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잠결에 무슨소리냐했고 자기가 오늘 그거먹으려고 일부러 신발장에 둔거고 그거랑 같이먹으려고 방금 24김밥천국가서 김밥까지사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김밥뜯고이제 물올려놓고 찾으봤더니 제가먹은거죠
그래서열이받았다는데 결혼할여자가 컵라면 하나먹은거때문에 짐정리하고 골아떨어진 사람을 그렇게 신경질적이게 깨울일인가요 그게??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가서 저도 따져물었어요 배고파서 먹었다 어차피 1층에 편의점도있고 다시 갔다오면되지 그 컵라면때문에 잘자고있는사람 신경질적이게깨우냐 난 너 잠깨울까봐 정리도 조용조용히하고 쇼파에서잤다 뭐하는짓이냐 이러니까
시끄럽다고그럼빨리 컵라면사오래요 물끓고있다고 순간 이놈이 정신병자인줄알았어요 눈빛또한 진짜이성잃은눈빛이고 그렇게 신경질내는거 처음봤어요
평소에 먹는걸 좋아하긴했어도 식탐을부린다거나 내걸뺏어먹는다던가 그런적은 없었고 오히려 나한테 뭘더먹일려했고 한번도 음식에관해 화낸적도없는사람인데 너무황당해서 저도 혼이나간채로 가방들고 집에서 그대로 뛰쳐나왔거든요 그리고 이틀동안 서로연락안하다가 연락왔길래 이제야반성했나 해서 받았더니
놀라지마세요 진짜 주작아닙니다100프로 첫마디가 왜사과안하녜요 컵라면도 맘대로먹고, 그 사고를치고도(사고라고하더라고요 ㅋㅋ) 수습도안해주고 그냥가다니 너는뺑소니범이나 다름없다 라며 진짜 말안통한다싶어서 내입장 생각해보라고 결혼할사람한테 컵라면이 아깝냐 그게 곤히 자고있는사람 그렇게 깨울일이냐 했더니 무조건 제 잘못이니 사과하라네요
그래서 제가 난 사과를받아야한다 용서는 니가빌어야되는거고 난 사과할마음없다
이러니까 갑자기 결혼을 다시생각해보자네요?? 그말듣자마자 바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솔직히 신혼집에 가구까지 다들인상태에서 정상이면 누가 컵라면으로 파혼생각을 합니까 하지만 그 새끼가 먼저 파혼이야길하네요 그래서 옳다구나 바로 알겠다 했어요 그리고 연락 안하고 안받았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그제서야 자기가미친놈이었다 자기가잘못했다 회사까지찾아와서 싹싹비는데 다 무시했고 직접얼굴보고 당장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무릎까지 꿇는데 그때 저한테 시끄럽고 빨리컵라면이나사와라 하던 말투와 눈빛이 안잊혀져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라고요 무슨 노비 대하는줄 알았어요
용서를떠나서 진짜 컵라면하나때문에 오만정이 다떨어져서 얼굴보니 속까지안좋고
진짜 진심으로 난 너랑 결혼하기싫다 다 무르자 한상태고 그놈은 하루가 멀도록 잘못빌고있고 제가하도 연락을 안받고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후에 청접장부터 스드메까지 점점 취소해가니까 그제서야 믿는지 편지까지 써서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면서 매달리고있고요 저는 흔들림 전혀없이 여전히 파혼 진행중 입니다
그놈은 뭔 이까짓껄로 계약금손해를 그렇게나 보면서 파혼하려고 하냐며 가족들과 주변엔 뭐라할거냐는데 이별의 아픔은 느껴지지도않고 정리해야할게 참 많아 머리가 깨지게 아프네요
정상적으로 컵라면 두는 찬장? 같은데 못보던 컵라면이 띠용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와이프가 묻따 컵라면 냠냠 했었더래도 남편이 화낼거리는 안됨. 애초에 같이 사는집에 딱 1개만 사놓는 그 생각을 나는 이해할수가 없음... 서로 협의된 사항 : 앞으로 못보던 컵라면 잇으면 혹시 먹기전에 나한테 얘기라도 해줄래? ㅇㅋ 라면 화낸다고하면 조금 이해는 감. 그치만 그거 화난다고 지혼자 아침에 몰래 김밥사와서 ㅋㅋㅋㅋㅋㅋㅋ컵라면 먹을랬는데 없다고 잘자는 와이프 깨워다가 ㅈㄹ하는것도 이해안됨
보통은 와이프한테 나 지금 나가서 김밥 사와서 어제 사놓은 컵라면하고 먹을려고 하는데 같이드실? 그럼 그 김에 라면도 한개 더 사오겠음 하지 않슴미까..
