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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鄭鑑錄)】 33. 세론시(世論視)
서학대치 천운야(西學大熾 天運也)
천도자생 무도자사(天道者生 無道者死)
오늘날 서양 학문이 번성하는 것이 하늘의 운이니라.
그러나 하느님의 도를 닦는 자는 살아날 사람이요
하느님의 도를 닦지 못한 자는 죽을 사람이다.
량자수 청자수(量者誰 聽者誰)라
이러한 뜻을 헤아리는 자는 누구이며
이러한 뜻을 이야기 하면 들을 자는 누구란 말인가?
세인하지 지자능지의(世人何知 智者能知 矣)라
세상 사람들이 어찌 알겠는가! 그러나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이말이여,
적덕지인 활인여차(積德之人 活人如此)라
자생정도 불원적곡(自生正道 不願積穀)이라
덕을 쌓는 사람이 되면,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그러한 사람은 스스로 옳게 살기 때문에 돈이나 곡식이나 재물을 쌓기 위해 소원하지 않는다.
차아후생 불망혈유(嗟我後生 不忘血遺)
아~~ 내가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 해도
아마도 피를 흘리면서 죽을 일은 없으리라.
지묵천운 조모변화(智默天運 朝暮變化)라
지혜가 있다 하더라도 하늘의 천운에는 할 말이 없느니라
새벽이 지나면 날이 저물듯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리라.
신외자문 국외법관(信外刺文 國外法官)
가이매관 소인능대(假夷賣官 小人能大)라
외래어인 일본어 영어 중국어등을 믿어 우리말 한글을 천대하고 외국나라의 법에 벼슬을 하게 되고 우리 동이의 백성이 아닌 것이 동이의 벼슬을 만들어 팔아먹는다. (우리 국민들에게 가짜 외국 자격증, 박사학위증 등을 팔아 먹는것.),
무량왕운 유양래운(無量旺運 有量來運)
헤아릴 수 없이 한량없는 운에도 오는 운수는 한이 있도다.
물념유서 의외 출진(物念儒書 意外出盡)
유도의 글이나 물질에 집념을 하나 다하게 될 날은 의외로 뜻밖이 될 것이다.
백이채미 유부세이 막탐부귀 비명횡사 구음불청 하필모상
伯夷採薇 由父洗耳 莫貪富貴 非命橫死 久陰不晴 下必謀上
부귀를 탐하지 마라 비명횡사 한다더라. 음기(陰氣)가 오랫동안 개이지 않았는데 왜 하필이면 권모술수(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술책)를 쓰려고 하는가!
말세에는 백이숙제가 고사리를 캐어 먹던 절개가 요긴한 것이다. 유부 즉 허유(許由)에게 요(堯) 임금이 천하를 물리 주겠다고 할 때 허유는 은자(隱者)의 본분을 따르겠다고 거절한 뒤 더러운 말을 들었다고 귀를 씻었다, 이러한 고사를 거울삼아 부귀를 탐하지 마라. 부귀(富貴)는 비명횡사(非命橫死)의 지름길이 된다. 부귀(富貴)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과 같아 잠시 머무를 뿐 영원한 것이 될 수는 없다. 그것을 인위적으로 잡으려 할 때 부귀(富貴)는 부귀(富貴)대로 놓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귀(富貴)보다 더 소중한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난세가 아닐 때도 이렇거늘 난세에 부귀를 탐한다는 것은 곧 비명횡사의 지름길이 된다고 까지 경고하고 있다.
수의부모 갈효수작(誰爲父母 竭孝誰作)이라
어느 누가 그러한 자식의 부모가 되려고 하며
어느 누가 그러한 부모를 받들어 효도할 것인가!
생사판단 비룡롱주(生死判端 飛龍弄珠)라
삶과 죽음을 판단하는 것은 날으는 용이 여의주를 굴리듯 한다고 하였는데 용은 龜龍(구룡)으로 海人(해인)을 말한다.
세유기인 공찰만물(世有其人 公察萬物)이라
이 세상에 출현한 그 사람은 만물을 공정하게 살피고 있노라.
