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 프로축구의 현재 위상을 보여주는 슬픈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일 대구FC 가 네이버 검색 4위까지 올라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금일(30일)부터 대구FC에서 입장권 5장을 4만원에, 10장을 8만원에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하면서 9월달에 있을 K-POP 페스티벌의 초대권을 1장씩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특별이벤트 입장권은 꽤 많은 양이 팔리고 있습니다. 판매게시판에 문의 글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이 이벤트 입장권을 구매하고 있는 분들이 전부 K-POP 페스티벌 초대권이 목적이라는 겁니다.
이번 9월에 있을 K-POP 페스티벌의 메인 아이돌그룹은 워너원인데 워너원의 팬덤인 워너블들이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대구FC 축구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뭐 그래도 대구FC 티켓이 많이 팔려나간다고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현재 중고나라에 발송도 안된 대구FC 특별이벤트 입장권이 10장짜리 8만원 제품이 3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매물들이 중고나라에 나올것으로 예상이 되며 더 안팔리면 가격은 1장 3000원에서 더 가격이 떨어질듯 보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너무 비참합니다. 최선을 다해 뛰는 우리선수들의 한경기의 가치가 3000원 이라니 참담합니다.
첫댓글 안타깝다..
저런~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 ㅠㅠ
휴!!! 이 상황을 어떻게...
잘못된 마케팅이 벌어진 사태가 아닐까합니다.
두번다시는 이런 안따까운일이 없도록 해야겠지요.
현재 대구FC에 중고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제보한 상태입니다. 생각있는 구단이라면 현재 중고나라에서 올라오는 매물들을 모두 구단에서 매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세상에...무슨 방법이 없을까요...아,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