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이은봉의 의학 연구 다이제스트]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입력 2024.06.27. 00:33업데이트 2024.06.27. 13:52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소금. /뉴스1
위암은 대장암, 폐암에 이어 셋째로 흔한 암으로서(과잉 진단 이슈가 있는 갑상선암은 제외), 특히 한국인, 일본인과 같은 극동 아시아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근래에는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위암 발견율이 높아져서 사망률이 줄었지만, 병기가 진행됐거나 전이가 발생한 경우는 여전히 치명적이다.
요즘에는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위암이 증가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제학술지 <위암>지에 식사 시 첨가하는 소금과 위암 발생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는 평균 나이 56세이고 암이 없는 영국인 47만1144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식사 때마다 소금을 첨가해서 먹는지 설문지를 통해서 조사하고,
24시간 동안 소변으로 배출되는 소금의 양을 측정한 후,
평균 11년을 추적 관찰하면서 위암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연구 결과, 총 640명에게서 위암이 발생했다.
식사 시 늘 소금을 첨가해 먹는 사람들은 예상한 대로 24시간 소변에서 측정한 소금의 양이 더 많았다.
소금을 첨가해 먹는 사람들은 그러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위암 발생률이 41% 더 높았다.
소금은 위장의 상피세포를 손상시켜서 위암 원인으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균의 위상피층 침투를 쉽게 하고, N-니트로소와 같은 발암 물질 흡수를 증가시켜 위암 리스크를 높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암 발생은 염분 이외에도 비만·흡연과 관련이 높으며, 반면 신선한 야채·과일은 발생을 줄여준다.
가뜩이나 한국인의 염분 섭취율은 매우 높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탁에 놓여 있는 소금부터 치우자.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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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규 한마디 본글에쓴 댓글 입니다
이교수님 수고 많으십니다
최승규는 교수님 말씀에 배치되는 삶을 80년 넘게 건강하게 살고 있읍니다.
저도 소화기는 백년건강의 기본이라 생각 하면서 살고 있읍니다
저의 식탁1번은 젖갈입니다
공장에서 제조 시장 판매 젖갈 아닌 생선류 구입 저의 집에서 담금한 젖갈이 조금 다르지요(덜짜다..그러나 실온에 두고 젖가락 계속 사용해도 세균증식 없을정도 짜다)
저의 오늘새벽 배출체액 염도는 1.05% 입니다
저는 질환으로 병원가본적은 기억도 없읍니다(코로나백신거부.22년코로나감염병원간게전부=그약도 2번먹고 음성..남은약 지금도보관중)어떤세균 바이러스 내몸들어와도 견디기 어려울정도 의 체액 이닐까?)
25일 간장계장 게딱지 먹고 통증으로 힘들었지만..100%발효효소와 3쾌4무 한번먹고 진정 .
누구나 응급실 실려갈 정도 고통을 간단히 해결 합니다
교수님 글을 즐겨읽고 배우는 한사람의 독자 입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지기님. 젓갈 담는 법 배우고 싶습니다
젖갈 담금 방법 간단 합니다
재료의중량 대비 천일염 35~40% 를 재료에 켜켜로 덥어주고 돌로 눌러 주어 실온 보관 합니다
조금 덜짜게할때는 소금량을 25~30% 사용 누름돌 없이 냉장보관 (김치냉장고 등)
한두달후 재료에서 물나와 소금을 녹여 젖갈물이 흥건하게 되면 그 액염도 25% 이상돼야 됩니다.만약 25% 미만일때는 냉장보관 하고
실온보관하려면 30% 이상돼야 합니다
포인트는 물을 넣지 않는것 입니다
이건 저의집 담금하는 방법인데..누구나 똑 같지 않을듯 합니다
@협 원 간단한듯해도 쉬운건아닌거같아요
젓갈 좋아하는데 사는건 몇일지나면 맛이
안나요. 내년봄에 조금 담아봐야겠어요
35-40%. 잘 기억해야겠어요
메모를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푸르미 시중판매 젖갈은 거의 똑 같은 공장에서 만든것 입니다.
맛을 냈을뿐 (삭히지 않았음)발효되지 않은 소금과 첨가물 덩어리 입니다
먹어보면 (낙지젖갈 먹으면 그냥 생낙지수준) 발효된 맛 ...전혀 없읍니다
일예로 마트 판매 간장 그냥 먹어도 짠맛 거의 없이 먹기 좋지만 염도 31.5%입니다
우리집 만든 간장 23%지만 혀에대면 무지하게 짭니다.
나는 마트간장 못먹게 하지만 그래도 구입해서 섞어 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