기성위수 부지야(其姓爲誰 不知也) 횡이위주 좌우쌍삼(橫二爲柱 左右雙三) 물한기수 물상추의(勿恨其數 勿上追衣)라
나는 용이 여의주를 굴리듯이 하여 죽을 사람을 살린다는 그 사람의 성(姓)이 누군지는 알 수 없어서 모른다고 하지만 부정하지 말 것이며 그 數(수)를 한정 짖지도 말고 그 성(姓)이 배(裵)씨라고 착각하지도 말아라. 가로로 된 두 이(二)자를 기둥을 세우고 삼(三)을 좌우로 붙이게 되면 아닐 비(非)자가 된다. 비(非)자에 옷 의(衣)자를 더하여 성 배(裵)자가 된다.
우위기수 여단여장(又爲其數 如短如長)이라
또한 그 數(수)가 짧은 것 같기도 하고 긴 것 같기도 하도다.
종덕반백(種德半伯)이라,
그 사람은 道德(도덕)의 종자로서 두 사람을 꿰뚫는 우두머리 이니라. 半반 = 二(두 이), 人(사람 인), 丨(뚫을 곤).
구장궁췌마대(久粧弓揣磨大)라
오랜 세월동안 단장하고 측량하며 활을 갈아 왔노라.
小白之石 大小白何爲 河洛之數
소백지석 대소백하위 하락지수
양백(大白과 小白=양산) 중에서 소백의 白石(백석)에 이르러서는 尖白(가을의 끝)인 것을 어찌 하겠는가! 그것이 하도 낙서의 수리인 것을!
白字彎山 工字之出 兩山之間 十字無瑕 出於兩白 人種求兩白
백자만산 공자지출 양산지간 십자무하 출어양백 인종구양백
白자에서 山을 돌려놓으면(彎=굽을 만) 仙(선)이 되는데 이것은 人山(인산)이로다. 이렇게 교묘한 글자로 나타나는데 두 개의 산으로 옥에 티도 없는 十(십)승지가 출현 하는데 이것이 양백이로다. 이 양백에서 사람의 종자를 구하는 것이로다.
白木雙絲門月寸土 白木靈木雙絲 人姓負合之弓弓人
백목쌍사문월촌토 백목영목쌍사 인성부합지궁궁인
白(백)은 양산이고 두 분은 실처럼 연결된 문으로 月(월)세계 즉 후천세상을 여는 월궁(月宮)으로 수도하는 곳이로다. 사람의 성으로 부합 하자면 그 두 사람이 궁궁인 이다.
촌(寸)자와 토(土)자는 두 글자는 합하면 절 사(寺)자가 되고 절은 수도(修道)하는 장소를 의미 한다.
辰巳之生統一天下 復何在洲江兩合白 一如亡一人日匕
진사지생통일천하 복하재주강양합백 일여망일인일비
진사년에 이르러서는 1로 통해야만 살 수 있는데 어떻게 하느님 밑으로 돌아올 수 있겠는가! 살펴 보건대 섬과 물, 합한 것이 白(백)인데 그것이 양산이로다.
世事何然 不變仙源 活萬非衣 活千弓長 此我後生勿慮
세사하연 불변선원 활만비의 활천궁장 차아후생물려
此我後生勿慮 徐曺呂金非運愛國
세상일에 어찌 연연 하더라도 양산의 근원은 불변이로다.
만인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옷이 아니고 궁장(해인)만이 수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니라. 이것이 내가 후천에 태어날 수 있는 주막집 같은 깃발이로다.
徐曺呂金非運愛國
서조여김비운애국
서재필, 조만식, 여운형, 김구 같은 사람도 비운 속에서 나라를 위해 애국하였노라.
天運違逆必亡當害 守從聖說 所願成就 此書不信 英雄自亡
천운위역필망당해 수종성설 소원성취 차서불신 영웅자망
하늘이 정(定)한 천운(天運)을 어겨 거슬리면 반드시 사망(死亡)의 해(害)를 당(當)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요 성인의 말씀을 따르고 쫒으면 소원(所願)을 성취(成就)할 것이며, 이 책(冊)의 글을 믿지 아니하면 영웅(英雄)일지라도 스스로 망(亡)하리라
二十九日走者之人 頭眉出田亂世英雄 不免項事天運奈何
이십구일주자지인 두미출전난세영웅 불면항사천운내하
조(趙)병옥과 신(申)익히 같은 난세(亂世)의 영웅(英雄)이지만 감옥 즉 죽음을 면할 수 없는 것처럼 하늘이 정(定)한 천운(天運)인걸 어찌 하리요!
