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맛지마 니까야 제1권 아홉 번째) ☸ 5월 2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1 제1장 뿌리에 대한 법문 품
급한 사정으로 참석 못한 늦은 후기입니다.
「마음 챙김의 확립 경」(M10) ~~ 해설에서~~ 초기경들 가운데서 실참수행법을 설한 대표적인 경을 들라면 본경과 본서 제4권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8)과 「몸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9)의 셋을 들 수 있다. 그중에서 본경은 초기불교 수행법을 몸[身]∙느낌[受]∙마음[心]∙법(法)의 네 가지 주제 하에 집대성한 경으로 초기 수행법에 관한한 가장 중요한 경이며, 그런 만큼 가장 유명한 경이기도 하다. 마음챙김으로 대표되는 초기불교 수행법은 이 경을 토대로 지금까지 전승되어오고 있다. ~~중략~~ 마음챙기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이다. 그래서 「마음챙김의 확립 경」(M10)에서는 이 대상을 크게 身∙受∙心∙法, 즉 몸∙느낌∙마음∙법의 넷으로 나누고 다시 이를 21가지 혹은 44가지 대상으로 나누어서 설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챙김의 확립 경」의 내용은 대상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몸(kāya, 身): 14가지 ① 들숨날숨 ② 네 가지 자세 ③ 네 가지 분명하게 알아차림 ④ 32가지 몸의 부위에 대한 관찰 ⑤ 사대를 분석함 ⑥~⑭ 아홉가지 공동묘지의 관찰 (2) 느낌(vedanā, 受): 9가지 ① 즐거운 느낌 ② 괴로운 느낌 ③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④ 세속적인 즐거운 느낌 ⑤ 세속적인 괴로운 느낌 ⑥ 세속적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⑦ 세속을 여읜 즐거운 느낌 ⑧ 세속을 여읜 괴로운 느낌 ⑨ 세속을 여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 (3) 마음(citta, 心): 16가지 ① 탐욕이 있는 마음 ② 탐욕을 여읜 마음 ③ 성냄이 있는 마음 ④ 성냄을 여읜 마음 ⑤ 어리석음이 있는 마음 ⑥ 어리석음을 여읜 마음 ⑦ 위축된 마음 ⑧ 산란한 마음 ⑨ 고귀한 마음 ⑩ 고귀하지 않은 마음 ⑪ 위가 남아있는 마음 ⑫ [더 이상] 위가 없는 마음 ⑬ 삼매에 든 마음 ⑭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 ⑮ 해탈한 마음 해탈하지 않은 마음 (4) 법(dhamma, 法): 5가지 ① 장애[蓋]를 파악함 ② 무더기[蘊]를 파악함 ③ 감각장소[處]를 파악함 ④ 깨달음의 구성요소[覺支]를 파악함 ⑤ 진리[諦]를 파악함 「마음챙김의 확립 경」(M10)과 「대념처 경」(D22)은 이렇게 모두 44가지로 마음챙김의 대상을 구분하여 밝히고 있다. 물론 이 가운데서 느낌을 9가지 대신에 한 가지로 보고 마음을 16가지 대신에 한 가지로 보면 이 44가지 대상은 21가지가 된다. 그래서 주석서 문헌 특히 「대념처 경」의 주석서에서는 마음챙김의 대상을 21가지라고 언급한다. 이 44가지 혹은 21가지 대상의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본경의 해당 부분에 대한 주해들을 참조하고 「대념처 경」과 주석서를 함께 옮긴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의 해당 부분도 살펴볼 것을 권한다. 본경과 본서 제4권 「몸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9)을 비교해 보면 본경은 위빳사나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몸에 대한 마음챙김 경」(M119)은 사마타 혹은 삼매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120회) 온라인 수요니까야 읽기(맛지마 니까야 제1권 열 번째) ☸ 5월 9일 오후 2시 ☸ zep – 메타버스 수요니까야읽기 https://zep.us/play/8Ldo18 으로 접속하여 모인 법우님들과 함께 ❂ 빠알리 예불 독송 ❂ 맛지마 니까야1 제2장 사자후 품
「사자후의 짧은 경」(M11) 해설 출가하여 독신생활을 하는 인도의 모든 사람들을 일찍부터 사문(紗門) 이라 불렀다. 니간타들도 사문집단이요, 육사외도들도 사문집단이요, 당연히 불교도 사문집단이다. 하지만 그러면 무엇을 일러 진정한 사문이라 불러야 하나? 집을 떠나 독신생활만 하면 사문인가?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불교 교단에만 진정한 사문이 있고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이 없다는 사자후를 하시는데 이것은 본경의 제목이가도 하다. 여기서 사자후는 siha(사자)의 역어인데 주석서에서는 "다른 교설에 의해 깨뜨려지지 않고 자신의 교설을 명쾌하게 밝히는 두려움 없는 소리" 등으로 설명하듯이 외도들이 결코 따를 수 없고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부처님과 불교교단에만 있는 뛰어난 가르침을 뜻한다.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있다. …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들이 텅 비어 있다.'라는 이 말씀은 《디가니까야》 제2귄 <대반열반경>과 《앙굿따라 니까야》 제2권 <사문 경>에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세존의 임종 직전에 마지막으로 세존의 제자가 된 수밧다 유행승에게 '팔정도가 있기 때문에 불교 교단에는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의 진정한 사문이 있다.' 라고 하신 <대반열반경>의 이 말씀은 불교 만대의 표준이 되는 말씀이다. 그리고 이 네 부류의 사람은 이미 <사문경>에서 각각 예류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을 뜻하는 것으로 설해지고 있다. 그러면 본경에서 부처님께서는 무슨 근거로 오직 불교 교단에만 진정한 사문이 있다고 말씀하시는가?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그 이유를 불교 교단에는 스승, 법, 계행, 동료 수행자의 네 가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물론 다른 교단에도 스승, 법, 계행, 동료수행자는 있다. 그러나 불교 교단만이 존재에 대한 견해와 비존재에 대한 견해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재난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아 구경의 경지는 하나임을 바르게 천명한다. 그리고 불교에서는 존재의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네 가지 취착을 철저히 알고 바르게 천명한다. 그러므로 오직 불교 교단에만 진정한 스승과 법과 계행과 동료 수행자라는 네 가지 법이 있으며 그래서 불교 교단에서만 진정한 사문이 있다고 강조하신다.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다시 이 취착부터 무명까지의 9지 연기를 발생구조와 소멸구조로 설하시는 것으로 결론을 짓고 계신다. 이렇게 하여 본경에서 세존께서는 불교 교단에만 해탈 열반을 실현한 진정한 사문 즉 예류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이 있다고 사자후를 토하신다.
매번 각 경의 해설을 탭에서 작성하여 카톡으로 보내 주시는 선우법우님께 감사드리며, 이 날엔 서울의 충담거사님께서 드디어 마이크를 사용하시게 되어 맑은 목소리로 경전도 읽으셨다 합니다.^^ 사~두 사~두 사~두! |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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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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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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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사두 사두 사두 _()_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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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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