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빅경기 전에 어떤 상태에 있나
매우 긴장된 상태에 있죠. 중요한 경기에선 감정을 조절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바이언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은 인생 최악의 날과 같았어요. 경기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려요.
경기장엔 가나
아뇨, 빅경기에는 안 가요. 경기장에 가는 건 매우 신나지만, 너무 시끄러워요. 챔피언스리그는 절대 안 갈 겁니다. 호날두는 제가 경기장에 가면 저의 예민함이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도 알아요. 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거죠. 그도 제가 TV 앞에서 경기를 보는 것을 선호해요. 종종 저에게 말하곤 하죠. "엄마, 집에서 보는 게 낫겠어."
호날두는 빅경기 전에 어떻나
집중하면서도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요. 어떻게 할지 생각하면서, 머릿속에서 경기를 진행해요.
특별했던 순간은
두 번의 순간이 기억나네요. 그가 18살이던 2003년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을 때와 2008년 첫 발롱도르를 수상할 때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로 갔고, 전 파리에 대해 약간 알고 있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청소부를 하면서 몇 달 동안 살았거든요. 상을 받기 위해 세계 최고의 선수와 함께 파리로 돌아왔을 때, 엄청난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어렸을 때 호날두는
매우 똑똑하고, 좀 장난꾸러기였어요. 그것 말고도 농담을 좋아하고 즐거움으로 가득 찬 평범한 아이였죠.
호날두는 완벽주의자인가
호날두는 승리하기 위해 항상 최고의 방법을 찾고, 매번 그렇게 해왔어요.
지역 클럽에서 첫 번째 경기를 기억하나
안도리냐에서 첫 경기를 치렀어요. 저에겐 엄청난 기쁨이었죠. 그 이후로 클럽을 바꾸고, 팀의 최고의 선수가 됐죠. 스포르팅이 호날두에게 테스트를 권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전 많이 주저했어요. 하지만 OK 사인을 보냈죠.
12살에 가족을 떠나 리스본에 혼자 가는 것을 보고 힘들었나
가족 모두 힘들었어. 그는 막내였고, 전 매우 두려웠어요. 하지만 그곳은 호날두의 미래라고 생각했죠.
호날두는 네 번째 아이이자 막내였다. 당신의 가족은 매우 가난했고, 호날두의 탄생은 바라지 않았다. 이 아이가 천국의 선물이라 생각하나
우리는 재정 문제로 이 아이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가 태어났을 때,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었어요. 저의 어머니는 제가 6살 때 돌아가셨고, 전 보육원에서 자랐죠.... 네 명의 아이를 낳았고, 그중 하나는 실제로 처음에 원치 않았던 아이였어요. 그래서 이 모든 것은 하늘로부터 온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그가 태어났을 때, 모든 사람의 힘이 되었죠. 마치 예수가 집으로 온 것처럼 말이죠.
당시 의사가 그의 발을 보더니 축구선수가 될 거라고 했던데, 사실인가
그가 큰 발을 보더니 그렇게 말했어요. 농담이 아니었어요.
당신의 남편 (2005년 간암으로 사망)은 호날두가 시작한 클럽에서 일했다. 그도 아들이 축구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했나
남편은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호날두의 첫 번째 후원자였죠. 2003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때, 그는 "넌 세계 최고 득점자가 될 거야"라고 계속 말했죠.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몰라도 세계 최고 득점자는 아니야."라고 받아쳤죠. 그러자 남편이 "내기할래?"라고 설득했어요.
가장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은
그가 유명한 선수가 되어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 저에게 집을 선물했어요. 놀라웠죠. 본인보다 저를 먼저 생각해요.
교육 면에서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겼나
정직,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 친구와의 친목 도모, 모든 사람을 존중하도록 가르쳤어요. 근본적인 것 중 하나는 오늘 받은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에요. 내일은 또 다른 날이기에 감사하는 법을 알아야 하죠.
네 명의 자녀를 둔 호날두는
그는 가족을 잘 돌보고, 훌륭하고 세심한 아버지예요. 전 자녀들을 위해 싸웠고, 저와 정확히 같은 가치관을 받았어요.
호날두가 지고 오면 가끔 위로하나
저는 항상 위로했고, 어렸을 때는 이기는 법과 잃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어요. 지금도 필요로 한다면 위로해요.
메시가 4연속 발롱도르를 수상했을 때, 아들은 자신이 슬프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족들 덕분에 부활했는데
(호날두의 누이인 카티아가 단호하게 말한다) 우리는 집에서 메시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요! 호날두는 문 뒤에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것을 알아요. 그가 외부에서 내부로 문을 통과할 때, 보호를 받죠. 그가 모든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곳이에요.
가족으로서 가장 좋았던 시간은
제가 태어났던 12월 31일은 온 가족이 매년 모이는 날이에요. 예전에 호날두가 18살이 될 때까지, 마데이라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작은 집이 있었어요. 우리는 한 해의 좋은 하루를 보냈어요.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것을 되살리고 싶어요.
가족 만남이나 식사에서 호날두는 다른 가족과 마찬가지인가, 아니면 스타인가
스타는 존재하지 않아요. 그는 아들이고 형제죠. 가족이 모두 모이면 축구는 제쳐둬요.
호날두가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으면, 당신도 상처받는가
어머니로서 호날두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호날두는 모든 것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호날두가 오랫동안 뛸 것이라 보나
일부 선수들은 37살까지 뛰어요. 호날두는 기계가 아니지만 뛸 수 있는 한 경기를 할 것이에요. 3~4년 더 뛰지 않을까 생각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맨유시절에 돌아가심
@상처주고받은놈 윗분 닉네임에 ㅋㅋㅋ들어가서 님이 ㅋㅋㅋ 하신줄...오해할뻔함
@G.Neville ㅋㅋㅋㅋㅋㅋ 저도.. 댓글로 '이게 웃을일??' 이라고 말할뻔..
의사랑 호우 아버님 대단하시네 안목 ㄷㄷ
고생 징그럽게 많이 하셨을텐데 뭔가 짠하다
호날두도 긴장을 하는구나
호우버지 안목 ㄷㄷ
날두ㅜ영화보믄 어머님이 엄청 걱정 많이하심. 오히려 날두가 위로해주고 그러던데, 단지 축구일뿐이라고 져도 어떻게되는게 아니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