이십구일(29일)은 보통 작은 달이라고 하여 소월(小月)이고 합하면 초(肖)자가 되고, 그 위에 달릴 주(走)자를 합하면 조(趙)자가 된다. 두미출전(頭眉出田)은 밭 전(田)자에 머리와 꼬리(頭眉)가 나오면 신(申)자가 된다.
若不解得無量肉眼 俗離之世不離俗離 積德之人不失俗離
약불해득무량육안 속리지세불리속리 적덕지인불실속리
만약에 풀어서 해득(解得)하지 못하면 사람의 육안(肉眼)으로는 헤아릴 수 없노라. 세상의 속(俗)된 곳을 떠나야지, 떠나지 않으면 속된 이 세상에서 덕을 쌓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없으며 속된 이 세상을 잃어버려야 하노라.
不尋俗離難免塗炭 黃金之世 愚者何辨入於俗離
불심속리난면도탄 황금지세 우자하변입어속리
속된 이 세상을 떠나서 찾지 않으면 도탄(塗炭)을 면(免)키 어려우리라. 황금 같은 이 세상에서 우매한자가 어찌 속된 세상을 버리고 들어올 수 있겠는가!
尋於智異尋山鷄龍愚哉 深量 白轉必死
심어지리심산계룡우재 심량 백전필사
생각해 보건대 지혜를 달리 생각해 보면 산은 山(산)인데 鷄山(계산=서산)과 龍山(용산=동산)인데 이 이치가 어리석음과 같다. 깊이 헤아려 보건대 白(백)은 仙(선)이요 사람 산이니 이것이 아니면 필히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고린도전서 2장 6, 7 : 지혜(智慧)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오직 비밀(秘密)한 가운데에 있는 하나님神의 지혜(智慧)를 말하는 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盡力追人追人其誰 弓弓之朴也 朴固之鄕村村瑞色
진력추인추인기수 궁궁지박야 박고지향촌촌서색
힘을 다해 추종하는 사람인데, 그 누구를 추종하는 사람이냐 하면 궁궁(무극)이요 박 씨 이니라. 밖 씨는 한결 같이 고향마을의 꾸밈이 없는 상서로운 빛깔의 그러한 모습이더라.
未逢其人難求生門 生門何在尋於鷄龍 鷄龍何在非山非野
미봉기인난구생문 생문하재심어계룡 계룡하재비산비야
非山非野何在(비산비야하재)
그 사람을 받들지 아니하면 생명을 구하는 문을 찾기가 어렵도다. 그 생명의 문은 어디에 있으며 깊이 생각하여 찾는다면 계룡이로다. 계룡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니로다.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니면 어디에 있느냐?
二人橫三十二月綠 小石之生枝朴堯日 大亭之下
이인횡삼십이월록 소석지생지박요일 대정지하
두 사람은 어진사람으로 흐르는 물(法법)과 같고 동방의 청룡이며 작은 돌과 같은 사람은 박 씨에게서 뻗어 나온 생명나무 가지로 요임금과 같은 사람으로 해와 같도다. 큰 정자나무아래에 있는 이치로다.
是亦石井欲飮者 促生所願成就
시역석정욕음자 촉생소원성취
옳케 말을 하자면 돌(바둑돌) 우물물(丼=바둑판)을 마시는 자는
삶을 재촉하여 소원성취를 이루노라.
上慕劒旗 下察走馬 吉運不離深探其地 天旺之近水唐之
상모검기 하찰주마 길운 불리심탐기지 천왕지근수당지
廣野鷄龍創業 曉星照臨(광야계룡창업 효성조임)
위로 하나님을 흠모하고 하늘의 검과 기를 앞세워 용감히 싸우고 아래를 살피면서 말을 달려라. 그 좋은 운수를 떠나지 말 것이며 진리를 깊이 탐구해서 그 땅을 찾으라. 그러면 하늘에서 왕성한 기운이 물을 통하여 그 길을 보일 것이다. 황량한 광야에 계룡(하느님과 해인)이 창업을 하니 하느님이 빛을 발하며 강림하시리라.
