장을 바르고 동여매면 물집도 생기지 않고 빨리 낫는다.

46) 두부
두부를 약 1cm두께로 썰어서 한쪽 면에만 기름을 발라 화상 면에 기름이 묻은 쪽이 닿도록 붙이고 동여매는데 하루에 3∼4번 갈아 붙인다. 혹은 두부를 엷은 천에 싸서 짜고 여기에 가루를 잘 섞어서 고약처럼 만들어 환부에 붙여도 좋다.

[율리]

글씨가 너무 작아서 잘 안보입니다^*^;

[덖음차]

이제 글자가 잘 보이시는지요... 12point 로 확대 했거든요... 아까전의 글자끄기는 8 point 였고요.. 이제 괜찮게 보이나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