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지식에 접근
우리보다 진화한 존재의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앞에서 무한에 가까운 속도로 우주 공간으로 확장하는 비물질적 존재인 관찰자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이 관찰자가 바로 비물질적인 우리, 즉 우리의 영체입니다. 우리가 여러 전생에 걸쳐 축적한 모든 지식, 모든 정보가 바로 이 영체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영체에는 우리의 개성, 지성, 직관이 담겨 있습니다. 이 꾸러미는 극히 짧은 찰나에 공간형 차원을 이동하여 모든 공간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육체로 되돌아와 육체를 관리합니다. 이전에 살펴본 객관적, 주관적 시공간 도표입니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음 두 가지 가정이 필요합니다.
- 정보 즉 관찰자는 확장을 할 때 동조하는 양상을 띤다.
- 정보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첫번째는 정보가 확장하면서 연못에 파동이 일어나듯이 시공간 또는 기초공간에 간섭무늬를 형성한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의 관찰자(정보)가 공간형 차원으로 급격히 팽창할 때 역시 팽창해오는 다른 관찰자들과 만나 간섭무늬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일은 모두 기준 진동수인 절대계를 배경으로 일어납니다. 홀로그램 식으로 얘기하면 관찰자는 작용광선이고, 절대계는 기준광선, 즉 경험이 없는 순수 광선입니다.
홀로그램의 특징은 부분이 전체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세포 속의 DNA가 우리 몸 전체에 대한 설계 정보를 가지고 있듯이, 자연은 이와 같은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둘째, 빛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타기온이라는 입자이고, 양자 얽힘 현상에서 나타났듯이 정보는 순식간에 전달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보가 무한에 가까운 속도로 여행하여 어떤 동조된 형태를 만들 것이라고 벤은 생각합니다.
이제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주심, 우주의 마음, 많은 사람들이 아카식이라고 불러왔던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산스크리트어로 아카샤(ākāśa)는 허공, 우주, 하늘을 가리킵니다.
아카식 (또는 아카식 레코드)은 모든 정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카식에 접속하면 그 누구도 어떤 정보라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고대 문헌에서부터 현대 체험까지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벤은 그 원리를 밝혀 내고 있습니다.
바로 좀 전에 설명했던 정보가 기초공간으로 퍼져나가고, 다른 정보들과 상호작용하여 기초공간에 홀로그램 간섭 무늬가 만들어집니다. 그 간섭무늬는 이전 글에서 살펴본 우리 우주보다 앞에 있는 우주의 진화한 존재들의 정보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홀로그램의 특징이 무엇이었죠? 어느 부분을 비춰봐도 전체에 대한 정보가 있다고 했죠? 그렇습니다. 우리 관찰자가 우주의 마음에 접속하면 전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바로 홀로그램 원리에 의해서요. 단, 그 부분이 작으면, 전체에 대한 정보를 얻지만, 해상도는 떨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주의 마음에 접속하여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이런 것들은 직관의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우주심 접속 방법
어떻게 하면 우주의 마음에 접속할 수 있을까요?
벤은 단호하게 얘기합니다. 방법은 명상이라고요. 명상을 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됩니다. 또는 꿈을 통해서 접속하기도 합니다. 또는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수련에 정도에 따라 그 정보가 더욱 선명합니다. 홀로그램에서 작은 부분이 전체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선명하지 않은 것처럼요. 한 번에 더욱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면 그 만큼 선명하게 정보를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는 미래가 어렴풋이 보이고 누군가에는 매우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벤이 설정한 우주 모형의 생김새나 그 우주 모형 안에서의 물질의 흐름은 씨앗이나 알 주위에 형성되는 전기장의 모양을 많이 닮았습니다. 씨앗은 매우 독특한 행동방식을 가진 대표적인 구조입니다.
벤은 나무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나무의 씨앗은 잠재적으로 나무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나무의 4차원(시공간) 조직이 씨앗 속에 응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씨앗 속에서 진동하고 있는 분자들은 나무의 형태에 관한 정보를 저장한 유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나무의 시간과 공간의 형태를 부호로서 간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앗은 나무의 모양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시간에 따른 전개, 말하자면 성장에 따른 여러 단계의 순서와 걸리는 시간에 대한 정보를 간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배열에 따라 공간에 대한 것이 기억되고, 시간에 대한 것은 각 분자들 상호간의 진동수 관계에 의해 기억될 것입니다.
따라서 씨앗은 주관적인 시공간 속으로 이동한 하나의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씨앗은 그 특질상 절대계에 더욱 가깝기 때문에 나무보다 훨씬 기본적인 구조로 이루고 있습니다. 의식은 객관적 시공간에서 물체화되기 전에 주관적 시공간에서 어떻게 미리 시뮬레이션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무의 씨앗도 어떤 나무가 될지 미리 주관적 시공간에서 시도해 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의식 있는 모든 것들(바위, 식물 모든 것은 의식이 있습니다)은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달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라는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것이 먼저인가요?
