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섭회장님의 카톡에서]
* 자연의 가르침 *
청산. 은.말없이 살라지만 입달린 짐승이
어찌 말없이 살겠나이까?
불필요한 말을 삼가란 뜻으로
이해 하렵니다.
하늘. 은.
비우는 법을 말 하지만
어찌다 비울수 있으리요.?.
꼭 필요한것만 담겠나이다.
바람. 은.
막힘없이 사는 법을 전하지
만 어찌 바람처럼 살수 있으리까?
맞서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구름. 은.
덧없이 살아라 말하지만
어찌 사는데 덧없이 산단 말이요?
남에게 상처주는 일
없도록 하겠나이다...
물. 은.
낮추며 사는법을 가르친다 하지만
어찌 낮게만 살수 있을까요.?
행여높이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것이며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태양.은.
온누리에 따뜻함을 전하라 하지만
어찌 전부를 따뜻함 주오리까.?
다만 어려운 이웃과 음지를
외면하지않는 심성을
기르겠나이다...
세월.은.
지우는 법을 설 하지만
어찌 모든 걸 지울 수 있을까요.?
다만 상처를 받지 않는
넓은 아량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는.
오늘도 나는너의 그늘을보고
너에게 쉬고있는 새들을보며
행함이없이 행함을 배우나니
행여 나의 과한욕심을 보거든
가차없이 회초리를 들어다오.
땅.은.
귀천없이 품고 길러내며
생명의 소중함를 말하지만
내어찌 그 위대한 가르침을
말할수 있으리요.?
다만 분별없고 차별없이 대하며
살도록 노력하며
당신의 그 위대한 가르침을
가슴깊이 새기겠나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마음을 주고 받는다
우리가 보낸 마음들은
동그라미 인생속에
이리 흐르고 저리 뒹굴다
결국은 마음의 주인에게
되찾아 온다...
베풀면 베푼대로 인색하면
인색한대로 다시 돌아온다
행복과 불행이 나눠지듯이
작은손 얇은주머니 속이라
물질로 채워줄순 없어도
따듯한 마음만은 넉넉하게
채워줄 가슴이있지 않은가.
그 마음 준다하여 우리에게
나무랄 그누가 어디 있을까
인생은 미로같은 길을 가는것
언제 어디서 무엇으로 또 다시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좋은아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뜻하고 계획한 모든일들이 생각하는대로,
말한대로,
마음먹은대로,
바라는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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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부담과 기쁨~(하트)
이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54살 남자이고 가정이 없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은 독신입니다.
자녀도 없고, 부모도 없고 일가친척도 없습니다.
공부도 하지 못했고 중국집에 취직하여 오토바이를 타고 자장면 배달하는 배달원.
한 달에 70만 원 받는 것이 전부.
재산이 없어 겨우 한 명 누우면 꽉 차는 쪽방에서 혼자 잠만 자고 있던 사람
이 분을 계절로 말하면 봄일까요?
여름일까요?
가을일까요?
겨울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겨울입니다.
인생의 겨울.
그의 이름은 김우수입니다.
2011년 9월 23일, 중국집에서 자장면과 우동을 배달하던 중
승용차와 충돌하여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그리고 25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ㅇㅇㅇ대통령과 여사가 조문을 갔습니다. ㅇㅇㅇ등 당시 정계 거물들이 그의 장례에 참여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이 왜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이유가 있었죠.
그렇게 살면서도 매월 5만 원~10만 원을 어린이재단을 통하여 소년소녀가장을 도왔습니다.
2006년부터 쉬지 않았습니다.
보험 4,000만 원짜리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으면 그 돈을 타서 어린이를 돕게 하였습니다.
어린이 재단 후원회장 최불암 씨가 상주 역할을 맡아 장례를 주도하였습니다.
그의 영정 앞에는 그에게 도움을 받은 아이들의
애도하는 편지가 쌓였습니다.
"희망을 품고 당당하게 살라고 항상 격려하여 주시던 아저씨를 가슴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습니다.”
그가 그렇게 죽은 후, 어린이 재단 홈페이지에는 기부가 꼬리를 이었습니다.
댓글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천사 중국집 배달원 아저씨의 뜻을 이어 기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인생의 겨울에 이렇게 많은 씨를 꾸준히 뿌리고 나니 아름다운 마침이 되었습니다.
김우수 씨는 겨울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진정한 친구를 가졌다면 당신은 가장 귀중한 것을 가진 셈이다."라는 토마스 풀러의 말이 생각납니다.
나는 누구에게 진정한 친구로 남아있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나눔의 미학"을 되새깁니다.
받는 것은 "부담"이고 주는 것은 "기쁨"이라 합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생각들은 과감히 분리수거 하시고
부모가 물려준 고귀한 몸을
이왕이면 기쁜 마음으로 한번 멋지게 살아볼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우수 씨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시 다잡아 봅니다.
내가 지금 힘든 건 힘든 게 아닐 거라고..
*항상 마음의 기쁨을 가지시고 더욱 건강하고 온 가정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다시 읽어도 가슴에 와 닿는 시
https://m.cafe.daum.net/aznos/qXTM/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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