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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화도령 이야기에 리얼 스토리를 입힌 로맨스 역사소설〉
조금은 특이했을 왕손의 귀양살이와 이웃에 사는 천박한 상민 아가씨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산촌을 배경으로 묘사해 풀어나간 조선 임금 철종의 로맨스 역사소설이다. 익히 알려진 강화도령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체적 스토리를 입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는 뜨거운 사랑과 또 신분에 가로막힌 애절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는 “강화 여행 중 강화도령의 애절한 사랑의 데이트 코스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사랑을 하고 어떻게 데이트를 했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게 모티브가 되어 이 작품이 나왔다. 단순한 묘사는 당시 우리 농촌이나 산촌의 삶이 단순할 수밖에 없어 사실대로 그려 시대상을 보여주려 했다”면서 “이 소설의 돋보이는 장치는 이 연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어떻게 끝났는지를 판타지적 기법으로 묘사한 오픈엔딩에 있다”고 밝힌다.
〈줄거리〉
산촌 외딴곳 봉이네 집 언덕 아래 작고 초라한 초가집으로 왕손 형제들이 귀양을 온다. 귀양 온 왕손 형제 중 막내 원범이 독사에게 물릴 뻔한 위험한 순간을 마침 근처를 지나던 봉이가 발견, 구해주게 된다. 이런 인연으로 만난 둘은 몰래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면서 사랑을 키워 간다. 왕손으로 곱게 자란 여리디여린 원범을 봉이는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포용한다. 원범에게 나무꾼 친구들이 생기고 지게를 지고 산을 타며 주어진 환경에 익숙해 갈 무렵 갑자기 임금이 되라는 전교를 받는다. 한양으로 떠나게 되는 원범은 봉이와의 이별을 가슴 아파하며 기필코 데려갈 것을 약속한다.
원범의 약속을 믿고 봉이는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데 한양을 다녀온 원범의 나무꾼 친구 언늠이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하는데, 소식은 없고 어느 날 봉이는 원범과 자주 갔던 산에 오르고 그곳에서 낯선 심마니들을 만나는데…
저자소개
저자 : 이재욱
소설가, 충북 단양 출생.
196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소설 입선(학생부)
1963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학생부)
2006년 부천신인문학상 (부천문화재단)
2009년 소설집 『귀천의 길목』(한국소설가협회)
2014년 장편소설 『아버지의 가슴앓이』(도서출판 시한울)
2016년 소설집 『연탄 두 장의 행복』(행복에너지)
2014년제 24회 복사골문학상 수상
2016년제 25회 경기도문학상 수상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국제PEN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 부천작가회의 회장, 부천소설가협회장, 수주문학상 운영위원, 부천신인문학상 운영위원, 부천문화재단 자문위원
현)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부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 부천 복사골문학총연합회장
목차
책 머리에
인연 퍼즐
운명의 수레바퀴
찬 우물터 만남
소꿉 사랑
지게 귀신 붙던 날
콩 가리 안에서
비 오는 날 움막
나무꾼 친구
저잣거리에서 온 연적
여명에 일어난 일
이별
철종임금 원범
언늠이 금도사
자살 당한 봉이
비운도 운명인 것을
피맛골에서 다시 만난 봉이
네티즌 리뷰
(1건)- 왕의 연인
- 10
- 2018.06.22
- 왕의 연인작가: 이재욱 / 그림: 엄효진979-11-5858-448-112,000원<강화도령 이야기에 리얼 스토
리를 입힌 로맨스 역사소설>조금은 특이했을 왕손의 귀양살이와 이웃에 사는 천박한 상민... - https://blog.naver.com/bobbook1/221303689793 작성자명 : bobbook1 블로그명: 밥 같은 책! 밥북
첫댓글 소향 하면 잘 모르실 것 같아서요. 전 닉이 삿갓봉이었습니다.
와우 ~야호 ~최고십니다 축하드립니다 룰루랄라
그날 시간이 되면 꼭 찾아뵙겟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멀리 있어서 가지는 못하고..
출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은퇴전만해도 필요할때마다 적당하게 시간을 낼 수 있었는데 최근 어디 좀 다니게 돼다보니 영 정모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정모에 나가지 못해 죄지은 사람같아 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