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Q17 실적은 연결기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474억원(yoy +24.7%), 영업이익 46억원(yoy +318.2%)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인 매출 469억원 +1.1% 상회, 영업이익 36억원 +27.8% 상회함. 영업이익이 동사의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1)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MLCC 수익성 상승, 2)마진율이 높은 FC 부문의 실적 정상화로 판단됨.
MLCC부문: 1) 수익성이 높은 전장, 산업용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2)신규 매출처인 LG이노텍향 전장 제품 납품(10억원 규모), 3) LG그룹향 VC 납품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93억원 기록.
DCLC부문: 1) 최대 매출처(55~60% 비중)인 현대·기아차의 북미쪽 친환경차 수출 물량이 증가, 2) BMW, VOLVO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비중 증가로 인해 동사의 DCL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한 34억원 기록.
FC부문: 1) 중동·동남아 중심으로 해외 신규 수주 물량 증가, 2) 효성, LS산전 등국내 EPC(설계·구매·시공) 업체들과 공동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매출 확대, 3)신재생에너지부문 매출 편입 효과로 인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한 89억원 기록.
DCC부문: 인도 현지법인 LG그룹·삼성전자향 디스플레이, LED 조명용 콘덴서 납품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52억원 기록.
3Q17 Preview: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
3Q17에도 전 사업 부문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실적 개선 요인은 1)MLCC부문: 지속적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강화, 반도체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수혜, 2) DCLC부문: 중국 오륜자동차에 5억원 규모의 초도물량 납품 예정, 현대·기아차향 다른 친환경차 차종으로의 매출처 확대 전망, 3) FC부문: 한국전력향 수주 매출 인식 등에 기인. 이에 3Q17 매출 509억원(yoy +9.9%), 영업이익 55억원(yoy +51.5%)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