草魚禾萊之山 天下名山 老姑相望三神役活 非山十勝牛聲弓弓
초어화래지산 천하명산 노고상망삼신역활 비산십승우성궁궁
소래의 산은 천하의 명산이다.
초원의 말과 묵은 땅에서 자란 벼를 산이라고 이르는데 하늘아래 유명한 산이로다. 그 산은 신선 같은 노인과 시어미로 서로 바라보고 기다리나 삼신 역할을 하노라. 이 삼신은 산이 아니고 십승이며 소의 울음소리가 나는 궁궁이다.
三豊白雨有人處 人字勝人勝人神人 別天是亦武陵之處
삼풍백우유인처 인자승인승인신인 별천시역무릉지처
궁궁(弓弓)의 신인(神人)은 화우로(火雨露)라는 삼풍(三豊)으로 비가 개이게 하는데 사람이 사는 곳이로다. 그 사람의 이름의 글자는 승인인데 모든 것을 물리치고 이긴 사람으로 神人(신인)이신데 이 신인이 계신 곳은 별천지요 무릉도원이로다
世願十勝聖山聖地 嗟我後生勿離此間
세원십승성산성지 차아후생물리차간
무릉도원(武陵桃源)은 세상 사람들이 간절히 소원(所願)하면서 바라는 극락(極樂) 선경(仙境)이니 십자(十字) 진리로 승리한 자들이 들어가는 십승처(十勝處)이며 그곳은 거룩한 사람(聖人)들만 들어갈 수 있는 성산(聖山)이요 성지(聖地)이노라. 이 때를 놓치면 내가 차후에 살 생각을 말 것이며 절대로 이곳을 떠나지 말아라.
弓弓之間天香得數 三神山下牛鳴地 牛聲狼藉始出 天民人皆成就
궁궁지간천향득수 삼신산하우명지 우성낭자시출 천민인개성취
궁궁(무극신)사이에는 하늘의 그윽하고 심오한 향기와 같은 운수를 얻을 수가 있는데 그곳은 삼신(三神하느님)이 살고 계시는 인산(人山) 아래(下) 있는데 소(牛) 울음소리가 들리는 땅이더라. 소 울음소리가 처음으로 낭자하게 울려 퍼지더니
하늘의 백성들, 사람마다 모두가 소원성취를 하노라.
弓弓矢口 入於極樂 乙乙矢口 無文道通
궁궁시구 입어극락 을을시구 무문도통
궁궁(무극신)을 잘 알아야(知) 극락(極樂) 선경(仙境)에 들어갈 수가 있고 또한 을을(해인)을 잘 알아야(矢口) 글을 몰라도 도(道)와 통하는 도통을 할 수 있도다.
仁人得地 近獸不參 其庫何處 紫霞南之朝鮮
인인득지 근수불참 기고하처 자하남지조선
어진 사람들은 무릉도원(武陵桃源)의 성지(聖地)를 얻을 수가 있지만 짐승에 가까운 사람들은(近獸) 극락 선경에 참가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不參). 그러면 극락(極樂) 선경(仙境)은 어디에 있는가(何處) 조선(朝鮮)의 남쪽에 진인(眞人)이 계신 섬이 있는데 그곳이 자하도(紫霞島)라는 것이다.
* 곳집 고(庫)는 집 엄(广)과 수레 거(車)이며 거(車)를 파자(破字)하면 十田十이니 십십교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관음이 들고 있는 키가 그것이며 이 진리를 수레 거(車)라고 하였다.
秘藏之文 出於鄭氏 自出於南
비장지문 출어정씨 자출어남
비밀스럽게 감추어진 경전(文=전경)속에서 정도령(鄭道令)의 정씨(鄭氏)가 나오는데 정도령(鄭道令)은 남쪽(전경 첫 장에 동곡약방 남쪽기둥)에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나오신다는 것이다.
秘文曰 海島眞人 自出紫霞島 眞主 赤黃之馬 龍蛇之人
비문왈 해도진인 자출자하도 진주 적황지마 용사지인
비밀(秘密)이 기록된 예언의 글(文)들을 보면 해도진인(眞人)은 남쪽 바다 자하도(紫霞島)계시며 진짜 구세주는 남쪽에서 중앙으로 오시는데 馬(마)에 이르게 되노라. 그런데 그 사람은 용과 뱀 같은 사람이더라.