222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개인적인 물건 건드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백번천번만번 양보해서 함부로 먹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렇게 눈깔뒤집고 성내는 꼬라지 보니까 아내 자는 시간에 몰래 처먹으려고 숨겨둔거 먹어서 그냥 지 속 뒤집어 진거임ㅉㅉ그럴거면 혼자살아 왜 누구 끼고 같이 살라고 그래ㅡㅡ
우리집은 내가 사온거 아니면 주인이 누군지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그래서 남자 입장을 이해함 신발장에 컵라면이 있다는것부터 이상하잖아요 그렇다면 당연히 물어보는게...난 결혼 하고나서 (시댁가서도 어머님께 과자나 아이스크림 과일 이런 간식종류는 물어보고 먹었음 ㅋㅋ)신랑이 왜 물어보고 먹냐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우리집이 다르다는걸 느꼈고 이젠 안그럼 ㅋㅋㅋㅋ
우리집이 왜 먹을껀 물어보고 먹냐면 시골이라 슈퍼갈려면 왕복 20분은 걸어가야 하거든여 그래서 먹으려고 할때 없으면 엄청 화가나요 20분을 걸어가야하니까....그게 습관이되서 항상 물어봄
@다른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넵 전 이해가 됩니다 울집이 저상황이였음 울엄마도 오빠편들고 난 아침에 컵라면 사러 나갔을꺼예요
이런 상황이면 충분히 이해가 가여~! 암묵적으로 집안의 룰인거잖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신발장에 숨겨놓는건 이해가 안가여...
난 구찌지갑때문에 결혼할 여자랑 헤어졌는데
ㅋㄱㄱ ㄱㅋㅋ진짜 헛웃음이ㅋㄱㅋㄲ새끼 참 지저분하네
애초에 그걸 먹을까봐 신발장에 넣어놓은 자체가 좀 이상... 둘이 사는 집이고 짐정리하러 올거 알면 두개 사놓고 아침도 같이 먹을 생각을 해도 모자랄판에...
잘 생각하셧소...지금이야 화도나고 분하고 괜시리 눈물도 나겠지만, 조만간 미소짓는 이쁜 본인이 있을것이오. 행복하시오.
두개를사던가 고생햇구나 하고 하나더사주던가 얼탱없네
지혼자 먹으려고 숨겨놓곸ㅋㅋㅋㅋㅋ
자기 먹으려고 숨겨둔것도 웃긴데 ㅋㅋㅋㅋ 자는 사람 깨워서 화내고 물 끓고 있으니까 당장 사와라? 저런 미친놈이랑 평생 어케 살어
어휴 천운이시네 그사람 본모습을 보신게 천만다행이셔 ㄷㄷㄷ ㅉㅉ어리석은 것
제발 주작이였음 좋겠다 내가 당한 사람도 아닌데 글 읽고 열불이 다 터지네 진짜 퓽신이네
정상적으로 컵라면 두는 찬장? 같은데 못보던 컵라면이 띠용하고 있다.
그런 상태에서 와이프가 묻따 컵라면 냠냠 했었더래도
남편이 화낼거리는 안됨.
애초에 같이 사는집에 딱 1개만 사놓는 그 생각을 나는 이해할수가 없음...
서로 협의된 사항 : 앞으로 못보던 컵라면 잇으면 혹시 먹기전에 나한테 얘기라도 해줄래? ㅇㅋ
라면 화낸다고하면 조금 이해는 감.
그치만 그거 화난다고 지혼자 아침에 몰래 김밥사와서 ㅋㅋㅋㅋㅋㅋㅋ컵라면 먹을랬는데 없다고
잘자는 와이프 깨워다가 ㅈㄹ하는것도 이해안됨
보통은 와이프한테 나 지금 나가서 김밥 사와서 어제 사놓은 컵라면하고 먹을려고 하는데 같이드실?
그럼 그 김에 라면도 한개 더 사오겠음 하지 않슴미까..
너무 이해간다 컵라면 하나에 저런 반응이면 감당 안될거같아요
이미 컵라면 한!개가 신발장에 있는거부터 자체가 말이 안됨..
미리 얘기를 해놓지 그랬니.. 사전에 룰이 없는 상황에서 그랬으면 어느정도 정도껏 했어야지 ㅉㅉ
다른거 다 떠나서 1층에 편의점 있다며
신발장에서 컵라면이 사라졌다.
그럼 그냥 가서 사다먹으면 되는거 아님?
굳이 자는 사람을 깨워서 사오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감.
편의점이 10키로 떨어져있는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이해가가지않는 글
22 화낼 시간에 사오겠다 멍청하기 짝이 없네
지 혼자 쳐먹을려고 숨겨논거 부터 괴씸죄
222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개인적인 물건 건드는거 안좋아하는 사람들 있으니까 백번천번만번 양보해서 함부로 먹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렇게 눈깔뒤집고 성내는 꼬라지 보니까 아내 자는 시간에 몰래 처먹으려고 숨겨둔거 먹어서 그냥 지 속 뒤집어 진거임ㅉㅉ그럴거면 혼자살아 왜 누구 끼고 같이 살라고 그래ㅡㅡ
진짜 컵라면 하나로 모든게 보임..잘했다
고작 컵라면 하나먹었다고.....와...대단하다 저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