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에는 많은 버스전용차로 푸른 선이 그어져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전용차로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용차로 시간대에 전용차로를 주행하는 승용차들은 그나마 대행입니다. 달려가니깐. 하지만 주,
정차 차량이 문제겠지요. 횡단보도의 택시처럼 말입니다.
차량 한 대만 주, 정차해 놓으면 그 차선은 무용지물 일 테니 말입니다. 최소한 옆 차선의 차들이
움직일 때 양보를 구하여 주, 정차 차량을 추월할 때 까지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주, 정차 차량만을 탓 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없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 그 차
들이 몰라서 그곳에 주, 정차했겠습니까? 볼일은 봐야 하고, 아니면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할 곳
은 없고 그렇다고 등에 차를 지고 볼일을 볼 수는 없는 현실이기에 그곳에 그렇게 주정차를 해 놓
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처음 차선을 그을 때부터 마지막 차선을 주차 선을 끗고 차선을 만들
었다면 이렇게 몇 몇 대들 때문에 한차선이 통 죽어버리는 일은 없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제안을 해 봅니다. 남해를 갔을 때 참 잘 해 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를
개구리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사실 하수로 콘크리트 폭 만큼만 인도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게 만들면 마지막 차선은 큰 차들도 무난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 대구도 그렇게 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대구도 이렇게 해 놓은 곳이 있더라고요. 수성경찰서 민원실 앞
에 그렇게 해 놓았더군요. 이면 도로든 아니면 대로든 불법주정차가 심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인도
를 크게 해치지 않고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더군요. 꼭 관계자님의 검토가 있었으면 합니다.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차선하나 더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인프라 구축 방법이며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잔디를 까는 것 보다는 훨씬 현실적이며 인도 통행에도 문제가 없으며, 이렇게 해 놓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해야 명분이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교통흐름에는 더 없이 좋겠지요.
꼭 부탁드려 봅니다.
2013년 벚꽃이 만개한 이 계절. 대구의 교통흐름이 전국에서 최고인 그날에 한걸음 더 다가서
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음 나름 괜찮은 생각 인것 같습니다... 저도 자가용을 운전을 하는 입장이지만 아예 버스전용차선은 단속 시간이 아니어도 교차로나 골목 우회전 하지 않는 이상 절대 안다니는데... 아무튼 전용차로가 아닌 일반도로에 택시나 다른차들이 불법주정차 하면 얼마나 보기 안좋던지.... 기사님들은 더욱더 그렇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스전용차로 뿐아니라 특히 편도1차선인 도로들 지산동목련시장 여기는 기사님들 한숨만 쉬고 운전하시고 경대 정문쪽 요새 경대 동문쪽에도 택시들 정차 때문에 기사님들 짜증난다하시던데.. 아무튼 좀 개선이 필요합니다..
불법주차때문에 전용차로는 무용지물인듯합니다 반야월구길은 저녁시간 전용차로라지만 불법주차때문에 4차선이 2차선도로가 되어버리는 웃지못할 상황도 발생합니다.....
택시만 없으면 되요 . 택시 하루파업할때 뵜잔아요,, 종일 해도 안피곤하지 쉽습니다
공감백배입니다.... 동대구역앞 정류장진입시에 입구에 택시때문에 꼬여서 정류장들어가는데만해도 저녁피크타임에는 5분씩 걸리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