저의 해석입니다. 벤이 좀 모호하게 설명했는데, 제가 이해한 바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씨앗-나무의 예에서 살펴봤듯이 자연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씨앗-나무의 관계에서 어느 것이 먼저라고 할 수 없습니다. 둘은 다르게 보이지만 동일합니다. 형태적으로 씨앗과 나무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 씨앗의 의식 속에 들어갈 수 있다면, 작은 껍질 속에 갇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씨앗은 스스로 완전히 자란 나무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생명조직
아스트랄체나 멘탈체등이 육체의 파생물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육체가 최종 산물입니다. 육체는 정신적 상태에 막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뭔가 걱정하는 순간 배가 아파오는 것입니다. 정신에 대해 육체는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반면에 육체가 정신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진 못합니다.
절대계로부터 어떻게 육체와 같은 유형의 물질이 만들어질까요? 그것은 맥놀이(binaural beat)원리를 이용합니다. 절대계는 무한히 빠른 진동수를 갖고 있습니다. 이 무한히 빠른 진동수와 이보다 조금 덜 빠른 진동수를 섞으면 그 차이만큼의 주파수가 만들어집니다. 이 원리로 느린 주파수의 육체를 형상화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종류의 존재들
우리가 살펴본 바로는 물질이 의식을 담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질이 의식이다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구는 매우 커다란 의식적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태양은 더욱 큰 존재이고요.
주류 과학에서도 사람을 구성하는 물질들이 별 생성, 소멸로부터 온 것을 인정하면서, 사람만이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넌센스입니다.
의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벤은 다음과 같은 예를 듭니다.
충격을 받아 의식을 잃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우리가 정신을 잃어도 우리의 육체는 동작을 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심장도 뛰고, 호흡도 얕지만 계속 됩니다. 뇌사 상태에서도 뇌파는 계속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 말고 육체는 다른 감각엔 반응하지 않습니다. 평소 깨어 있는 의식 상태와 관련된 활동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됩니다.
깊은 명상 상태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수면 상태에서도요.
결론적으로, 육체는 기초적이긴 하지만 충분한 지성을 가지고 있으며, 영체와도 별도로 육체를 움직일 수 있는 자체의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육체와 영체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게 되고요.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벤은 기초의식은 다음과 같은 수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초의식 = 상수 x 질량 x 플럭스(Flux) x 온도
여기서 상수는 플랑크 상수(10^-33cm)처럼 매우 작은 값이 되고, 플럭스는 물체에 의해 방사되는 모든 진동수의 에너지 양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지구를 어머니, 엄마하고 합니다. 괜히 Mother Earth라고 애기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지구에 사는 우리들은 지구의 기초의식이 진화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는 그 기초의식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성의 기초의식과 협조하여 살기 위해서는 행성의 요구에 민감해야 하며, 그러한 요구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조화입니다. 몸담고 있는 조직체와 부조화를 이루면 이 거대한 의식에 스트레스를 유발시킵니다. 이 경우의 스트레스의 의미는 똑같이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의미합니다. 그 부조화가 더 커졌을 때 행성은 균형 상태로 되돌리기 위하여 자연재해라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반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마하리쉬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명상하자 전지구적 조화를 불러온 실험입니다.
1978년 10월 ~ 11월에 마하리 세계 평화 프로젝트가 열린 기간 마하리쉬의 TM 시디 프로그램과 요긱 플라잉의 숙련자 그룹, 동남아, 중동, 남아프리카, 중미 등 세계의 분쟁 다발 지역에 파견되었습니다. 제 3 자 데이터 뱅크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시계열 분석한 결과 이 평화 프로젝트의 기간에는 국가 간의 적대적 행동과 언동이 유의하게 감소함과 동시에 공동 사건이 유의하게 증가했음
https://transcendental-meditation.kr/study-social-effects-yogic-flying-19/
저도 가끔 명상을 할 때, 어떤 비전을 보거나 정보를 얻을 때가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우주심에 접속하는 거겠죠? 아직은 그 해상도가 높지 않지만, 꾸준히 수련하게 되면 더욱 더 분명하게 정보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해되는 설명 입니다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어보세요. 저도 올리고 다시 보면서 또 깨닫습니다.
고맙습니다
졸리님 글 오랜만이네요. 졸리님께선 명상을 어찌하시나요~
그런가요?
저는 간단한 요가(아산)와 프라나얌이라는 호흡법을 하고. 명상은 드룬발로의 머카바 명상합니다.
@졸리굿 네. 마카바 명상하시네요. 글 자주 올려주세요.
@우주저편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하는데 오래걸려요~
@졸리굿 ㅎㅎ조금 어려워요. 마음으로 느낌으론 이해가 되구요.