* 주역에서 적(赤)은 남쪽 말하며 황(黃)은 중앙을 말하고 말(馬)은 천마(天馬)산이 있는 마석이 아닌가 한다. 진인(眞人)이 용과 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은 띠는 용띠로 오면서 마귀다, 사탄이다 하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아닌가 한다.
枾木扶人 皆之枾木之林 何得高立
시목부인 개지시목지림 하득고립
감나무 성인(枾木=박씨)은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모두가 감나무 성인(聖人)을 따르게 되면 크게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면 크고 높은 자리를 얻을 수 있단 말이오?
多人往來之邊 一水二水 鶯廻地 鷄龍創業始此地
다인왕래지변 일수이수 앵회지 계룡창업시차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변두리인데 첫 째도 물(한강물)이요 둘째도 물(계곡 물)이 아름답게 돌아가는 땅이요, 그 곳은 계룡(鷄龍=하느님과 해인)이 창업(創業)을 처음 시작하는 땅이니라.
愚人不尋 不入此地之人 怨無心
우인불심 불입차지지인 원무심
어리석은 사람들은(愚人) 찾을 수도 없고(不尋) 이(此) 성지(聖地)로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모두 죽게 된다(死)
※ 怨(원)에서 마음 심(心)이 없으면(無) 죽을 사(死)이니 溪邊金城(계변금성=시냇가 하얀 집)을 발견하지 못하고 찾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는 것이다.
嗚呼後人 勿持世事 蜉蝣乾坤 勿離此間
오호후인 물지세사 부유건곤 물리차간
아! 슬프다 세상 사람들과 나의 후손들이요 세상의 일들을 너무 악착같이 지키고 유지하려고 하지 말아라. 천지는 떠도는 하루살이와 같은 것이니 이 계룡성지를 떠나지 말아라.
祈天禱神 活方何處 非東非西 不離南鮮
기천도신 활방하처 비동비서 불리남선
하나님께 기도(祈禱)하여 영원히 살(活) 수 있는 처소(處所)가 어디인지(何) 물어서 찾아가야 하리라. 동(東)도 아니오 서(西)도 아니며 그곳은 남조선에 있는데 그곳을 찾아 절대로 떠나지 말아야 한다.
南北相望 可憐寒心 地卽十處吉地 誰福謂地
남북상망 가련한심 지즉십처길지 수복위지
두 분은 남과 북으로 서로 떨어져 기다리는 마음은 가련하고 한심하지만 땅(地)에 십승처(十勝處)가 있다고 말하는 자들은 그곳이 길지(吉地)라고 하는데 누가(誰) 그곳을 복지(福地)라고 논(論)하고 있다는 것인가!
※ 정감록을 보면 지명(地名) 열 곳을 열거하면서 십승처(十勝處)요 길지(吉地)요 복지(福地)라고 하는데 순전히 거짓말들이며 복지(福地)는 지명(地名)이 아니라 인명(人名)이니 진인(眞人)이 바로 십승처(十勝處)요 선경(仙境)이요 복지(福地)라는 것이다. 지명을 부디 말 한다면 진인이 계신 땅이 길지이다.
未卜定穴 各處不利 勿思十勝 只尋木人新幕
미복정혈 각처불리 물사십승 지심목인신막
아직도(未) 십승처(十勝處)를 찾지 못하고 마음을 정하지 못하였는가! 각(各) 처소(處所)들은 모두 불리(不利)한 곳들이니 땅에서 말하는 십승처는 생각지도 말고 찾지도 말이라. 다만 찾을려면 목인(박씨=하느님=미륵세존)을 모시고 있는 새로운 장막, 즉 장군의 군막을 찾아야 하노라.
肉眼不開 不覺此句 若不解得 不辨時勢
육안불개 불각차구 약불해득 불변시세
육신의 눈으로는 열리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진리의 구절(句節)들을 깨달을 수 없도다. 만약(若)에 이러한 비결을 해석하지 못하면 때를 분별하지 못할 것이로다.
