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검면 역곡리 주민들 ‘염소 도축장 설치’ 결사 반대

▲상주시 공검면 주역곡리, 화동리 주민들이 염소 도축장 건립 반대를 외치며 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화동리 주민 100여명은 31일 공검면사무소 앞 전정에서 마을 인근에 들어서는 염소 도축장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며 집회를 가졌다.
농업회사 법인 A 업체는 지난해 11월 상주시 공검면 역곡리 산 83-3번지 일원 2,777㎡의 부지에 염소도축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협의를 상주시에 신청했다.

이에 주민들은 도축장이 건립되면 폐수배출로 인한 환경오염과 마을 상수도 공급용 지하수 오염, 농작물 피해 등 악취로 주민들의 생활에 큰 고통이 따른다며 ‘도축장 보다 사람이 먼저다!’
'우리동네 얼굴에 도축장 건립이 웨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염소 도축장‘ 건립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혁섭 주민대표(공검면 발전협의회 회장)는 “인근 공검지는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1호 및 전국 24개소에 포함되는 국가지정 습지보호구역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정고장에 농지오염과 악취를 유발하는 염소도축장 건립은 상상조차 할수 없다”며
9월5일 개최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심의에서 건립 불허 결정이 날 때까지 9월1일부터 5일까지 상주시청 전정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 상주에서 열려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 대회가 31일(금) 오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을 이끄는 한여농! 힘있는 경북농업!'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농업인단체장, 여성농업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업인 시상, 비전선포식 등 개회식에 이어 체육행사와 여성농업인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회원 작품전, 농․특산물 전시,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 천연모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끼를 발산하는 축제의 한마당 자리가 되었다.

도연합회 백윤옥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여농의 단합된 모습으로 미래농업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가사와 영농 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농여건을 개선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는 한국농업경영인 배우자와 여성후계농업인으로 구성된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농업경영의 합리화 및 과학화,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통한 복지농촌건설을 목적으로 1997년 창립돼 현재 23개 시군 1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상주시, 2018 경북농식품수출촉진대회에서 대상 수상
상주시, 상사업비 시상금 1억원 받아
상주시가 31일(금) 오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8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상사업비 시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날 촉진 대회에는 이철우 지사, 시장.군수, 수출기업 및 해외바이어 기관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는 신규 수출 품목인 샤인머스켓 포도의 해외 시장 진출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영주시와 의성군은 최우수상과 상사업비 각 75백만원, 안동시, 김천시, 청도군이 우수상을 받아 상사업비 각 40백만원, 포항시, 성주군, 예천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유통망개선과 시장개척을 통해 183만불의 김치를 세계 각국에 수출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 등 도내 6개 업체가 수출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총 수출액은 523백만불을 기록했으며, 이는 2007년 111백만불 보다 4.7배 증가한 것으로, 역대 농식품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했다.
분야별 수출실적을 보면, 가공식품을 포함한 농산물이 399,526천불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산물 99,275천불, 임산물 19,790천불, 축산물 4,315천불을 기록했다.
상주시, 서울서 귀농귀촌 홍보 나서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상주시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8 에이팜 쇼’에 참가해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동아일보, 채널A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해 청장년층의 새로운 도전 무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상주시는 농업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예비 농부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상주곶감, 복숭아, 포도, 과일즙 등 대표 농산물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신중섭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책을 개발하고 홍보행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쌀연구회, “최고품질 상주쌀 위해 벤치마킹

상주쌀연구회원(회장 윤기홍)는 8월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 소재)와 철분코팅무복토 육묘단지(경주시 소재)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최근 새로이 육종․육성되고 있는 최고품질의 벼품종에 대한 비교 분석 및 시험포장을 견학했으며 우리 지역에 일품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 도입 검토 여부를 논의했다.
또한 철분코팅무복토 육묘 단지(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에서는 복토를 하지 않아 상토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무복토 일반 못자리 설치 방법, 종자소독 시 살균제처리가 필요 없는 철분코팅 무복토 못자리 설치 기술 등 노동력 절감이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 단지를 견학하고 회원들과 기술정보를 교환했다.
상주쌀연구회원들은 “이러한 연구모임의 현지 연찬를 통해 상주벼 재배농가들의 기술력을 검증 받고 새로운 품종 새로운 기술을 도입 전파하는 연구회가 되자”라고 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품목별 연구회(35개)를 신기술 보급 창구로 육성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득향상에도 기여 하겠다”라고 했다.
육심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후진 위해 용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육심교 소장이 8월 31일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상주시 화남면이 고향인 육 소장은 1987년 안동군 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축산시험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획팀장,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5년 상주시농업
기술센터소장으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육 소장은 지도사업 확대를 통한 상주 농업 발전을 위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해 전년 대비 30억원을 증액시키는 등 지도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후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상담소를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또 소비자맞춤형과수단지육성, 포도 국내육성품종 보급, 상주오이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ICT하우스 설치, 농기계임대사업장 분소 확대 등 굵직한 국비사업을 확보해 지역농업과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이런 노력으로 2017년 전국 최우수농촌진흥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육 소장은 “평생을 몸담은 직장을 떠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중앙에서 쌓은 30년의 지도사업 경력을 고향인 상주에서 마지막으로 펼치고 마침표를 찍게 되어 한편으로는 기쁘다”고 밝혔다.
상주서, 이륜차·사발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배부
지자체 예산 360만원 협조, 안전모 300개 배부

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지난 8월27일 상주시청과 협업하여 이륜차. 사발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형 안전모 300개를 제작하여 13개 지.파출소에 배부하였다.
이번에 배부된 안전모는 상주서 자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륜차·사발이 안전모 착용을 위한 ‘교통안전문화 정착 홍보 계획’의 일환으로 사륜차(사발이)를 중심으로 집중 배부하여 사망사고 예방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주서 경비교통과장(경감 성동환)은 ‘안전모는 턱끈을 매어야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륜차에 반사지를 붙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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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주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