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들어 고려인마을은 '고려FM' 라디오을 통해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 인사를 매주 1회 초대해
방송을 진행한다.
고려인매거진 오늘의 손님 코너는 전 화순전남대병원 수간호사, 전남대병원 교육팀장으로 일한 바 있으며 현재는
기독간호대 겸임교수, 고려인광주진료소 봉사자로 섬기시는 이점희 교수입니다.
이점희 교수는 지난 3월 고려인광주진료소가 문을 열자
자원봉사자로 달려와 진료소를 찾는 고려인동포들을 섬기고 있다.
이점희 교수는 전남대 병원 간호사로서 36년이란 긴 세월을
섬겨왔다. 이 후 퇴직을 하자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 관심을 갖던 중 우연히 고려인광주진료소 소식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
교수는 고려인광주진료소에서 만나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을 보며 아련한 가슴앓이를 했다고 한다.
잃어버린 나라를 찾겠다며
독립운동에 몸을 던진 선조로 인해 유량민으로 전락,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게다가 대다수가 무보험에 한국어 구사력이 전무해 병원을 찾기도 어려운 상황을 보고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껴야만
했다.
결국, 진료소를 찾는 중병환자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전남대병원으로 데려가 접수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도움의 손길을 펼치며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연약한 삶속으로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오경복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점희 교수의 고려인동포에 대한 감동적인
섬김의 삶, 들어보시지 않을래요?
방송시간은 6월 09(토), 6월 10(일) 아침 8시 12분, 저녁 20시 12분이며 총 4회
방송된다.
또한 고려인마을 홈페이지 자측하단 "고려FM 다시듣기"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하면 언제든지 청취할 수
있다.
방송다시듣기: http://www.koreancoop.com/sub.php?PID=0408&page=1&category=&searchText=&searchType=all&action=Read&idx=38
방송은
휴대폰 어플 '고려FM'을 검색후 다운받으면 24시간 방송되는 '고려FM' 라디오를 전세계에서 청취할 수 있다.
어플다운받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or.crfmFMRadio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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