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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야생들개 - 리카온
ba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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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2
09.12.30 16:42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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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얘네들은 이미 개가 아님.,``
털의 무늬가 특이하네요.
차라리 아프리카 얼룩 늑대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요? -_-ㅋ
영국에 모언론이 월드컵진출국을 동물에 비유했는데 우리나라는 리카온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는군요. 빠르고 계속뛰고 사납다였던가?
얘네들은 사회성도 뛰어나고 워낙에 가족적인 분위기라 전염병이 한 번 돌면 순식간에 집단이 절멸해 버리기도 하죠..
으 징거
얘네들도 길들여질수 있는 애들인가요??
불가능할 거 같습니다. 지난 번 네셔널지오그라피 보니까 깡다구도 엄청 강하고 야생성이 너무 강하더라고요. 물론 맹수조련사들에 의해서 어느 정도야 가능하겠지만 집에서 키우는 개처럼 제어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나마 길들여질수있는 맹수들은 치타정도라고 하더군요.
클릭하면서 아이디보고 '이거 낚이는건가?'했는데, 진짜 리카온이네요. 이빨이 ㅎㄷㄷㄷ 하네요. 떡볶이나 치킨, 족발 같은건 그냥 썰어버릴듯 ㅋㅋ
나이도 30을 넘어가고 보니 이제 예전처럼 독도다이 맹수보다는 이런 무리를 이루는 맹수들에 친근감이 가네요.
하이에나 다음으로 턱힘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 친구들도 뼈까지 씹어먹는다라고 들었거든요.
얘네들 엄청 잔인하다죠...
얘들도 인간 문명으로 인해 멸종위기가 온 아이들이지요. 인간이 키우는 개로 인한 광견병으로 때문에 말이죠.
사진을 계속 보고 있자니 왠지 피라냐가 생각나네요, 이 놈들한테 사냥당하는 동물들은 왠지 무지 고통스러울것 같다는, 차라리 사자같은놈한테 물려 죽는게 나을것 같은 기분이.....
제가 정확히 알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이 놈들은 한번 사냥감을 추격하기 시작하면 서울에서 대전거리만큼도 쫓아간다고 들었습니다. 릴레이를 하면서 상대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말이지요.
그렇다면 얘네들 사는 동네 초식동물들은 자진용 은장도라도 갖고 다녀야겠네요. ㅎㄷㄷ
개?
실제로 보면 상당히 빈티나고 귀엽습니다. 체급부터 하이애나같은 괴물과는 비할바가 아니죠...
밑에서 세번째 사진 뭘물어뜯는건가요?? 밑에 깔린것도 동족같은데..
어미랑 노는 새끼들 같네요;;
사냥감을 다구리로 산채로 뜯어먹죠~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