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인의 노래』(작사 이경미, 작곡 이현섭)는 1980년 11월
발매된 「한경애」의 1집 음반 타이틀 곡으로 1982년 제1회
가톨릭 가요 대상 "작곡 부분"을 수상하였고, 1992년 KBS
제2 라디오에서 진행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중가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한경애」(1954년생)가 불러 히트한 『옛 시인의 노래』는 1981년
MBC 10대 가요제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민해경'에게 밀려 수상은 하지 못했죠.
「한경애」가 히트한 노래는 이 노래 외에도 1981년 발표한
"타인의 계절"이 있습니다. 「한경애」는 1988년 KBS 공채 21기
성우로 데뷔하여 성우 활동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헤어진 옛 애인(愛人)과의 추억을 노래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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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 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 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 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 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 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뚜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 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