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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어울리는 안주 과일 치즈 & 견과류 치즈 와인 안주 만들기 by 미상유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과일 치즈 & 견과류 치즈를 소개 할까 합니다.
치즈까지 만든 건 아니고 냉장실에서 곰팡이 피어 가며 외롭게 쓰일 날만 기다리던
치즈를 이용해 와인과 잘 어울리도록 견과와 건과를 넣어서 맛있게 만들었습니다.
와인 한잔 할 때 곁들이는 가벼운 안주로 참 좋은 치즈 안주에요.
만드는 방법 또한 무척 간단하구요.
[와인안주 과일 치즈 & 견과류 치즈 재료] by 미상유
<재료>
슬라이스 체다 치즈 몇 장, 하얀 치즈 몇 장, 건과 약간, 견과 약간
도구: 알루미늄 포일, 찜통
<와인안주 과일 치즈 & 견과류 치즈 만드는 법>
1. 우선 재료를 잘 준비해 주세요.
전 체다 슬라이스 치즈와 냉장실에서 고르곤졸라 치즈가 되어가는 몬테리잭 치즈를(곰팡이 걷어 내고) 사용했습니다.
2. 넓직한 알루미늄 포일에 슬라이스 치즈를 한장 올리고 건과를 다져 올리고 치즈 올리고 견과를 다져 올려
층층히 쌓아주세요. 전 건과로는 건푸룬, 견과로는 호두, 아몬드, 땅콩, 피칸 등을 사용 했어요.
3. 물이 들어 가지 않도록 호일로 잘 감싸줍니다.
4. 그리고 찜통에 20분 가량 찐 후 냉장실에서 2시간 넘게 굳히면 완성!
Tip. 포일 대신 유리 용기를 사용해도 되며 찜통 대신 오븐이나 전자렌지를 사용해도 됩니다.
※ 단, 전자렌지 사용시 포일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불꽃이 튀어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치즈 사이에 건과, 견과류를 넣어 가며 쌓은 후 포일로 감싸 찜통에 찐 후 냉장고에서 굳히면 완성!
더 많은 레시피는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http://misangu.kr/
찌고 2시간 정도 냉장실에서 굳힌 치즈입니다. 예쁘게 잘 완성이 되었군요.
모양을 조금 예쁘게 하려면 틀 같은 곳에다 굳혀도 좋을 것 같아요.
집에 치즈가 많다거나 색다르게 먹고 싶을 때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보다 좋더군요.
오늘은 두가지 치즈를 이용해 층이 나뉘도록 만들었습니다.
단면이 예쁘게 나온 듯 하군요.
시판 되는 과일 & 견과류 치즈도 이런 식으로 만든 것이니
자신이 먹고 싶은 치즈와 넣고 싶은 재료로 이렇게 만들면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안주 치즈를 만들었으니 와인 한잔 해야겠죠?
꽤 괜찮게 마신 프랑스 와인 에끌라 뒤 론 한잔과 함께 과일 치즈를 먹으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언제 부턴가 와인을 마실 때면 묵직한 안주 보단(스테이크 등) 치즈 몇 조각으로 가볍게 곁들이는게 좋더군요.
그게 더 와인의 맛을 깔끔하게 잘 살려주고, 와인의 진한 맛을 진한 치즈가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들거든요.
단일 품종(?) 치즈만 먹다 이렇게 과일 치즈 & 견과류 치즈로 만들어서 먹으니
더욱 다채롭고 복합적인 맛입니다.
와인 뿐만 아니라 맥주를 마실 때 이런 치즈와 함께 견과류를 곁들여 간단히 마시는 것도 좋아요.
오늘 저녁엔 감미로운 음악을 들으며 진한 와인과 치즈 몇 조각 곁들여 가볍게 마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와인을 보다 맛있게 즐기게 해주는 과일 치즈 & 견과류 치즈 만드는 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