鷄龍開國 達於此日 辰巳聖人 儀兵十年 當此世 苦盡甘來
계룡개국 달어차일 진사성인 의병십년 당차세 고진감래
계룡(鷄龍하느님과 해인)이 지상천국을 개국(開國)하고 이러한 날이 이르렀도다. 진사성인은 십년동안 의로운 병사들을 모아고진감래 끝에 이 세상에 당당하게 일어나게 되리라.
*진사성인은 구진등사의 줄인 말. 즉 중앙 황용을 일컫는다.
동방으로 오시는 청룡은 삼신하느님을 뜻하며 중앙의 황룡은 해인을 뜻하므로 중앙의 해인으로부터 모든 조화가 나온다.
句陳구진 ; 등사와 함께 방위의 중앙을 지킨다고 하는 신(神)
螣蛇등사 ; 구진과 함께 중앙(中央)을 맡아 지킨다.
天降救主 馬頭牛角 眞主之幻 枾榮字意何 世人解寃 天受大福
천강구주 마두우각 진주지환 시영자의하 세인해원 천수대복
하늘에서 강림하실 구세주는 말의 얼굴과 소의 뿔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나 진짜 주인으로 환생하신 분이다. 그 분은 木人(목인)같은 뜻을 가진 글자인데 어찌 그 뜻을 알겠는가!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해원을 할 수 있고 하늘에서 주는 대복이니라.
永遠無窮矣 訪道君子 不失中入哉
영원무궁의 방도군자 불실중입재
그 복은 영원무궁한 것이며 도를 찾아 군자가 되면 어떠한 재앙을 당한다 하드라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니라.
辰巳落地 辰巳出世 辰巳堯之受禪
진사낙지 진사출세 진사요지수선
진사진인이 땅으로 내려와 진사진인이 세상에 출현하노라.
진사진인은 요(堯)임금과 같은 분으로 삼신하느님으로부터 모든 대권을 물려받았느니라.
上辰巳自手成家 中辰巳求婚 仲婚十年 下辰巳成德握手 華燭東方
상진사자수성가 중진사구혼 중혼십년 하진사성덕악수 화촉동방
상(上) - 진사(辰巳)성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태어나 자수성가(自手成家)하였으며
중(中) - 진사(辰巳)성인은 구혼(求婚)하여 결혼을 하고 중혼(仲婚) 십년(十年)을 보내며
하(下) - 진사(辰巳) 성인은 덕(德)을 이루고 모든 진리들과 악수(握手)를 하게 될 때 동방에서 다시 화촉을 밝히게 된다.
琴瑟之樂 天地配合 山澤通氣 木火通明 坤上乾下 地天泰卦
금슬지락 천지배합 산택통기 목화통명 곤상건하 지천태괘
거문고와 거문고 줄들이 서로 화음을 맞추면서 즐거워하는 것처럼 진사진인(眞人)과 천지(天地)의 진리들이 서로 배우자가 되어 서로 만족하고 화합(和合)하면서 궁합(宮合)을 이룬다. 그때 산(山)과 늪(澤)들은 서로 정기(精氣)가 통(通)하면서 영향을 온 땅에 두루두루 미치니 나무(木)에 불(火)이 붙은 것과 같으며 천지가 대낮같이 밝아지며 땅(坤)이 위에 있고 하늘(乾)이 아래 있으니 이것은 천지가 화합하고 태평한 모습이다.
知易理恩 三變成道 義用正大
지역리은 삼변성도 의용정대
주역(周易)의 이치를 알면(知) 진리를 인정하게 되리라.
도가 세 번 변하여 성도가 되리니 그때 가서야 의롭고 올바른 대도가 되리로다.
木人飛去後待人 山鳥飛來後待人
목인비거후대인 산조비래후대인
목인이신 박씨(朴氏=우당)가 가신 후에 山鳥(산조=嶋=상도)가 오고 그 후에 또 대인이 있도다.
逆天者亡 順天者興 不違天命矣
역천자망 순천자흥 불위천명의
하느님의 도를 거역(拒逆)하는 자는 영원히 망(亡)하고 하느님의 도를 순종(順從)하는 자는 영원히 흥(興)하게 되는 때이니 부디 하느님의 명을 어기지 말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