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봐야갯다 마음이 뜬 박아버지 울며 겨자먹기로 세월은 가고
추워지면 벽돌일은 끝이다 이어 집두채를 짖단다
내집! 큰집 !그 집 모양세가 되가는동안 행복햇다
정말 빨강 개와지붕으로 집두채가 완공되고 저것이 내집이란 생각에 마냥 조았지~~
그동안 울 둘째가 태어낫고 생각해보면 그때가 잠깐 행복 햇던거같다
문제는 울 큰집 시숙이다 손에 쥐어진 현찰이 안들어오니
앞을 내다본 박아버자지 이미 딴생각에 ~~
그 예쁘게진집을 판단다 그때돈 사십만원에 판것이다 버스 회석권이 오원할때니
큰돈이엿곗지! 우리 나가잔다 나가서 구멍가게라도 한다고!난 처음듣는말이다
신발가게 쌀가게 옷가게 담배가게 가 아니고 궁멍가게가뭐야 ~~
난 죽어도 안한다고 아니 못한다고 ~
한번먹은 박고집은 꺾을수 업다
기반잡핀 벽돌공장은 모두다 형님한테 내던지고 우리 네식구는
유성에서 낮선곳 대전 용두동에 둥지를 틀엇다
한심하기 짝이업다
그때내나이 28세 울 두부부는 겉으로봐선 미끔해서리 도저히 어울리지 않은 구멍가게???????~~
첫댓글 한창 곱고 예쁜 젊으셨을때인데 그동안의 수고는 다 던져버리고 구멍가게를 시작하신다니 얼마나 황망하셨을까 싶어요...
우리한테 접근만 안했음 일찍감치 기반 잡고 탄탄 도로엿을곳을 ~~
그렇게 기반잪인 공장을 못하고 우리가 떠난뒤 ~~~얼마못가고 ~
이쁜 집도 두채 지으셨는데 사시지도 못하고ㅠ
벽돌공장은 형님께 드리고 구멍가게...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제가 다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