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를 상징하는,
전국규모의 마라톤 대회를 하나 만들자."
오늘 대구 팔공산 연수원에서 가진
회사 워크샵에서
내년도 사업구상으로 내가 제안한 내용이다.
제안이유는,
1. 대구시가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대구 유치'의 저변환경을
공영방송사가 먼저 조성해야 한다.
2. 단풍이 선혈처럼 강렬한 팔공산은
산행은 물론 마라톤 코스로도 환상적이다.
3. 마라톤 대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사기진작, 경제적 수익 등 예상외로 풍성하다.
실행방법은,
1. 대구시, 마라톤협회 등과 공동으로 대회를 주관하고
2. 융단폭격식 홍보방송과 대회중계 등으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회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3. 슬로건을 가칭 "뛰자, 뛰자, 또 뛰자"로 정해
사기침체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정부와 재계 등
각계각층의 정서적인 지지를 끌어내고
4. 일단 기반을 조성한 뒤에는 '대구 브랜드'를 미련없이 버리고
해외 자매방송사와 공조체제를 통해
"한,중, 일 동북아 국제마라톤 대회"로 업그레이드 시키자.
제안당시엔 나도 진지했고
그래서 그런지 워크샵 멤버들의 반응도 일단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밤이 되어 홀로 되돌아 보니,
즉흥적인 탁상구상 같기도 하고..왠지 확신이 안선다.
고수들의 고견을
최종 결정과정에서 소중한 잣대로 삼고 싶다.
나이는 불혹의 마지막에 섰건만
실제적인 "불혹"은 쉽지가 않구만...
첫댓글 대박 예감~~ 우선 방송사가 직접주관하는 대회는 없었으므로 홍보효과가 클거야.....궁민배우 타켓을 홍보대사로~~ 팔공산은 올해 한번 뛴 적이 있는데 참 좋은 코스드라.....대구의 상징적 의미도 크고...
올해 대구마라톤 풀코스 예정했다가 취소됐다. 2011년 관련 대구시청에서도 꽤나 신경쓰는 것 같더라. 좋은 결과 있겠지.
확신이 들도록 해줄까?...
엔터야 이기회에 나도 어떤 역할하도록 자리하나주라 개방에서 트로피 한번 받아볼려니까 힘들겠다, 왜냐고 한번준 사람은 안준다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썹쓰리는 힘들겠고 돌아가면서 준다해도 내평생 힘들거같고 너그 회사서주는 패라도 하나 어떻게 안될까, 이참에 정모도 대구서 함 하면 어떨까?
엔터야 아이디어는 참 좋은데 달리는 장소가 팔공산이라(달리는 우리야 팔공산코스가 환상적이지만 나들이객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지 싶다) 조금 걱정된다
일단 홍보가 되니 잘될거다. 가장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려면 시기가 중요하다. 한여름, 한겨울에 해봐야 의미없다. 춘마, 동마 2-3주전에 대회를 개최해라. 춘마, 동마 대비 좋은 훈련감이 되기에 참가자가 많을 것이다. 그리고 칼, 아시아나 꼬셔서 경품으로 뉴욕, 런던, 하와이 참가권 100여장을 내거는 거다. 대박난다. 뒤로 개띠에 10장주면 좋겠지만 스포츠정신에 어긋나니 절대 그러지마라.ㅋㅋ
좋은 아이디어다. 마라톤대회에 내가(또는 Run114가) 도움이 된다면 뭐라도 힘을 보탤께..
머슬이가 기획서 멋드러지게 만들어 보내주면 되겠다 ^^*
정신연령 스물 아홉을 불혹이라 부르지 않는다. ^^* 어르니가 늘 쓰는 말. "그냥 내 버려 두기엔 마흔 아홉이란 젊음이 아깝지 않냐?"
대구행 말톤열차 매진예감 뭘로 가야 할까 벌써부터 걱정이네....
대구서 개최되는 풀코스대회가 생기면 우리야 좋지만 요즘 수성구쪽에 대회때 마다 마라톤이 싫다며 시위하는 주민들이 많다더라.
많이 생각했겠지만 꼭하나만.....그렇구 그런 대회는 많다.shock이 없으면 뭍힌다.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다.대표적인 쑉을 /내세울 만한 쇽을 준비해야한다.그리고 거기를 정점으로 나머지를 만들고 채우고 해야........
대단하다. 열심히들 하는구나, 추카~~~ 다 잘될거야
개방 친구들은 참가비 공짜냐??
Good Idea! 구미에서도 단체로 출전할께. 단지 대회에 앞서 대구,경북 멍들 다시 함 모아 보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