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지하철 3호선 #3059 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생겨서, 지하철 3호선을 사직역에서 타게 되었습니다.
타고 가는데 광고가 보여야 할 LED에서 무슨 느낌표와 함께 경고문구가 흘러가더군요.ㅋ
"지금 사상사고가 발생하여 정차하고 있습니다"
"객실내에서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내리실 분은 앞쪽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열차가 늦어져 죄송합니다"
등등의 문구가 계속 반복되더군요.ㅎ
물론 열차는 정상운행중이였구요.ㅎ
오류 이였겠지만,,,
전역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부산 3호선에서 사상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있기는 있을까요? ㅎㅎ
그래도 혹시나 모를 대비인 듯 싶습니다.ㅋ
하여튼 오늘 신기했습니다..ㅎㅎ
첫댓글 아 그거 지하철 타고 오다가 옆에분이 지하철관계자 분들이신지 얘기 하시던데... 닫힐때 지하철문이 스크린도어보다 먼저 닫히고... 지하철과 스크린도어사이가 생각보다 넓어서 끼인채 그대로 출발하면 그런 위험 생길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스크린도어는 안전방지지만... 사고를 100%없앨수는 없지요...
전에 사당역에서 열차가 들어왔는데 스크린 도어가 안 열리는 사고가 있었지요. 알고 보니 정차 지점을 알리는 센서가 스크린 도어에 가려서 기관사가 미처 못 봐서 일어난 사고가 있었습니다. 결국 오버런으로 인해서 사고가 났죠.
3호선에 LCD모니터 정말 신기하다는.... 성우가 말하는거 그대로 아래쪽에 자막으로나오고, 그림도 역동적으로 막 움직이고.. 신기함 ㅎ
예전에 한창 안내방송 영어대본 알고 싶어 햇는데..ㅋㅋ 요즘엔 다 나오죠..ㅋㅋ 안내방송에 따라 자막은 물론, 이미지까지 제공하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