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 공사가 우여곡절 속에서도 공사가 잘 진행되어서
계획대로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태풍 개미로 가슴이 조였습니다만
강뚝이 벌람하기를 2번
용캐도 물줄기가 돌아가서 한시름 놓기도 했습니다.
3년전 의욕만 가지고 스마트 팜을 시작하여
고생하고 돈까먹고 쪽팔리고 했었습니다.
그후 나름대로 준비를 했던것이 도움이 되었네요.
알고나니 종이한장 차이인데
그걸 모르다니 하면서
요즘 헛탈한 웃음을 짖곤합니다.
하기야 이것이 인생사이기도 하지요.
상추가 웃자람도 없이 잎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를 쳐다볼때마다
신기하기도하고 제가 지독한 놈이구나 생각도 합니다.
옹고집이 오늘의 결실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꼭 돈 때문에 열공했던것은 아닙니다.
우리나이가
건강하고
할 일이 있고
가족이 있다면 행복하다고 플라톤이 말했습니다.
제 생각도 같습니다.
오랫만에 편안한 농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젠 시원한 지역에만 가능하다는
딸기 농사에 도전해 봅니다.
필리핀은 더워서 딸기농사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원하게 만들면 되지않겠습니까?
지켜봐 주시기바랍니다.
곧 좋은 소식 드리겠습나다.
상추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닭 방목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장석주 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 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보리라 가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보리라 시골의 작은 성당으로 이어지는 길과 폐가와 잡초가 한데 엉겨 있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걸어가리라 깨끗한 여름 아침 햇빛 속에 벌거벗고 서 있어 보리라 지금보다 더 자주 미소짓고 사랑하는 이에겐 더 자주 <정말 행복해>라고 말하리라 사랑하는 이의 머리를 감겨주고 두 팔을 벌려 그녀를 더 자주 안으리라 사랑하는 이를 위해 더 자주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보리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 일과 나쁜 소문, 꿈이 깨어지는 것 따위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벼랑 끝에 서서 파도가 가장 높이 솟아오를 때 바다에 온몸을 던지리라 <소리새 - 오월의 편지>
첫댓글 안녕하세요 ㅡ멋진 상추농장 성공에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ㅡ나도 여기서 농사를 해 보니 쉬운 일이 아니네요. 추석 명절 즐겁게 지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