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맹으로 지킨 나라인데… 애국지사 예우 ‘단절’...혹세무민하지 말자..
말을.. 글을 정확하게 사용하자.. 독립군들이 지키려던 것은 민족이지 나라가 아니다. 민족을 지켜서 나라를 세우려고 했던 것이다. 독립군들이 당시 존재하지도 않았던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했나? 아니면 이미 사라진 조선을 지키려고 했나? 그게 아니다. 독립군들은 민족을 지키려고 했고 우리 민족에 의한 나라를.. 즉 민족국가를 세우려고 했던 것이다. 지금의 대한민족은 민족국가인가?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독립군들은 명목상 "조선의 독립"을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대의명분일 뿐 독립군들에게 조선은 곧 민족국가의 상징이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기사를 두루뭉실하게 해서 마치 독립군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려고 했던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혹세무민하는 것이다.
만약에 독립군들이 지금 살아서 돌아 온다면 이 나라를 자기들이 세우려고 했던 그런 나라라고 말할 수 있을까? 모르긴 몰라도 모두들 분기탱천해서 대한민국을 뒤집어 엎으려고 할 것이다. 한민족은 지금 완전히 삼천포로 가고 있다. 자기가 누구(정체성)인지도 까마득히 잊은 채로..
※ 대한민국은 독립군들이 세웠던 상해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잇는가? 아니다. 전혀.. 민주당이 집권했을 떼에도.. 국힘당이 집권했을 때에도 말로만 임시정부를 계승했을 뿐 실질적인 행동들은 모두들 미국이 세운 괴뢰정부에 불과했었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민족과 국가를 혼동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814060136140
혈맹으로 지킨 나라인데… 애국지사 예우 ‘단절’ [다시, 골목 안 단지동맹]
경기일보 : 이연우 기자2024. 8. 14. 06:01
안중근 필두 12명, 대한독립 쟁취 동맹...왼손 약지 관절 잘라 ‘대한독립’ 혈서
동맹 일원 중 독립운동 상훈 고작 3명...나머지 9명, 이름·생사·거주 등 불분명
조응순 선생 조카 조순호씨, 핏줄이지만 물증 없어 후손 인정 못받아
역사에 대한 관심·적극적 태도 취하고...독립운동가 사료 발굴에 힘써주길
왼쪽)안중근 단지 혈서 엽서는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체포되자 미주 한인들이 재판비용을 후원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엽서의 한 가운데에는 ‘대한독립’을 혈서로 쓴 태극기가 있고, 그 옆에는 단지동맹이 피로 쓴 글이라는 설명이 인쇄돼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하얼빈 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운동가 조응순 선생의 조카 조순호씨가 가문의 숨겨진 역사를 공개하며 단지동맹 후손이 있다면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사진은 안중근 의사와 함께 ‘단지(斷指)동맹’을 맺고 일제강점기 무장독립운동을 이끈 조응순 선생(왼쪽)과 조카 조순호씨의 모습. 조주현기자
기사는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